내일 여호와 앞에서 그 향로에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두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는
거룩하게 되리라 레위 자손들아 너희가
너무 분수에 지나치느니라 (민 16:7)
사람 셋이 모이면 회장 자리 셋을 만든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인간은 권력에 대한
욕심이 큰 존재들입니다.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온이 당을 짓습니다.
이는 권력 찬탈을 위한 사조직으로 지휘관
250명과 함께 모세를 대적합니다.
이 지휘관들은 백성의 신임을 얻은 자들인데
모세와 아론에 의해 자기들의 영향력이
축소된 것에 불만을 품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모세는 이들의 항의에 바로 반격한 것이 아닌
먼저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합니다.
위기보다 하나님을 먼저 구한 것이죠!
이는 모세 스스로 권력을 탐하는 사람이 아님을
증명한 것이고, 자신의 권위가 하나님께로
나오는 것임을 보여 준 것입니다.
모세는 고라 일당들에게 참된 지도자를 가리는
것을 하나님께 맡기자고 제안합니다. 이를 위해
각자 향로를 취해 불을 담아 주 앞에 섭니다.
그들이 회중이 모두 거룩하다 라고 주장하면서
자신들도 얼마든지 제사를 집례 할 수 있다고
분수에 지나친 말들을 쏟아 냅니다.
모세는 고라 일당의 죄악을 지적하며 분에
넘치는 사랑을 입었음에도 가진 것에 감사하지
않고 더 큰 욕망을 드러내고 있다고 책망합니다.
이들의 문제의 본질은 자신들이 받은 것에
대한 감사를 잊어버린 것입니다. 감사를 잃은
것은 매우 심각한 죄가 됩니다.
오늘 값으로 계산할 수 없는 구원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우리입니다. 그렇기에 나에게
맡겨진 그 일들 중 어느 것 하나 결코
작은 것이 없는 하나님의 일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혹여나 지금 있는 자리에 만족하지 못하고
지금 가진 것에 감사하지 못하여 더 높은 자리를
갈망하고 더 많은 것을 가리려 하는 어리석음은
없는지 돌아봅니다. 오늘 내가 누리고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임을 잊지 않고 주신 것에
감사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