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하 경상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장 정책 토론회서 강조
박선하 위원장은 2025년 '제62차 EDI 정책토론회’ 여성장애인의 고용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사진제공=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 열린 '제62차 EDI 정책토론회'에서 여성장애인의 고용 현실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와 경북행복재단,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고용노동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박선하 위원장은 "경북의 장애인 인구 비율은 6.9%로 전국 평균(5.1%)보다 높으나 경북 여성장애인의 취업률은 10.5%에 불과하다"며 "남성 장애인의 비정규직 비율이 60.5%인 반면 여성장애인은 83.0%로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여성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공공 일자리의 확대와 직무 연속성 강화 △여성장애인 맞춤형 직업훈련 확대 △경북 지역 내 여성장애인 친화적 일자리 창출 △여성장애인을 위한 근로환경 개선과 고용 장려금 지원 강화 △여성장애인의 고용 유지와 경력 개발을 위한 지속적 지원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박선하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경북도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여성장애인 고용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성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