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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1980년 10월 31일 - 신설동~종합운동장 개통 1983년 09월 16일 - 을지로입구~성수 개통
여기서 신설동~종합운동장 구간이 먼저 개통되고 후에 을지로입구~성수 구간이 개통되었는데요. 그럼 노선형이 Y자가 되는데... 을지로입구~성수 구간 개통시 부터 신설동~성수구간이 지선이 된건가요? (80년대 이야기다보니...쩜쩜쩝...)
-5호선 1995년 11월 15일 - 왕십리~상일동 개통 1996년 03월 20일 - 방화~까치산 개통 1996년 08월 12일 - 까치산~여의도 개통 1996년 12월 30일 - 여의도~왕십리 개통
5호선 노선형은 한노선 두구간 형태인데... 이 당시 여의도~왕십리 사이 구간이 개통되기 전까지는 방화소속열차는 강동지방을 고덕소속열차는 강서지방을 오갈수 없었나요? 그리고 개통일 사이가 그리 길지 않은데, 두 구간형태로 운영하면서까지 왕십리~상일동 구간을 먼저 개통시킨 이유가 무엇인가요?
-7호선 1996년 10월 11일 - 장암~건대입구 개통 2000년 02월 29일 - 신풍~온수 개통 2000년 08월 01일 - 건대입구~신풍 개통
7호선 역시 5호선과 같은 질문입니다. |
첫댓글 5호선과 7호선의 경우, 아무래도 도심구간이 공사 난이도가 높고 보상문제가 복잡하기 때문에, 공사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도심구간보다는 외곽 구간이 먼저 개통을 하게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기지하철의 경우 재정과 같은 문제로 공기가 엿가락처럼 늘어졌기 때문에 (당초 계획에서 5호선의 개통은 92년으로 기억합니다) 그 중 기존 교통시설이 부족하고 차량기지가 입지하는 외곽지역이 높은 우선순위를 가지리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추측할 수 있죠.
2호선 신설동 ~ 종함운동장 구간 만 개통 중이었을 때는 성수지선이 본선이었습니다. 성수역에서 본선은 막혀 있었습니다.
첫번째 질문(어바웃 2호선)에 대한 답은 "그렇습니다"입니다..ㅎ 두번째 질문(어바웃 5호선)에 대해서는, 차량기지가 강서(방화기지)와 강동(고덕기지)에 있다는 점도 고려할만 하겠습니다. 세번째 질문(어바웃 7호선)의 경우, 장암-건대입구 구간은 2기 지하철 1단계 구간, 건대입구-온수 구간은 2기 지하철 2단계 구간이었다든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하겠습니다. 구간별로 개통한 것은 아마도 공정률의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먼저 공사가 끝난 구간을 조기에 개통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동일한 날짜에 전구간 개통하지 않고 구간별 개통하는 사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답니다. 가장 우선되는 사례는 예산 관련 공사 발주일 차이와, 공구별 특성에 따른 공사 소요일수 차이 등 입니다. 단계별 개통시에도 종착역으로 운영되는 역은 회차를 수용할 수 있는 운전설비가 갖추어져야 하므로 건설계획 수립 단계부터 단계별 구간개통 계획이 반영되여야 합니다. 따라서 구간별 공정률의 차이 등 공사 이후에 구간별 개통사유가 발생시에는 많은 문제점됩니다. 6호선의 경우 일부역사 공사지연으로 공사가 지연된 역만 운영하지 아니하고 전구간을 개통하는사례도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