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큰 공원이라는 골든 게이트 파크는 동서로는 5km 그리고 남북으로 800m 나 되는 엄청나게 큰 공원이다.
골든게이트 파크에는 유명한 드영미술관 (De Young Museum) 이 있다. 드영 박물관은 주로 현대미술 작품들과 아시아, 아프리카의 고대 전시품들이 자리하고 있다.
스위스 유명 건축가들이 지었다는 드영 박물관은 실험적인 건축 디자인과 엄청난 규모가 시선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무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이 뮤지엄은 지난 2005년 리뉴얼하여 새롭게 오픈했다고 한다.
입장료는 어른 11달러, 학생 7달러지만 매달 첫째주 화요일마다 무료 입장이라고 한다.
음악광장, 재패네스 티가든 등등 규모가 큰 부대 시설이 많으며 6달러 정도만 내면 나룻배를 타고 숲의 절경을 둘러볼 수 있는 인공 호수가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골든게이트 파크는 뉴욕의 센트럴파크와는 비슷하면서도 상반된 느낌이다.
센트럴파크가 지도를 보았을 때 거대한 빌딩들에 둘러쌓인 도심 속의 아름다운 인공공원의 느낌이라면 샌프란시스코의 골든게이트파크는 지도를 보았을 때 공원이 건축물보다 튀어나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왜냐하면 안의 나무들의 대부분 주변의 집들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