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귀촌하기 직전까지 국내 여행을 즐겼던 나는 아내와 함께 설명절과 추석명절 그리고 여름 휴가기간 에는 휴가 끝나는 날까지 여행을 다녔다. 자동차 주행거리가 항상 1000Km 이상을 기록 하였다.
귀촌후엔 마을 주민들과 어울리고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시골 생활에 만족을 느끼며 살아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캠핑카 붐이 일고 거리를 누비는 캠핑카를 자주볼수 있게 되면서 캠핑카로 여행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가격이 고가인데다 주차문제로 포기하고 루프탑 텐트를 검색하여 보았다. 그러나 루프탑 텐트도 신제품은 부담이 될정도로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고심끝에 내 나이도 있고하니 중고품을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중고 물품을 구매하여 펼쳐보니 성인 3명이 충분이 수면을 취할수 있는 면적이었다.
캠핑카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친척 동생과 함께 첫번째 경유지로 전북 군산을 찾았다. 군산 공설시장옆 돼지국밥집 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군산 어시장에서 생선회를 구매한후 선유도 해수욕장으로 들어 갔으나 마땅한 장소가 눈에뛰지 않아 바로옆 무녀도에 탠트를 펼쳤다.
차옆으로 보조 텐트와 샤워 텐트도 설치하고 나니 무더위로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이튿날은 일찍 일어나 부두가 바라보이는 언덕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신 어민들을 위하여 1시간 이상 색소폰 연주를 해드렸다.
두번째 경유지는 전에 찬미 친구가 다녀왔었던 전남 신안군 소악도 이었기에 차를 배에싣고 40분간 바다를 달려가니 거위 두마리가 방문객을 맞고있다. 차운전에 지치고 더위에 지쳐 섬에 도착한후 텐트 보다는 민박집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냉장고도 취사도구도 갖추어지지 않았고 주방도 없는데 5만원을 요구한다.
이튿날 첫배로 섬을 빠져나와 유명한 천사대교를 건너게 되었다. 아무리 달려도 끝이 보이지 않는 무척이나 긴 다리였다. 루프탑 텐트로는 처음 출발한 여행 이었지만 그런대로 많은 경험을 쌓은것 같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것 건강할때 하고 싶은것 다하고 싶다.
겨울이 다가오기 전까지 다녀볼 예정입니다. 아직까지 한낮에는 날씨가 더워 고통이 따름니다. 우리동네 가까운 바닷가에 나가서 미니 그물도 처보며 나혼자만의 즐길거리를 만들게될것 입니다. 어제는 복지관에 처음으로 라인댄스를 배우러 나갔는데 사람은 많고 무대는 얕다보니 선생님 움직이는 발이 보이지 않아 배우는것을 포기하겠다고 조금전 전화로 통보 하였네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첫댓글 스타렉스 3밴으로 많이들 즐기시는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뒤편 의자를 접으면 사람이 누워 수면을 취하는데 지장이 없는 차종이 많이있어 값비싼 캠핑카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 좋은 시대입니다.
신안
12 사도의 길
다녀
오셨군요
저도
다녀왔지요(도보)로
숙소가 좀~^^
12사도들의
고난을
생각하면서
걸었죠
섹소폰
음악 🎶 🎵
봉사에 👏 👏 박수를 보냄니다
항상
건강하셔요 ~
섬 도착 시간이 만조시간 이었기에 도로에 바닷물이 올라와 제대로 다니지도 못하였습니다.
더위에 지치고 장시간 운전에 피곤하여 섬을 제대로 다녀보지도 못하였습니다.
또가고 싶어요~
이번에
가게되면
가방에
요깃거리 (간식)
넣고요~ ^^😀
한가롭고 참좋치요?
동행친구도 간식도 필요하고 쉬엄쉬엄 햇빛가리게도 필요.
이장님댁등 상의하여 식사제공받고 현지식 반찬들이 좋았어요
꼭 좋은 식사도 하시며 기운잃치 않게 요즘 아침 기온이 아주좋아요
건강하시고 장하십니다.
악기까지 특기가 있으시니 봉사도 하시고 따봉요.
순례길 11번 옆에 최근에 건축한 집에서 쉬었지만 시설이 너무 촌스러워 아쉬웠습니다.
문밖에서 음식을 조리하느라 모기와 줄다리기 하였네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
건강할 때 하고싶은 것
다 하며 즐겁게 사시길요~
건강한 그날까지 항상 크게 움직이며 살아갈것 입니다.
우리집 아이들도 내가 이렇게 생활 하는것을 무척 좋아하고 있답니다.
친구는 열정이 대단하네요
이제 텐트도 귀찬해지던데~ㅎ
우선은 생각하면 귀찮은것은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나 행동으로 옮기면 신이 난답니다.
소리 샛님!!!
낭만여행 멋지십니다
나이는 숫자 남정내로
태였나서 하고싶은것
누리시는 모습 행복해
보이네요~~
마음도 젊게 행동도 젊게 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하여는 건강할때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사람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노력할것 입니다
아하~
누구랑 가셨나 했더니...
하시고 싶은것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음 맘껏 하시고 사세요.
그래야 후회가 없담니다.
겨울이 다가오기 전까지 다녀볼 예정입니다.
아직까지 한낮에는 날씨가 더워 고통이 따름니다. 우리동네 가까운 바닷가에 나가서 미니 그물도 처보며 나혼자만의 즐길거리를 만들게될것 입니다.
어제는 복지관에 처음으로 라인댄스를 배우러 나갔는데 사람은 많고 무대는 얕다보니 선생님 움직이는 발이 보이지 않아 배우는것을 포기하겠다고 조금전 전화로 통보 하였네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