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월드 박운규 사장님 단독인터뷰] 바른소리 @barunsori6
이분 참 어색도 하십니다. 한번도 인터뷰를 해보지 않으셨습니다. 이정도 위치에 있으시는 분은 절대 이렇게 인터뷰 안하십니다. 대본과 질문을 정해드리고 어느정도 답을 맞춰보고 진행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제가 불쑥 찾아갔을 때에 그러셨습니다. “전 인터뷰 안합니다!” 그런데 해 주셨습니다.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었나 봅니다. 이분은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당신의 결정에 얼마나 감동을 받고 있는지 모르십니다. 이렇게 나이 드신 어르신에게서 순수함을 보았습니다. 미사여구도 없습니다. 멋들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하실 말씀은 다 하십니다. 2~3일 정도만 하면 되겠지 했었는데 벌써 8일째입니다. 시간이 길어지니 고민도 깊어지신답니다. 이분은 바로 연평도에서 피난생활을 하고 있는 1000여명의 주민이 머물고 있는 인스파월드의 박운규 회장님입니다. 이런 회장님 처음 봤습니다. 박운규 회장님! 당신이 있어 대한민국에 살고 싶습니다!
사족하나 보탭니다. 댓글을 보니 오린 취지와 다르게 자꾸 정치적인 댓글이 보이네요.
조금만 신중했으면 합니다. 그런 의도 아니란 것은 영상을 보시고
글을 보시면 아시지 않나요? 비판도 있을 수 있지만 그냥 이분의 순수함에
우리의 마음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다시는 분들께 다시한번 부탁드려요.
출처: 고려수지침 대구 복현지회 원문보기 글쓴이: 오분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