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의류 노동자, 시위 후 정부 임금 인상에 '좌절'

[이매진]

방글라데시 의류 노동자, 시위 후 정부 임금 인상에 '좌절'

https://www.aljazeera.com/news/2023/11/8/bangladesh-garment-workers-frustrated-by-govts-wage-hike-after-protests

Bangladesh garment workers ‘frustrated’ by gov’t wage hike after protests

최저 임금 인상은 지난 10년 만에 최악의 시위가 방글라데시의 주요 산업 지역을 강타한 이후에 이루어졌습니다.

방글라데시 의류 노동자들이 지난 주 다카 미르푸르에서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시위 도중 버스를 파손했습니다. [파일: Mahmud Hossain Opu/AP]

게시일: 2023년 11월 8일2023년 11월 8일

방글라데시 당국은 항의하는 의류 공장 근로자들을 위한 월 최저 임금을 이전 75달러에서 113달러로 56% 인상하는 새로운 급여 구조를 발표했는데, 일부 노동자 단체는 이 결정이 너무 작고 "매우 실망스럽다"며 거부했습니다.

몬누잔 수피안(Monnujan Sufian) 노동고용부 장관은 화요일 공장 소유주와 근로자 대표로 구성된 정부 임금 위원회 회의 후 이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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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새로운 급여 구조가 12월 1일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10년 만에 최악의 임금 관련 시위가 방글라데시의 주요 산업 지역과 수도 다카 교외 지역을 강타한 이후 나온 것입니다.

방글라데시 다카-미르푸르 고속도로에서 교통을 막고 있는 의류 노동자들을 해산하기 위해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합니다. [파일: Mahmud Hossain Opu/AP]

시위는 방글라데시 의류제조수출협회가 월 최저임금을 25% 인상해 90달러로 제안하자 시작됐다. 2018년 최저임금 인상이 마지막으로 발표됐다.

수만 명의 노동자들이 월 최저 임금 208달러를 요구하며 거리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노동자들이 고속도로를 막고 경찰과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공장 4곳이 불에 탔고 최소 2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화요일 오전, 경찰은 임금 인상 발표를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자 다카 외곽에서 버스에 불을 지른 수천 명의 노동자들에게 최루탄을 발사했습니다.

경찰은 약 6000명의 노동자들이 공장에서 나와 시위를 벌이는 동안 산업도시 가지푸르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버스에 불을 질렀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해산하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했습니다.” 가지푸르 산업 경찰서장 사르와르 알람이 AFP 통신에 말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시위하는 노동자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하고 있다. [파일: Mahmud Hossain Opu/AP]

경찰은 지난 주 많은 주요 서구 브랜드의 의류를 생산하는 약 600개의 의류 공장이 문을 닫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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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로 인해 정부는 임금 인상 요구를 고려하기 위해 공장 소유주, 노조 지도자, 관리들로 구성된 패널을 구성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근로자들은 현재 인플레이션이 9.5%에 달하는 상황에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초과근무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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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품 가격과 임대료가 급등한 상황에서 인상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생존을 위해 일하지만 기본적인 필요조차 충족할 수 없습니다.”라고 의류 노동자인 Munna Khan이 말했습니다.

방글라데시 의류 산업 노동자 연맹의 칼포나 악터 회장은 미미한 증가에 대해 "매우 좌절했다"고 말했다.

Akter는 생필품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근로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다카 외곽 아슐리아(Ashulia) 지역의 의류 노동자들이 점심 시간에 공장에서 나오고 있다. [Mohammad Ponir Hossain/Reuters]

그러나 임금 위원회의 소유주 대표인 Siddiqur Rahman은 인상을 받아들였습니다.

방글라데시 의류 제조 및 수출 협회의 전 회장이기도 한 라흐만은 "[정부 복지] 카드가 노동자들에게 제공될 것이며 나중에 배급 카드가 그들에게 주어져 그들이 더 저렴한 가격에 필수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통신.

제조업체 협회에 따르면 방글라데시는 중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의류 생산 국가로 약 3,500개의 공장에서 약 400만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그 대부분은 여성입니다.

서방 국가의 글로벌 브랜드가 이전보다 더 적은 양의 제품을 제공하기 때문에 공장 소유주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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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가들은 영향력 있는 공장 주들이 노동자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소유주는 에너지 가격과 운송 비용 상승으로 인해 생산 비용도 증가했다고 주장합니다.

방글라데시는 주로 미국과 유럽에서 Levi's, Zara, H&M을 포함한 세계 최고의 패션 브랜드에 의류 제품을 공급하여 연간 약 550억 달러(국내 총생산의 약 16%)를 벌어들입니다.

일본, 중국, 인도 등 새로운 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출처 : 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