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칼럼제187호
아침에 보내드리는 동산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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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 메!!
"리베라 메" 라는 영화가 있다. 어느 정신병자의 잇따른 방화로 도시가 화염에 싸이고 사람들이 죽어갔다. 지능적인 방화범과 불을 상대로 싸우는 소방관들의 희생과 수고가 돋보이는 영화이다.
"리베라 메" 라는 말은 "우리를 구원하소서" 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이다. 불 가운데 죽어가는 사람들의 절규라 할 수 있다.
"우리를 구원하소서" 라는 외침은 2000년 전 예루살렘 길목에서도 있었다. 예루살렘 성에 들어서시는 예수를 향하여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 라고 외치던 군중들... 호산나’ 라는 말 역시 히브리말로 "우리를 구원하소서" 라는 의미이다.
오늘은 종려주일이다. "호산나”를 연호하는 군중들의 외침이 성안에 가득하던 바로 그 날... 하지만 예수를 향한 군중들의 외침은 자신의 진정한 위기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한 채 부르짖는 절규였다.
죄와 사망에서 종노릇하는 자신들의 근원적인 문제를 제쳐둔 채 현실의 문제만 바라보던 그들이었다. 여전히 사람들은 현실의 문제를 가지고 주를 찾으며 부르짖는다. 주를 향한 여러분의 부르짖음에는 문제가 없는가?
이제 시작되는 고난주간! 구원자로 오시는 주님께 "리베라 메!" 라고 외쳐보면 어떨까? 굳이 익숙하지 않다면 "호산나!" 도 괜찮을 테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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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곡 / 호산나
그래도 예수 믿으세요..믿어보니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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