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철화 끈무늬 병은 조선 16세기에 제작된 보물 제1060호로, 단순한 끈무늬를 철화로 그려 넣은 독창적인 백자 병입니다.
🏺 기본 정보
명칭: 백자 철화 끈무늬 병 (白磁 鐵畵垂紐文甁)
시대: 조선 16세기 (후반 추정)
재질/기법: 백자, 철화(산화철 안료로 그린 그림)
크기: 높이 31.4cm, 입지름 7cm, 밑지름 10.6cm
지정: 보물 제1060호 (1991년 1월 25일 지정)
소장처: 국립중앙박물관
🌿 형태와 문양
병의 입 부분은 나팔처럼 벌어져 말린 형태, 목은 가늘고 좁으며, 어깨에서 몸통이 서서히 넓어져 아랫부분에서 가장 풍만해집니다.
끈무늬 문양은 철사(산화철 안료)를 붓으로 그려 넣은 것으로, 목에 끈을 감아 한 가닥을 길게 늘어뜨린 뒤 끝에서 둥글게 돌린 모습입니다.
붓자국의 농담과 자연스러운 흐름이 회화적인 느낌을 주며, 술병을 실제로 끈에 매어 지고 가는 듯한 풍취를 연상시킵니다.
유색은 담청회색을 띠며, 굽다리에는 모래받침을 받쳐 구운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 특징과 의미
굽 안바닥에는 ‘니ᄂᆞ히’라는 한글 명문이 남아 있어 주목됩니다. 이는 제작자의 흔적 혹은 사용자의 기록으로 추정됩니다.
끈무늬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생활적 맥락을 담은 문양으로, 술을 담아 허리에 차고 다니는 모습을 상징합니다.
조선 초기 백자의 소박하면서도 자유로운 미감을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 제작지와 예술적 가치
경기도 광주 일대의 관음리·번천리 가마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분원에 파견된 화원의 솜씨로 보이며, 철화백자의 초기 대표작으로 평가됩니다.
단순한 끈무늬 하나로 여백과 선의 조화를 이루어, 한국적 추상미와 절제된 미학을 보여줍니다.
👉 요약하면, 백자 철화 끈무늬 병은 조선 16세기 철화백자의 대표작으로, 단순한 끈무늬를 통해 생활적 풍취와 회화적 감각을 담아낸 보물급 유물입니다.
출처: Microsoft Copil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