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차타그람(치타공) 에서 보내는 기도요청
지난주 다른 도시의 한 여학생이 공부하다가 쓰러져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이유는
더운 날씨에 (원래 덥지만, 더 더운 이상기온 현상 100년-200만의 더위? )으로 수업을 하다가 쓰러졌는데 제대로 된 조치를 못한 것도 있겠지만, 그래서 정부에서 갑자기 휴교령이 내려 학교가 쉬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정부가 돈이 없어 석탄을 수입하지 못하는 바람에 계속 전기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바람에 선풍기도 없는 찜통 교실에서 일어난 일이지요.
지난 한 달간 낮이나 밤이나 자주 나가는 전기로 인해 잠을 설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요즘 저희가 쉽지 않은 힌두들과의 영적 싸움이 치열한 땅은 1998년 구입한 뽀떼아밧 센터는 만평이 조금 넘는 땅입니다. 원래 힌두 땅 주인은 힌두 지도자의 역할을 하는 분이었지만 많은 땅을 같은 종교를 가진 주변의 이웃과 친척들에게 빼앗기다가 마지막 이분의 소원이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단체에 싼 가격에 넘기는 것이었는데 우리를 만나서 원래 시세의 반 가격에 그 당시 1억 8천만 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울타리도 없었기에 땅을 구입하고, 땅을 차지하려는 주변 사람들과 원래의 땅 등기가 되어있었던 대로 소유권을 행사하려는 저희들과 치열한 싸움이 오래 지속이 되었고 땅을 팔았던 분의 하인으로 있었던 사람들이 주인에게서 살라고 받았던 땅도 문제가 안 될 줄 알았더니 땅값이 오르자 이 사람들이 가짜로 서류를 만들어 15년이 넘게 재판을 걸어 최종적으로는 저희가 승소하여 이전 비용을 대주고 정부 군수가 개입하여 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이전하면 장애인 센터 새 건물과 다문화 센터(도서관과 언어 (영어, 한국어) 및 체육시설과 예배당)가 들어서는 마지막 퍼즐이 맞추어지는 중요한 일들이 남아 있기에 현재 주변의 힌두들이 지도자를 중심으로 방해가 심한 것을 봅니다. 5월20 약속한 날자가 지났는데 큰 문제 없이 이전하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최근에 일어난 일을 알리며 기도를 부탁드리는 것은 우리 센터 내 정부 연못이 있습니다. 이 연못을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사람들이 인도를 가면 소유권을 가진 사람이 없어지며 정부 연못이 되었던 것을 이웃에 살던 아시스란 사람이 차지하여 임시 건물을 지어 현지인들 이주시켜 집세를 받으며 생활하였던 것이지요. 그런데 이 연못이 우리 단체의 정문 연못 안쪽으로 기숙사 옆과 보육원 뒤편에 위치하여 힌두들의 행사 장소로 사용하면 저희가 여러모로 방해되
어 특히 영적으로, 정부에 임대를 신청하여 저희가 작년부터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니 아시스란 사람은 20년 가까이 가짜 서류와 재판관을 매수하며 공을 들였는데 저희가 공식적으로 정부에 임대를 받게 되자 낙심이 되어 얼마 전에 죽었습니다. 그런데 이 시체를 저희 단체 안에 임대를 받은 연못 옆에서 태우고 힌두 행사를 벌였는데 저희가 막으니 힌두 전국 연합회에 연락하여 정부 도지사와 군수에게 압력을 가해 이 연못을 힌두 쇼산(힌두 화장터)으로 만들려 시도하는 중입니다.
힌두가 방글라데시에는 9%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면 대략 1,500만 정도가 되지요. 이 인구 숫자는 정치를 하는 사람들에 입장에선 무시하기 어려운 유혹의 대상이 되기에 내년 1월 총선을 앞두고 이들이 도구화하여 압력을 가하는 것이지요.
이 일을 놓고 이들과 대치도 하고 정부 관리들도 찾아가고 하면서 우리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다스리심에 대한 믿음을 확인해 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이기에 우리 센터 내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예배를 드리며 훈련받으며 성장하는 장소로 사용하게 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앞으로 며칠간이 중요합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작년 11월에 들어온 김준경 신입 사역자네 넷째가 지난 달 태어났는데 몸에 장애가 있어 인큐베이터에 있는 상황입니다. 출산을 위해 아내인 오혜린 사역자는 한국에 나가 있습니다.
여러 상황이 쉽지 않지만 두 곳 (반돌반 도시는 교육도시이며 교회 개척 중심도시) 예배당이 건축 중입니다.반돌반 교회는 시내에 건축이 진행되어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건축을 하고 여러 예상보다 (4천만 원보다 일천오백만 원 증액되어 5천5백만 원) 더 들게 되어 철근값 상승, 언덕에 짖다 보니 담장을 새롭게 세우는 문제, 깊은 지하수 개발) 마무리 상태에서 중단하게 될 상태입니다. 그러나 고흥 대석교회에서 지원하는 무슬림들 중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 예배당(JMP)은 예상보다 건축 비용이 늘어났지만, 지원을 해주셔서 8월 초에는 헌당 예배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참으로 오래간만에 이메일로 기도요청을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일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이 나이가 들어가니 새로운 리더들을 세우려면 이곳 사역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되어야 하고 새로운 리더들이 자리를 잡도록 훈련과 교육들이 필요하기에 시스템을 새로 정비하여 세워나가는 작업 이것이 제 나이가 더 들기 전에 해야 할 일이라 느끼기에 부담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내게로 오라고 하셨고 이 싸움이 나에게 속한 싸움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싸움인 줄을 알기에 기도하면서 모처럼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글을 씁니다.
이곳은 오랜 더위와 가뭄이 지나 시원한 비가 계속 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채우시고 역사하시는 축복이 우리 모든 동역자님께도 넘치길 기도합니다.
2023년 두 번째 토요일 시원한 비가 내리는 치타공(차타그람으로 명칭 변경)에서 동역자 된
정익모 드립니다.
기도제목
1) 힌두 연합회에서 우리가 임대받은 센터 내 정부 연못을 힌두 화장터와 행사 장소로 사용하려는 시도를 멈추도록 그들의 모든 시도가 무산되도록 (정치권을 사용하고 정부 관리에 압박을 가해서 얻으려고 하는 일)
2) 센터 내에서 살다가 이전하기로 하고 이전 일부 비용과 이전할 장소도 제공하였는데 아직 이전하지 않고 있는 한두 3가정이 계약대로 이전하도록
3) 건축 중인 교회당 두 곳이 잘 마무리되어 하나님을 예배드리고 복음을 전하는 장소로 사용되길 예산보다 지출이 많이 될 상황이라 중단 위기에 있는 반돌반 교회당을 위해.
4) 김준경 사역자 넷째 은하가 계속 인큐베이터에 있는데 건강하게 되어 엄마와 함께 방글라데시로 들어오도록
5) 방글라데시 경제의 안정을 위해 정치지도자들이 지혜로 나라를 다스리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