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공연20자평에 잘못 썼다가 전부다 날렸더니 맘이 조금 쓰리군..
설마 또 날라가진 않겠지? 으~~~~~
세 여자를 철저한 계획하에 전부 사랑할수 있다고 믿는 바람기 아니 약혼까지 했으니 어쩌면 사기꾼 기질도 있다고 생각이 되는 베르나르는 친구 로베로가 오게 되고 약혼녀들의 비행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얼키고 설키게 되어 점점 힘겨운 사랑놀음이 되고 만다.하늘은 그의 애정놀음에 큰 벌을 내리시기보다는 잘 해결이 되도록 돕고자 하셨는지 친구 로베로에게 큰 역할을 주신듯 했고 그는 그 중 한 여성과 사랑에 빠지게 하시고 다른 한 여성은 시기를 잘 맞추어 다른 남자품으로 보내시곤 베르나르에게 평생 한여자만을 사랑할수 있도록 잘 해결을 해주신다.
어쩌면 조금 유약해 보이기도 했던 로베로는 복잡한 문제를 오히려 잘 풀어나갈수 있는 강인한 모습이 느껴지며 조금은 그 상황을 즐기는 듯 한데 반해 그런 복잡한 일을 그동안 만들어왔던 베르나르는 오히려 어쩔줄 모르고 당황하는 모습이 무척 대조적이였다.
사랑은 계획하에 할수 있는 일이 아닌 마음으로 하는 것임을 잘 보여준 연극이였다.
이 연극에 가장 두드러졌던 건 뭐니뭐니 해도 세 여자분들의 늘씬한 몸매 였던것 같다. 모두들 옷을 3번씩 갈아입으며 상당히 예쁜 여자들임을 강조했는데 어쩜 그리도 맵시들이 좋은지..
물론 가정부역할을 하셨던 분도 분장을 그리 해서 그랬을뿐 몸매가 참 좋으셨다.
그리고,가정부역할을 하셨던분과 친구 로베로역을 하셨던 분의 연기가 참 좋았다.
어쩌면 그 두사람이 아니였더라면 조금은 심각한 연극이 되었을거라는 생각도 들 정도로
코믹극이 될수 있도록 잘 이끄신것 같다.
그런데,,, 그런데... 첫 등장하셨던 그 하늘색 옷의 여자분.. 어디서 많이 본듯했는데..
도무지 떠오르질 않아 무척 생각 많이 하고 머리 많이 굴렸다.. 영화에서 봤었나..했었는데
그 얼굴에 점.. 그 점을 보는 순간 아역배우 출신?! 하고 뭔가가 떠오르던데..
이름을 보니 이오비씨로 되어 있었다.. 맞다.. 예전에 티브이에서 많이 봤던것 같다.
오래전 티뷔에서 봤던 사람들 그 많은 배우들이 지금은 어디서 어떻게 지낼까 가끔씩 궁금할때가
있었는데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좋은 연극무대를 누비고 있다는 것이 오랜 친구를 만난듯
참으로 즐거운 일이 아닐수 없었다.화장을 진하게 하셔서 그런건지 .. 아무튼 참 예뻐지신것 같고
8등신 몸매.. 으~ 잊을수 없을것 같다.. 화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