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불짜리 눈물을 만난다라는 카피로 소개되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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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달러 베이비”(인생의 예기치 않은 기회)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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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카운티 다리라는 영화에서 사진작가로 나와 메릴스트립과 연기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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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노장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이자 연기자로 나온다는 사실 하나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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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가슴은 설레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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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1년때 나왔던 eye of tiger라는 노래로 유명했던 영화 록키 여자 버젼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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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호기심이 일었지만 누가 감독이냐에 따라 영화의 깊이가 다르기에 기대를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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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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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복서(메기역), 트레이너(프랭키), 프랭키의 친구 모건프리먼에 의해 권투가 꿈은 이루어진다는 도구가 아니라 영광 너머에 있는 나락을 통해 피를 나눈 가족보다 더 소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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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큐슈라(나의 소중한 혈육이란 여주인공의 애칭)가 이땅에서 우리의 삶을 지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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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켜 주는 힘이라는 메시지를 던져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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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쉽지 않은 뻔하지 않은 방법으로 보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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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슴을 서늘하게 만든 영화였답니다. 나에게 인생의 예기치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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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왔을때 나는 명예를 택할 것인가? 아니면 본질을 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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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질문이 제곁에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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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 가려는데 시간이 될 지 모르겠네..백운아트홀로.
「모큐슈라」나의 소중한 혈육이라는 아일렌드 말이라죠......가족으로부터 소외된 외로운 사람들의 감동이 있는 이야기 꼭 보세요.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것입니다.
놀부는 감수성이 없어서.... 흥부 디지게 패는것이나 잘하지 영화관 가본지는 십수년이상 된듯...
나도 봐야지.......... 내가 영화를 언제 봤던가......... 영화는 엄청 좋아했었는데.......
앞으로 봐야 할 영화가 하나 더 있군요..^^ 말아톤과 밀리언달러 베이비..^^ 근디 요게 피투피엔 안올라 오네요. 무지 기다리고 있는데..^^ 그리고 전 4일날 봤는데 킹덤 오브 헤븐을 함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