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 성관계 하실때, 끝날때 질 쪽에 통증이 오는 경우 약간에 가려움증이 오는 경우 곰팡이 균이거든여 냉도 많이지고 냄새도 시큼하게 나는 원인이에여 아래 병들로 생각하시고 병원가셔서 치료 받으세여 , 결혼한 분이면 남편분과 같이 치료 받아야 혼자는 효과가 없어요..
어떤 산부인과 의사도 환자에게 정확하게 설명해 주지 않는 사실 한 가지가 있다. 자궁 경부암의 원인에 관한 것이다. 환자가 “왜 자궁경부암에 걸렸나요”하고 물으면 의사는 십중팔구 “글쎄요.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이라며 말을 얼버무리게 된다. 사실을 사실대로 얘기해서 ‘쓸데없는’ 분란만 일으킬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제 와서 “당신 남편의 잘못된 성 생활로 못된 바이러스가 옮았기때문”이라고 말해봐야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는 노릇이다.
자궁경부암은 일종의 성병이다. 성 행위를 통해 전염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휴먼파필로마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가 95% 이상이다. 이 바이러스 감염자의 20~25% 정도가 전암(前癌)단계인 ‘자궁상피 이형증(異形症)’이 되며, 그 중 20~30% 정도가 암으로 발전한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악성(또는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여성의 4~5% 정도가 자궁 경부암에 걸릴 수 있다는 얘기다. 바이러스에 감염돼 암으로 발전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사람마다 차이가 많아서 5~20년 정도다.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경로는 대부분 ‘뻔’하다. 이 바이러스는 성 행위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목욕탕이나 수영장에서 옮는 일도 없으며, 위생이 문제가 돼 전염되는 일도 거의 없다. 본인 또는 성행위 상대방의 난잡하고 문란한 성 관계를 통해서만 옮겨진다. 때문에 18세 이전에 성 행위를 시작한 여성, 성 행위 상대가 여러 명인 여성, 남편이 성적으로 문란한 여성 등을 자궁경부암 고위험군으로 분류한다.
따라서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고 분명하다. 건전한 성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아내가 아무리 ‘일부종사(一夫從事)’해도 남편이 밖에서 바이러스를 ‘묻혀’ 들어오면 속수무책이므로, 남편의 협조가 절대적이다. 남편들은 자신의 부정 때문에 애꿎은 아내가 자궁암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 한다.
그러나 자궁경부암 예방을 남편의 도덕심에만 맡겨서는 안된다. 도덕심은 매우 불완전한 안전장치다. 보다 현실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 것이다. 검진은 나이와 상관없이 성 행위를 시작하고 1~2년 뒤부터 2년 정도마다 한번씩 받는 게 좋다.
면봉 등으로 자궁 입구 세포를 긁어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세포진 검사’가 기본이며, 이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등을 받아야 한다. 40세 이상이면 이 두 검사를 동시에 받는 게 좋으며, 만약 두 검사에서 모두 정상으로 나타나면 2~5년간은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
그러나 최근엔 미성년자나 20대 초반의 성 행위가 늘면서 새로운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대체로 40대 50대에 생겼으나 최근엔 20대나 30대 초반 자궁경부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미성년 시기 또는 20대 초반 때의 문란하고 비정상적인 성관계 때문이다.
특히 10대 때는 자궁경부의 세포가 매우 예민해 쉽게 상처를 받으며, 바이러스감염-이형증-상피내암(0기)- 자궁경부암의 진행 속도도 매우 빠르다. 그러나 미성년자나 처녀가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 일은 거의 없어, 말기(末期) 상태로 발견되는 비율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따라서 성 행위를 했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암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구미 각국에서 성 행위를 한 10대까지 암 검진 권고대상에 포함시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편 자궁경부암의 치료는 1기와 2기 초 까지는 수술이 기본이며,필요에 따라 항암제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그러나 암 세포가 자궁을 벗어난 2기 말 이후엔 수술없이 항암제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형증이나 0기암은물론 1기 초기인 경우에도 자궁을 절제하지 않고 자궁 입구만 잘라내는 방법(원추절제술)이 많이 시행되며, 최근엔 복강경 수술도 확산되고 있다. 또 수술 이후의 성기능 장애, 요실금, 다리 부종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수술법들도 속속 개발돼 있다.
우리나라에선 ‘자궁암=자궁경부암’으로 생각할 정도로 자궁경부암이 압도적으로 많고 자궁내막암은 여성 생식기 암 중 가장 적지만, 미국에선 난소암이나 자궁경부암보다 훨씬 많다.
자궁내막암은 대개 폐경이 끝난 뒤 발병하며, 40세 이하 환자는 5% 이하다. 자궁출혈이 가장 특징적 증상이며, 특히 폐경 여성이 자궁출혈을 일으킬 경우엔 1/3 정도가 자궁내막암이다.
또 폐경했는데도 질 분비물이 증가할 때도 내막암을 의심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처럼 세포진 검사 등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고, 자궁확대경 검사나 자궁내막 초음파 검사로도 완전히 확진하기 어렵다. 확진하려면 자궁내막 조직을 채취해 세포 검사를 해 봐야 한다. 암으로 진단되면 우선 자궁과 난소, 나팔관 등을 잘라낸 뒤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 비교적 치료 결과가 좋지만 환자의 나이가 많을 수록 치료 결과가 나쁘다. 일반적으로 1기인 경우 5년 생존율이 80~95%, 3기 이상은 10~60%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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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위해 ‘열(熱)’나게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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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증을 없애고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은 건강의 기본. 간혹 냉증이 원인이 되어 고혈압, 암, 동맥경화 등 큰 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여성의 몸은 남성에 비해 온도 변화에 민감하고 냉기에 노출되면 내장 기능이 쉽게 저하되기 때문에 크고 작은 병이 생기기 쉽다. 따뜻하고 건강한삶을 원한다면 몸 안의 차가운 기운부터 몰아내자.
냉증을 조기에 치료하고 예방하는 법.
인간의 몸은 생각보다 훨씬 더 예민하다. 언제나 관심을 갖고 돌봐주지 않으면 늘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우리 몸을 추위로부터 보호하는 일이 중요하다. 제아무리 건강에 좋은 것들을 섭취한다고 해도 몸에서 냉기를 몰아내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일단 몸이 차가워지면 핏줄이 수축해 몸 구석구석까지 혈액이 전달되지 않는다.
혈액은 사람의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산소, 물과 백혈구 등 면역물질을 운반하는데, 이 흐름이 중단되어 몸에 갖가지 악영향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면역 기능의 중심이 되는 백혈구는 추위에 약해 체온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도저히 힘을 쓸 수 없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안 되는 곳과 차가워진 부위에 병이 생기게 된다.
현대의 3대 질병인 암, 심근경색, 뇌졸중 모두 추위와 관계가 깊다. 이러한 추위의 원인은 물이다. 물은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요소지만, 몸속에 지나치게 많이 존재하면 몸의 활동에 필요한 열을 빼앗아 몸을 차게 만든다. 그 결과 차가워진 몸에는 통증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가지 병이 생기기 시작한다. 또한 남아도는 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 땀을 흘리며, 구토나 소변이 잦아지거나 설사 증세가 나타난다.
Chapter 1 몸이 '냉(冷)'해지는 원인
발열기관의 근육을 움직이지 않는다 현대인들은 활동량이 적어 근육을 사용할 기회를 많이 잃어버린다. 사람은 체온의 40% 이상을 근육으로 만들며, 근육을 사용함으로써 생긴 열은 몸을 따뜻하게 한다. 또 근육을 움직이면 땀이 나는데, 이를 통해 필요 없는 수분을 배출할 수 있다.
자연에 반하는 식생활 제철에 생산된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요즘은 어떤 야채나 과일이든 1년 내내 생산되기 때문에 편해지긴 했지만 계절이나 기후를 무시한 식생활은 건강에 좋지 않다.
염분의 지나친 절제 소금이 무조건 해로운 것은 아니다. 일본에서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몸을 따뜻하게 하는 소금의 작용을 이용한다. 화학적으로 합성한 소금은 권할 수 없지만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염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은 좋다.
일상적인 과식 혈액에는 장기를 활발하게 움직이게 하는 영양 성분이 들어 있다. 과식을 하면 대량의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혈액이 위장에 집중하고, 몸의 다른 부분은 혈액이 적어진다. 따라서 위장 외에 다른 부분이 차가워져 병이 생기는 것. 식사는 언제나 조금 모자란 듯 하는 것이 좋다.
수분의 과잉 섭취 밖으로 내보내는 양보다 섭취하는 양이 많으면 몸 안에 수분이 남아돌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 남아도는 수분은 몸 안을 돌아다니면서 열을 빼앗고, 장기의 활동에도 나쁜 영향을 끼친다.
Chapter 2 '냉(冷)'기로 인한 신체 부조화
어깨결림 결림이란 가벼운 통증을 말한다.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몸이 차갑다는 주의신호이므로 어깨결림 외의 증상이 나타날 위험성이 있다. 고추, 타바스코, 와사비 등 매운 식품을 섭취하면 좋다. 그리고 팔 당기기 운동(chapter 3 참조)으로 몸을 풀고,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두통 만성적인 두통으로 고민하는 사람은 불필요하게 물을 많이 먹는 경우가 많다. 발한 작용이 있는 대파로 수분을 배출시키자. 감기 초기의 두통에는 매우 효과적이다. 열이 나고 있다면 생강차가 좋다. 머리가 아프고, 현기증도 있다면 은행을 볶아 갈아서 대추 달인 물에 3g 정도 넣어 마시면 좋다. 몸을 차게 하는 두통약은 일시적으로는 통증을 멈추게 하지만 통증의 원인이 되는 냉기를 만들어낸다.
눈의 피로 눈과 하반신은 연결되어 있으므로 하반신을 단련시키는 적당한 운동과 함께 우엉, 무, 파 등 뿌리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게 좋다. 시금치를 주스나 샐러드 또는 무침 나물이나 된장국 등에 넣어서 자주 먹는 것도 좋다.
현기증 속귀(청력을 담당하는 달팽이관과 몸의 균형을 잡는 전정기관)에 불필요한 물이 쌓이면 현기증이나 귀울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현기증에는 발한?이뇨 작용이 뛰어난 땅두릅과 독특한 향기로 긴장감을 완화시키는 셀러리가 효과적이다. 남아도는 수분을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땀을 내주는 발 담그기가 효과적인데 생강과 말린 열무잎을 탕에 넣으면 더욱 좋다.
불면증 신경을 안정시키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 잠을 푹 잘 수 있다. 낮에는 몸을 적당히 피로하게 하고, 적절한 근육 운동으로 발열을 촉진한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신경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는 대파를 듬뿍 넣은 된장국과 생강차를 취침 전에 마시면 좋다. 또한 잠들기 전에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두꺼운 이불을 준비하자. 적당한 음주도 효과적이지만 맥주는 몸을 차게 하므로 적포도주나 청주가 좋다.
변비 흔히 변비에는 생야채와 과일을 섭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면 좋다고 생각하지만 냉체질인 경우 오히려 변비를 심하게 만든다. 팥, 뿌리채소, 버섯류 등 식물섬유가 풍부하고, 장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이 좋다. 복근을 단련해 장을 자극하는 것도 효과적. 목욕시에 배를 불룩하게 내밀거나 집어넣는 운동을 10번 정도 반복하고, 손바닥으로 배를 시계방향으로 천천히 10번 정도 문지른 후 그리고 온수와 냉수를 번갈아 10번 정도 배에 뿌린다. 알로에잎 5장을 얇게 썰어 넣고, 200cc의 물이 절반이 될 때까지 끓여 즙을 식후 한 큰 술씩 섭취해도 효과적이다.
생리불순·생리통 부추나 미나리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생리불순과 생리통에 효과가 있다. 그 밖에 우엉, 순무, 셀러리, 파슬리, 당근 등도 효능이 있다. 검은깨소금 한 줌을 진한 녹차에 넣어 마시면 생리통이 가벼워진다. 몸이 너무 차가워지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평소에 하반신을 따뜻하게 하는 게 좋다.
갱년기 장애 하복부의 냉기는 갱년기 장애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하복부가 차가워지면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본래 하반신으로 흘러야 할 혈액이 위로 흘러 얼굴이 상기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땀이 나는 것. 하반신 냉증에는 박하(민트)가 좋다. 박하차를 마시거나 박하사탕을 먹는 게 좋다.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셀러리, 파슬리, 당근도 매일 식사 때마다 먹는 게 좋다. 또 발뒤꿈치 올리기 운동, 발판 오르내리기 운동, 쪼그려 앉기 운동(Chapter 3 참조)을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Chapter 3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방법
목욕하기
손 담그기 세면기에 44~46℃의 따뜻한 물을 담아 약 10~15분 정도 양손을 손목까지 담근다. 발 담그기 욕조나 대야에 44~46℃의 따뜻한 물을 담아 양발의 발목 아래를 약 10~15분 정도 담근다. 반신욕 욕조에 넣은 의자에 앉았을 때 명치 부근에 물이 차도록 온수를 채운다. 욕조에서 15~20분 정도 몸을 담가 땀을 충분히 낸다.
식생활 관리
꼭꼭 씹을 수 있는 단단한 음식 딱딱하고 조직이 치밀한 음식은 수분이 거의 없으므로 몸을 차게 하지 않는다. 반대로 부드러운 음식은 수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몸을 차게 한다.
남방산보다 북방산 음식 추운 지방 음식은 몸을 따뜻하게 한다. 대부분의 과일은 몸을 차게 하지만 사과, 포도, 버찌 등의 북쪽 과일은 몸을 차게 하지 않는다. 한편 더운 지방에서는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체온을 낮출 필요가 있기 때문에 몸을 차게 하는 음식이 대부분이다.
겉보기에도 따뜻해 보이는 음식 붉은색, 검은색, 노란색, 오렌지색 등 따뜻한 색을 가진 음식은 실제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염분이 많은 음식 추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섭취한다. 특히 소금에 절인 음식을 많이 먹는데,체열 상승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염분을 섭취하는 것도 몸을 따뜻하게 하는 비결이다.
가열·발효시킨 음식 가열, 발효 등 가공할 수 있는 음식은 되도록 생으로 먹지 말고 가공해 먹도록 한다.
옷입기
차가워지기 쉬운 발목 보호 내복, 타이츠, 양말 두 겹 신기 등으로 하반신을 따뜻하게 하자. 무릎 아래에서 발목까지 꼼꼼하게 감싸는 등산양말도 효과적. 실내가 추울 경우에는 따뜻한 실내화를 신어 찬 바닥과 접촉하지 않는 게 좋다. 하지만 지나친 착용(벗었을 때, 피부에 고무줄 흔적이 남을 정도)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주의할 것.
몸의 중심인 배를 따뜻하게 한다 배는 우리 몸의 중심이다. 따라서 배를 따뜻하게 하면 몸 전체가 따뜻해지고, 배를 차게 하면 몸 전체가 차가워진다.
발열을 촉진하는 부분을 따뜻하게 한다 팔, 목, 어깨, 심장, 허리 아래쪽에는 갈색지방세포라 하여 발열을 촉진하는 세포가 많이 존재한다. 이 부분을 따뜻하게 해주면 신속하게 열이 생겨 몸이 따뜻해진다. 머플러나 스카프, 조끼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몸이 불편하지 않도록 입는다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속옷과 옷은 냉기의 원인이 된다. 또한 뒤꿈치가 높은 구두와 부자연스런 자세를 강요하는 스커트도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전기기구에 너무 의존하지 말자 취침시 전기모포나 온풍기 등을 너무 사용하면 몸에 부담을 줘 다음날 아침까지 피로를 느낄 수 있다. 또 밖으로부터 따뜻해지는 것에 익숙해지다 보면 체내 발열 능력이 떨어질 염려도 있다. 추워서 잠이 오지 않는다면 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따뜻해지는 보온팩을 발 부근에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운동하기
맥박을 운동량의 표준으로 삼자 적당한 운동량을 지키고 있는지 알아보려면 맥박을 재보는 게 좋다. 운동을 마쳤을 때 1분간의 맥박수가 160에서 나이를 뺀 숫자보다 작으면 적당한 운동량이라고 간주할 수 있다.
걷기운동을 즐기자 걷기운동은 근육의 발열 효과를 높이는 것이지만 걷기만 할 것이 아니라 푸르른 가로수와 계절의 공기 차이를 느끼는 여유가 필요하다. 기분이 전환되면 혈관도 확장되고, 혈액순환도 좋아져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도 상승한다. 기분 좋게 땀이 조금 날 정도로만 걷자.
마음가짐
플러스 감정은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애정, 기쁨, 감사, 낙천적인 사고 등 플러스 감정일 때는 쾌감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고, 혈액순환도 좋아진다. 따라서 늘 긍정적인 마음자세로 지내도록 노력하고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는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하다.
자신만의 취미를 갖는다 이해관계나 의무 없이 순수하게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는 것도 좋다.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푹 빠져서 책을 읽거나 화분을 손질하는 취미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뇌가 휴식을 취하게 되고, 사용하지 않던 뇌는 자극을 받는다.
큰 소리를 내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큰 소리를 내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에 매우 효과적이다. 큰 소리로 웃거나 노래를 하면 엔도르핀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 기분이 풀어지고 혈관이 확장되므로 혈액순환도 좋아지는 것이다.
휴식시간을 갖는다 평소와 다른 공간에서 자신을 위로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꼭 여행이 아니더라도 미용실에 가거나 마사지를 받으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특히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효과가 높으므로 정신적인 면 외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Check Box '냉(冷)'체질도 자가진단
냉체질은 그냥 보아 넘겨서는 안 된다. 손발 시림만이 냉체질의 판단 기준이 아니다. 자각 증상이 없어도 몸이 찬 경우가 많다 다음 질문을 통해 '냉'체질도를 확인해보자. 하나라도 해당되면 냉체질이다.
1 오전 10시의 체온이 36.5℃ 이하이다 2 얼굴은 붉지만 입술과 잇몸은 보랏빛이다 3 손발은 따뜻하지만 배는 차다 4 겨울철에는 목욕탕에서 나오자마자 금방 손발이 차가워진다 5 청량음료를 좋아한다 6 과일을 좋아한다 7 목욕은 샤워만 간단히 한다 8 땀을 잘 흘리는 편이다 9 눈밑에 다크서클이 있다 10 멍이 잘 든다 11 생리불순, 부정출혈이 있다 12 치질로 인한 출혈이 보인다
양인과 음인 체질 진단
몸을 따뜻하게 하려면 따뜻해지는 음식을 섭취하고, 따뜻해지는 생활을 해야 한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인간에는 양인 체질과 음인 체질의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양인에게는 차게 하는 음식이 좋으며, 음인에게는 따뜻하게 하는 음식이 좋다.
●양인 작은 키에 포동포동 근육질, 대머리, 고혈압, 아침형 인간, 더위에 약하다(열성), 변비 경향, 체력이 강한 편 잘 걸리는 병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당뇨병, 통풍, 폐암, 대장암 등
●음인 마른 체형, 새치가 많다, 저혈압, 저녁형 인간, 추위에 약하다 (냉성), 설사 경향, 체력이 약한 편 잘 걸리는 병 저혈압, 빈혈, 위염, 궤양, 위암, 알레르기, 류머티즘, 우울증 등
plus info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간편 운동 4
목욕 전에 실시하면 배설 효과가 높아지는 쪼그려 앉기 운동 1 어깨 너비로 발을 벌리고 양팔을 머리 뒤로 포개 올린다. 2 등은 똑바로 편 채로 숨을 들이마시며 무릎을 구부린다. 3 숨을 내쉬면서 무릎을 편다. 4 1~3의 동작을 1세트(5~10회) 실시하고, 1분 정도 쉰다. 5세트 반복한다.
전철을 기다리는 시간에도 가능한 발뒤꿈치 올리기 운동
1 자연스럽게 똑바로 선다. 2 발뒤꿈치를 위아래로 올렸다가 내린다. 3 1세트(5~10회)를 실시한 후 1분 정도 휴식한다. 5~10세트 반복한다.
체력 연령을 가늠할 수 있는 오르내리기 운동
1 25~30㎝ 정도의 발판 앞에 선다. 2 오른발을 발판 위에 올린다. 3 왼발을 발판에 올리고 두 발을 모은다. 4 처음에 올라간 오른발을 바닥으로 내린다. 5 왼발도 바닥에 내리고, 양발을 모은다. 6 이와 같은 동작을 2초에 한 번꼴로 3분간 계속하고, 1분 정도 쉰다. 5세트 반복한다.
조이기 효과도 높은 팔 당기기 운동
1 가슴 앞에서 양팔의 손가락을 맞걸어 잡는다. 2 힘을 주어 7초간 양팔을 서로 당긴다. 3 손가락을 건 상태로 손을 머리 뒤로 돌려 7초 동안 팔을 잡아당긴다. 4 양팔을 머리 뒤에 놔둔 채 7초간 배에 힘을 준다. 5 양발에 힘을 준다. 6 천천히 무릎을 구부려서 엉덩이에서 발을 걸쳐 7초간 힘을 준다. 7 천천히 무릎을 펴고, 발가락 끝으로 서서 7초간 정지한다.
Tip 무화과잎 몇 장이나 간 마늘, 건조시킨 쑥을 무명 자루에 넣어 목욕제로 사용해보자. 장미 또는 레몬 정유를 몇 방울 떨어뜨리거나 감귤껍질, 또는 감귤을 통째로 설탕에 넣어도 좋다.
참고 뜨거운 여자가 좋아(국일미디어 펴냄·이시하라 유우미 지음·김희웅 옮김·김소형(김소형 한의원 원장)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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