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기의 유래

[송태진]

 




프랑스의 국기는 트리컬러(Tricolor)라고 불리며 깃대 쪽부터 배열된 파랑·하양·빨강의 3색은 자유·평등·박애를 나타냅니다. 1789년 프랑스혁명 당시 바스티유를 습격한 다음날인 7월 15일 국민군 총사령관으로 임명된 라파예트가 시민에게 나누어준 모자의 표지 빛깔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나폴레옹 1세가 워털루전투에서 패한 후 한때 사라졌다가 1830년 다시 라파예트에 의해 등장하였다고 하네요.

원래는 깃대 쪽에 빨강이 있었는데, 1794년 국기로 공식 제정하면서 현재의 배열로바뀌었다. 원래는 3색을 시각적으로 같은 크기로 보이게 하기 위하여 3객의 비율을 30:33:37로 불균등하게 나누었는데, 1946년 3등분으로 고쳤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국기와 같이 비슷한 문양의 색깔을 가진 다른 나라들의 국기가 많은데 이것은 같은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만큼 여러 나라들이 자유 평등 박애를 중시하고 있는다는 증거죠..

그리고 이탈리아 국기와 프랑스 국기를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프랑스 국기는 파랑색-흰색-붉은색이고 이탈리아 국기는 초록색-흰색-붉은색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특이한 점은 이탈리아 국기는 이탈리아 사람이 아닌 프랑스 사람인 나폴레옹이 만들었다고 합니다.그래서 그가 좋아하는 색깔인 초록색을 파랑색 대신에 넣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