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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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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중기부터 영남지방의 양반가문 부녀자들 사이에서 지어지고 불리워 왔는 내방가사는 ′영남대가내방가사′의 준말이며 ′규중가도′ 또는 ′규방가사′라고도 한다. 이러한 가사는 영남지방의 문헌에 많이 남아 있는데 대부분 작자와 연대가 미상이다. 노래의 내용은 봉건사회에서 집안에만 박혀 일생을 보내는 부녀자들이 시집가는 딸에게 시댁에 가서 해야 한 행실, 예절 등을 가사체로 적어준 것이다. 이것이 여러 부녀자들에게 전해지면서 모방도 하고 그 범위도 확대되어 놀이, 여러 가지 일거리, 자연풍물, 설화, 제문, 편지에 이르기까지 모두 가사로 표현되었다. 조선말기 이후로는 산문조를 도입,전통적 가사와 구전민요와의 중간에 처하면서 독특한 가사의 한 분파를 이루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계녀가′, ′화전가′, ′석별가′, ′춘유가′ 등이있다.이러한 내용을 지닌 가사는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북부지방에서 가장 성행되어 사대부집 아씨들의 반짇그릇에는 거의 가사 두루마기가 따라 다닐 만큼 성행했다. 우리의 부녀자들은 봉건사회에서 무한한 인내와 복종으로 삶에 적응하고 도리를 지키며 다소곳이 생애를 바쳐왔다. 이러한 생활에서 얽힌 온갖 애환과 애틋한 정한을 표출한 것이 내방가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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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행사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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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안동민속축제 : 매년 9월 마지막주 금요일 부터 10일간(축제 기간중 시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