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약속한 도봉산을 돌기로...
조금 인원이 불어난 7인이 산행하기로.....
홀가분하게 오늘은 차를 운행 안하고 전철산행을 하기 로 해서
레이나님.바람결님.예쁜미경님.할레타블교주님은
7시30분 부평역에서 만나기로 ...
칸나님이랑 나는 집 가까운 송내역에서
산머루님은 영등포역에서 만나기로.....
다소 지체되어 9:30분 도봉산역 착.....
평일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등산객들이....
줄지어 아웃도어 매장이 있는 앞을 지나
9:50분 도봉산 입구 착~
10:00 산에 든다...
아...전날..형제들이랑 휴가를 보내고 피곤이 풀리기도 전에...
잠도 못 자고 산행하는 오늘 역시 더운 찜통이라서 쉬운 산행은 아닐듯한 불안감 ....
다락능선으로 포대능선으로 Y계곡으로 신선대로 올라 망월사로 돌기로 했는데....
천축사로 내려오는 코스로 바뀌고....
산머루님이 오늘은 리찌를 다 맛 보는 거 라고 해서
첨 나온 바람결님은 기함을 하고....ㅋㅋ
그치만 웬만한 이름난 산은 다 탄 내공이 깊어서인지 아주 잘 따라 옵니다....
할레티블 교주님이 꽁찌서 빌빌대는 나를 사진찍어 주는데....
모자써서 얼굴도 잘 안보이는 나보다 다소 젊어 보이는 앞서가던 여자가....
왜 자기사진 찍냐고 달려듭니다.....
어이가 없는 할레타블교주님....
남의 사진을 왜 찍냐고 우리식구들 찍어주기도 바쁜데 안 찍었다니까....
찍었다고 지우라고 난리쳐서....
확인하고 안찍었다니까
일행인 우리들을 보고 여자들이랑 산이나 오고 됐다고 그만합시다 하고 갑니다...
미안하단 말도 없이....
시작을 먼저하고 그만하자는 무개념의 여자...
산에는 여자들이랑 오면 안 되는 건지....
삐딱한 고정된 사고가 참 딱하게도 느껴지고...
한번 싸워볼래 냐고 여자들에게 챙피하지도 않냐고 경우에 논리에 맞지않게 목청껏 떠들고...
우린 하나도 안 챙피한데요~~~
주먹이 먼저 나갈까봐 우린 천천히 가지고 걸음을 멈추게 하고......
그래도 쉬지않고 싸워 볼래냐고 달겨들고.....
많이도 불쾌했었을 할레타블교주님...잘 참아줘서 고마웠고....
안그래도 어제 북한산 원효봉리찌해서 힘들텐데...더 힘 들어 합니다....나쁜여자....
할레타블교주님.예쁜미경님.칸나님.나..바람결님.레이나님.산머루님....
남들따라 쑥스런 자세도 취해보고....
산이 너무 아름다워 입이 다물어지질 않습니다....^^
좁은 곳도 통과하고.....
멋진곳을 올라가는데....
예쁜미경님이 냄새난다고 올라가지 말란다.....
냄새???
이런이런 정말 나쁜 개념없는 넘....
고생바가지로 하고 올라와서 고약한거나 맡고 보게 하다니.....
이렇게 멋진 포토존에다 냄새도 고약한 떵부침을 커다랗게 부쳐놓고....
이딴 넘은 영구 산행금지를 시켜야한다...
어서 오늘 밤이래도 장대비가 와서 다 씻겨져 내려가기를.........
든든한 산행 도우미 산머루님과 할레타블교주...
신도들이 할레타블교주의 자리를 물색 해 놓고 ...
할레타블 루야아미~~~
Y계곡을 제일 먼저 올라와 ~
신선대에서......
자운봉을 뒤로하고......
에어컨바람이 솔솔부는 결코 일어나고 싶지 않았던 자리.......
레이나님과칸나님이 교대로 사진찍고.....
마당바위에서.....
부러워하던 설사면 사진을 연출 시켜준다고......
겁이 많아 이 자세 취하느라 다리는 덜덜 ~~~
천축사 .....연자방앗돌마냥 큰 돌의자에 앉아....
천축사를 빛내주는 뒷 배경.....
6시간의 산행을 무사히 끝내고.....
다음주는 지리산 종주를 가는 할레타블교주님.예쁜미경님..칸나님...나를 빼고.....
지리종주를 아니가는 레이나님.바람결님..산머루님은
다음주 어디를 갈까 .....검단산을 갈까가 청계산을 갈까....
바람결님....다시는 아니 오겠다더니?
리찌만 아니면 오겠다네요........ 거짓말.....ㅎㅎ
트랑고 새신을 신고 온 할레타블교주님이 콩사랑이라는 곳에가서
두부전골과 도토리묵을 쏘셨는데....
그간 아파서 흰죽에 물에빨은 김치만 먹던 안쓰럽던 칸나님이 간간한 일반식을 먹는 것을 보니....
참 다행이었읍니다.......
도봉산역으로가서 다덜 자리잡고 인천으로 ~
피에쑤....
차안에서 맛보는 칸나님의 떡....ㅎㅎ
오늘도 김치..참치..두 종류 왕주먹밥 싸주신 산머루 옆지기님...감솨~~~
할레타블교주님이 직접 쌌다는 김밥도 맛보고....
산에서 먹는 수박샤베트....
예쁜 미경님 배낭은 곳간..샌드위치..파나쁘르얼린것..오미자물...등등
레이나님의 때아닌 한라봉...
아무래도 집 나설때보다 들어갈때 무게가 더 나갈것 같은 불안한 행복.....
리찌화를 새로 신고 온 바람결님....
리찌 해보니까 그리 어려운 것만은 아니지요???
첫댓글 이러다 진짜 교주 되는거 아닌감 모르겠어요~ 제가 지리산 글 하나 올렸는데 감칠맛님은 정독 하세요
루야아미~~~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바위에 빠진 여자랍니다~~~ㅎㅎ
그래요정문섭님 정말 잘참아 주셨습니다.그자리에 제가 없어서 아쉬었지만....어제 모처럼 편안하게 도봉산 릿찌 산행할수 있게 도우미 해주신 산머루님도 감사 하고요몇번이고 가도 또가고 싶어지는 도봉산 산행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정말 또 가고 싶어지는 산......
감칠맛님이 그렇게 리찌를 잘 할 줄이야.......그 무서운 곳을 다람쥐처럼 잘도 내려가시는 걸 보고 놀랐어요.
바람결님은 처음이라고 하면서도 그 깊은 내공이 있어서인지 잘 하시네요.....^^
감칠언니 맛깔스런후기~잘보았습니다~다시 그시간 그장소에 있는듯 행복합니다~~내내 이행복 이어가길~~^,^`~`~
정말 좋은사람들과 아름다운곳 산행 한다는 것은 즐거움이 기쁨이 행복이 배가 되지요...예쁜미경님 봐서 반가웠어요...지난주 못본것 까지 다보고....^^
넘샘나여 행복한 하루를 보네셨군여모두 수고하셨구여잘 보고갑니다
핑크님도 휴뮤내고 함 가요...번개의 매력에 확 빠질거에요....앞으론 불수사도북 다 탈 에정인데....
넘 아기자기 재미있게 다니셨네여 불쾌감 조성 2개 빼면 무한 만땅랄라 함께할날 만들려고 노력중임당
담 번개산행에는 지도 함께가용,,
담 번개산행에는 지도 함께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