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총신대 사회교육원 분당캠퍼스. 지난해 10월13일 개원,올해 1년째를 맞고 있지만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질병 치유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주목받고 있는 봉침을 연구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세운 총신대사회교육원 분당캠퍼스는 매월 한 차례 개척교회,농촌교회 목회자와 일반 성도들로 붐빈다. 이곳의 인기과목은 단연 ‘봉침의 치료와 전도효과’.
지난달 23일 1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강의실을 가득 메우고 한국기독교봉침협회 회장 송기춘(분당 서광교회) 장로로부터 봉침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송 장로는 “하나님의 피조물인 벌이야말로 우리 인간에게 많은 유익을 주는 곤충”이라며 “봉침을 이용해 건강도 회복하고 전도도 하라”고 권유했다. 그는 또 “하나님의 피조물인 벌은 꿀을 인간에게 주어왔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천연방부제인 프로폴리스와 완전식품인 로열 젤리를 통해 인류의 질병까지도 치료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기독교계에서 ‘봉침의 1인자’ ‘봉침전도사’로 불리는 송기춘 장로는 고교 2학년 때 신장염으로 고생하다 봉침을 맞고 나은 뒤 공학도의 꿈도 접고 양봉업을 하며 벌침을 연구해왔다. 외국의 전문서적을 구입해 탐독하고 유명한 한의사를 찾아다니며 침술도 배웠다. 매년 2월 제주도를 시작으로 대구와 대전을 거쳐 강원도 민통선까지 벌을 채집하기 위해 이동하면서 그는 지역 주민들에게 봉침을 선보였다. 봉침을 맞은 사람들의 병이 낫자 곳곳에서 봉침시술자들이 난립했다. 그가 만나본 시술자들은 대부분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그는 체계적인 교육을 겸한 조직의 필요성을 느꼈고 그래서 한국기독교 봉침협회를 출범시켰다.
송 장로는 한국기독교봉침협회를 통해 그동안 299회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1만3000여명에게 봉침법을 전수시켰다. 해외에 파송되는 선교사들에게도 봉침법을 알려줬으며 개척교회 목회자나 일반성도들에게도 전도용으로 소개했다. 전국 교회에서 초청이 쇄도,지금까지 400여 교회에 초청돼 간증집회를 인도했다. 극동방송과 아세아방송,기독교방송에서도 수십 차례 출연했다.
미국의 벌독요법 전문가 김호문 박사는 논문에서 “벌독은 40여종의 단백질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준다”고 밝혀 세계를 놀라게 한 일이 있다. 봉침액에는 페니실린의 1200배에 달하는 자연 항생물질이 들어 있는 것으로 학계가 입증하고 있다. 봉침은 화농성 질환인 갑상선염 연주창 등창 두통 견비통 요통 풍통 죄골신경통 신경염 비염 신장염 간염 간경화 고혈압 피부염 만성기관지염 유방암 치매 간질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신대사회교육원 분당캠퍼스가 문을 열게 된 것은 경희대 사회교육원에서 송 장로의 봉침 강의를 들은 예장합동 목회자들의 건의가 있었기 때문이다. 송 장로가 강의를 통해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선교이다. 비신자들의 병을 치료하며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벌은 하나님이 주신 커다란 선물로 선하게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면서 “봉침이 비신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통로로 널리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031-709-5034).
이승한기자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한국기독교 봉침협회 함 들어가 볼랍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