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신혼여행후기]
자유여행으로 오시는 분들!!
브리즈번은 카페지기님과의 개인가이드여행 추천해용^^!!
저희는 처음부터 가이드분께 예약을 하지 않았구요
패키지여행은 별로여서
신혼여행코스를 시드니,골드코스트자유여행으로
계획하던 도중!
브리즈번쪽은 아무래도 시드니보다는
자유여행으로 다니기가 약간 부담스럽더라구요~
대중교통도 그리 많지 않고
확실히 시드니보다는 자유여행으로 다니기엔
고생스러울거 같은생각에!!
도시에서 여유롭게 투어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하자고 마음을 먹었지요^
그래서 시드니에서 자유여행을 하면서
부랴부랴 인터넷 서치를 하던 도중
링크링크 검색해서 이 카페를 발견했답니다.ㅋㅋ
물론, 한번에 찾지는 못했구요
가이드분 하시는 말씀이
거의 링크링크해서 저희처럼 찾아오신다 하시더라구요.ㅎㅎ
이렇게해서 우리만의 단독 개인가이드 브리즈번여행이 시작됩니다^^
평범한 곳들은 정보가 워낙많으니
우리만의 색다른 경험위주로 사진 올려드려용^^
바로바로 여기에서 점심에 바베큐를 먹었답니다~~
얼마전에 티비에서 방영된 배틀트립에 나왔던 그장소!!
소녀시대맴버들이 브리즈번편 방송하면서
이곳에서 바베큐를 했었던걸 봤거든요..ㅋㅋ
도시한복판에서 여유로운 바베큐를!!
사람도 없어요~
바베큐하러가는길도 너무 이뻐용~
확실히 시드니보다는 브리즈번이
훨씬 더 여유롭고 사람들도 많지 않은거 같아용
요밑에 고기 구워주시는분이 가이드분이세요~
처음에는 와이프분께서 시드니에서 가이드를 시작하셨다고해요~
시드니에서 이사온지 2년정도 됐다고 하시는데
시드니보다 브리즈번이 너무너무 좋대요..ㅋㅋ
브리즈번 집값도 시드니보다 훨씬 저렴하고
라이프스타일도 훨씬 여유롭대요.
나두 한번 살아봤으면...ㅎㅎ
가이드언니도 같이 왔었는데
부끄럽다고 사진을 안찍으시더라구요.ㅋㅋ
사람도 없어서 우리만 사용했던 바베큐그릴??
바베큐기계에요..
공짜로 사용할수 있고
버튼을 누르면 20분정도 후에 자동으로 꺼져요
더 필요하면 한번더 누르면서 사용하면 되요..
도시한복판에서의 또다른 힐링을 즐기고 있는 우리들.ㅋㅋ
너무너무 먹음직스러운 호주소세지와 닭꼬치??ㅋㅋ
호주소세지도 생고기여서 잘익혀야 되요~
아래사진에 제일 오른쪽버튼을 누르면 기계가 작동되요
누른후 6초정도 기다리면 점화가 되는데
이것도 태양열로 작동하는거라
공원관리인이 가스만 채워주면 된대요..
이런 문화 우리나라에 도입시급!!ㅋㅋ
근데 우리나라는 인구가 너무 많아서
서로 차지하려고 경쟁이 엄청 심할듯..ㅋㅋ
짜잔!!
드디어 셋팅이 됐어요~
이 카페가 아니였으면 절대절대
불가능했던 색다른 경험 ㅎㅎ
너무 행복했던 점심만찬!!
우리끼리 왔더라면
이런거 준비는 커녕
어디서 해야할지도 몰랐을텐데ㅋㅋ
호주인들은 주로
식빵에 싸서 소스와 같이 먹는대요
점심메뉴로 딱인거 같애요~
너무 든든한 점심이었어용.ㅎㅎ
여유로운 만찬과 함께
카페지기님들과의 이런저런
호주얘기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2시간이상의 여유를 즐겼죠^^
호주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으신 분들!!
요기가 정말 딱인거 같음~
저희도 미리 알았더라면
일정 전체를 예약했을텐데...ㅠㅠ
아쉽 아쉽~~
이제 점심을 먹었으니 본격적 산책시작!
브리즈번 사우스뱅크산책로에요~
아래사진은 호주에서 유명한
초콜릿카페인 맥스브래너!!
저희는 뒷블럭에 즐비한 카페거리에서 커피한잔 했어용
맥스브래너보다 뒷골목에 이쁜카페들이 많아요~~
시드니여행할땐
이런생각이 안들었는데
브리즈번여행을 하면서
한달살기 경험해보고 싶단 생각이
정말 많이 들더라구용~~
가이드분도
브리즈번이 한달살기에
딱인 도시인거 같다고해용.ㅋㅋ
특히 가이드분 사시는 마을에
한달살기는 아니여도
조기유학으로 2년정도 오시는 한국인들이 조금 있대요~
처음부터 가이드분과 여행을 했으면
현지인들 사는 마을에서도 살아봤을텐데..
아쉽아쉽 ㅠㅠ
가족여행으로 오셔도 완전 추천해드리고 싶은
카페에용^^
여기가 바로 브리즈번의 명소인
인공비치 라군이에용~
도시마다 비치가 없거나 접근이 어려운지역들은
이렇게 라군이 있대요
케언즈에도 있고
가이드분 동네에도 있다고 해요~
넘 신기해요~
골드코스트의 모래를 그대로 가져왔다는데
이많은 모래를 어케 가져올까??ㅋㅋ
아이들 있는 분들은
여기서 하루종일 놀아도
시간가는줄 모를듯.ㅋㅋ
너무 이쁜 꽃길이에요~
여기서 끝가지 산책해도 정말 좋아요~
도시에서의 힐링을 즐기고 싶으신분들은
시드니보다는
브리즈번을 추천해드려요~
이날은 브리즈번과 론파인동물원
그리고 잇스트리트마켓을 다녀왔는데
전 여기가 너무 기억에 남더라구요^^
말그대로 휴양반 관광반이였던
알찬 여행이였답니다^^
첫댓글 브리즈번쪽만 가이드해드렸는데 잊지않고 후기까지...넘넘 감동 ㅠㅠ 미리 알고 오셨더라면 정말 알차게 여행해드렸을텐데 맛보기만 해드린 기분??다음에 한번 더 오시면 그땐 진짜 호주를 보여드릴게요 ㅎㅎ브리즈번보다 백배천배 더 좋은 곳들도 너무 많답니다 ㅎㅎ 항상 행복하시기고 즐건 신혼생활 되시길바래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