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잘 지내셨는지요?
바쁜 신학기도 한달 정도 지나면 조금 나아지는데
올해는 숨고를참도 없이 계속 이어지는 것만 같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추위가 아직 가시지는 않았지만
매화, 개나리, 목련 등 동네 봄꽃들은 때에 어김없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우리들의 들꽃 연구도 이제 지지개를 켜야 될 때가 되었습니다.
이번 4월 모임은 세 번째 토요일 16일로 계획해 보았습니다.
운주사 뒷길 코스로 산행을 하려 합니다.
날짜 :4월 16일(토) 낮 1시 10분
산행 장소 : 운주사 뒷길(화순 도암면 소재)
모이는 장소 : 민속정(☎374-2293 운주사 입구 맞은편)
첫댓글 강양구회장님께서 올해 부임하신 도곡이라 영판 편하고 좋습니다. 앞으로 도담마을민도 실은 도곡이 상권^^이 될테니 이곳의 입맛을 잘 훔치고 싶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들고 더러 '손목'도 잡혀보고, 가벼운 산책성 들꽃탐사를 마치면 마무리는 김장임 나병후샘네 한옥에 가서 차 한잔 하면 어떻겠습니까? 혹 고운 꽃들이나 나무 선물하시려면 요날을 덥썩 잡으시기 바랍니당~~
김장임샘네 형편이 허락된다면 방문하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그날 바쁘지 않고 뜻이 있는 분들과 같이 구경 갔으면 합니다.
솔밭 강양구회장님... 계명산을 찾아 이곳저곳 기웃거려보는데 조금 더 답사가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소개 받은 원화리 1구 쪽 등산로는 초입부터 가파라서 안되겠고, 원화리 2구 쪽은 입구를 못찾아 헤맸어요. 해거름이라 다음에 찾기로 하고 돌아왔는데, 제가 전에 다녀보니 운주사 뒷길이 괜찮습디다. 운주사 입구 새로 지은 한옥의 비빔밥이 꽤 맛나 그곳으로 잡읍시담.. 그 집 이름을 잊었는데 운주사 커브에서 추어탕 집 사이 한 50m에 있으니 단박에 찾을 수 있습니다. 차는 운주사 주차장에 두고 걸어나오시면 되니 저와 회장님, 서재준샘 차만 그 식당으로 가면 좋겠어요...
저도 한동안 염려했답니다. 왜냐하면 우리학교 근처 산이 있는데 가 본 사람들 이야기가 산길이 제대로 안나 있다고 하더라고요. 산행을 못했다고 들었습니다. 운주사 쪽은 한적하고 봄철 분위기도 한껏 맛볼 수 있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수정해서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