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로돌라이트 가넷과 헤소나이트 가넷(Rhodolite Garnet & Hessonite Garnet) |
|
로돌라이트(Rhodolite) 가넷 원석 |
가넷(Garnet)하면 일반적으로 깊은 적색의 보석으로 앤틱주얼리에서나 본 듯한 그런 보석으로 연상이 된다. 흔히 가넷이 적색계열에 국한된 보석이라고 생각하지만 가넷 패밀리는 가장 자손이 번성한 광물그룹 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어느 광물보다도 다양한 색과 변종을 가지고 있다.
비슷한 화학식을 가진 가넷의 종류는 무려 10여 가지나 된다. 그 중에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가넷은 약 4~5가지 정도이다. 알만다이트(Almandite), 로돌라이트(Rhodolite), 스페서타이트(Spessatite), 차보라이트(Tsavorite) 등이다. 이외에도 파이롭, 말라야, 데만토이드, 만다린 등이 있다. 이미 귀경은 본 ‘Gem Profile’기사를 통해 스페서타이트와 차보라이트를 소개했다.
|
사진위는 로돌라이트 가넷이며 아래는 헤소나이트 가넷이다. 로돌라이트는 자색(Purple)을 띤 적색 보석이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드물게 루벨라이트와 같은 로돌라이트도 발견된다. 헤소나이트 가넷은 스페서타이트와 가장 색감이 비슷한 보석이다. 사진제공: 젬키 www.diamonds.co.kr/gemkey |
이번 호에서는 가넷 중에서 비교적 많이 알려진 로돌라이트 가넷과 다소 생소한 헤소나이트(Hessonite) 가넷을 소개하기로 한다.
로돌라이트(Rhodolite) 가넷은 20여 년 전만해도 업계에서 상당히 생소한 보석이었다. 가격대는 알만다이트에 비해 2~3배 정도 비싸지만 다른 가넷에 비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색상은 적색에 항상 자색(Purple)을 띠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경도는 7~7.5로 자수정보다는 약간 높은 편이며 스페서타이트 가넷과 동일하다. 따라서 반지용으로 사용하기에 손색이 없다. 로돌라이트는 가격은 비교적 저렴하지만 3캐럿 이상은 그리 흔하지 않다. 로돌라이트 가넷의 도매가는 상급 3캐럿 미만이 캐럿당 3만원 가량에 거래되고 있으며 상급 5캐럿 이상은 캐럿당 7~8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로돌라이트는 보통 어두운 적자색을 띠나 색상이 좋은 것은 보통 핑크 토멀린 또는 루벨라이트와 비슷한 색감을 지니기도 한다. 내포물로는 보통 십자형 실크 내포물을 지니는 것이 특징이다.
헤소나이트 가넷은 국내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희귀 보석에 속한다. 그러나 헤소나이트는 스페서타이트 가넷과 비슷한 색상을 지녔으면서 가격은 스페서타이트에 비해 다소 저렴한 편이다.헤소나이트 가넷은 그로슐라(Grossular) 가넷의 오렌지 변종이며 녹색 가넷인 차보라이트와 같은 같은 종이다.
경도는 로돌라이트와 비슷한 7~7.7이지만 굴절율과 비중은 로돌라이트에 비해 다소 낮다.
헤소나이트가 어두운 적황색일 경우에는 스페서타이트 가넷과 비슷하지만 밝은 오렌지일 경우에는 옐로우 지르콘과 색감이 비슷하다.
최근 스페서타이트 가넷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상승하면서 헤소나이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같은 가넷이면서 가격은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헤소나이트의 가격은 로돌라이트 가넷과 비슷한 수준이다.
헤소나이트의 산지는 주로 스라링카와 인도이다. 그리고 브라질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도 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