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명 가을이 왔는데 가을이 아닌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아주 극단적인
날씨입니다
아침에 나갈 적에는 덜덜 떨면서 나가는데
오후에는 너무 더워요;;;;
저희는 방학이 끝나고 다시 얼마 남지 않은
오광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동국대에 모였습니다
저희의
이번 과제는
…
과제를
주신 선배님의 요청으로
보여드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고로
발표자들의 평가로 내용을 대체합니다

1팀의 서유진양
발표를
잘해오던 유진양은 평소와 달리 긴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라는 입버릇이 있는데, 하지만은 꺾음을 주기 위한 부분인데 많이 사용하다 보니
내용이
끊기는 느낌을 준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2팀의 오현곤군
발표를
할 때면 유달리 긴장하던 모습을 보이던 그는 발표를 대비해 여러가지
준비를
했으나 여전히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설득을 하려는 것보다는
도슨트(박물관,미술관에서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사람)같은 설명을 한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3팀의 여은미양
이전보다 발표가 나아졌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발표 도중에 웃는 모습을 보여 안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4팀의 최희윤양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다는 평가를 들었습니다
좀
더 자신감만 가지면 더욱 좋을 것이라는 평가-

5팀의 김민영양
아이컨택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려는 모습이 좋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제스쳐를 하려는 시도는
좋았지만 너무 작아서 좀 더 크거나
모니터를 잡아도 좋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발표가 끝나고 1교시는
미디어 오리엔테이션
특별히 고돌이 고재준 멘토님께서 강의해주셨습니다
그냥 단순히 TV, 라디오, 신문, 인터넷과 같이
아무 생각 없이 보던 미디어에 대해 미디어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법
GRPs같은 미디어 용어는
미리 알아두고, 그 트렌드 변화도 잘 체크하여
신입사원이
되었을 때 다시 한 번 보고 공부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2교시는
컨텐츠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더 이상 광고는 기존의 미디어를 이용하는 것에 한정되어있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이제는 TV를 보거나
신문을 읽고, 라디오를 듣는
그런 일을 잘 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소비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광고는 이제 컨텐츠가 되어야 합니다.

3교시는 컨텐츠의 Tool에 대해 배웠습니다
셀러브리티를
이용한 셀럽브랜딩의 성공과 실패사례
증강현실을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체감하게 해주는 것,
브랜드
필름을 만들어 기업 및 브랜드 철학을 보다 쉽게 이해시켜주는 것,
이제는
필수가 된 SNS, 스토어3형제(팝업스토어, 안테나샵, 플래그쉽스토어)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브랜드의
철학, 베네핏과 같은 다양한 가치를 직접 체험하게 해주는 것
등 이었습니다

교육이
끝나고 대망의 수상 팀은
한 명의
기나긴 공백에도 유일하게
광고주가
원하는 신상품을 강조하는 크리를 만든
3팀이 수상하였습니다
축하합니다

독서감상문은 그날 따라 상큼한 주황색 옷을 입은
이승아양

액티비티 감상문은 동기엠티에서 한명 한명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표현한
홍주리양

광고분석에서는 개인과제계의 황제
서유진양

시는 첫 달, 광고분석 수상
이후 8개월만에 돌아온
김현진군
이들이 개인과제에서 수상을 하였습니다
개인과제
후 3분 스피치
유달리
외국경험이 많은 두 사람이 발표해주었는데요

오광
15기의 기장, 사랑꾼 세계일주를 실제로 했던 이제원군의
솔직한 여행기를 들었습니다
남들이
다 가는 흔한 길을 갔다기보다는
자기가
가고 싶은 곳을 다녀오고, 그 동안 겪은 일을 들으면서
진짜
여행을 가고 싶은 욕구가 폭발을…!

두번째는
외국에서 살다온 15기의 외국인을 맡고 있는 이지원양
이제는
한글패치가 많이 돼서 제법 말도 잘하는데
자기가
불리해지면 잘 모르는 척도 하게 됐습니다
그녀는
자신도 한국말을 공부할 테니 오광사람들에게도 영어를 공부하라며
자신이
공부했던 방법을 설명하다가
갑자기
폭주해서 영어로 발표를 진행하는 바람에 발표가 갑작스럽게 끝이 났습니다
(을미양요 2015)
그렇게
저희의 교육은 끝이 났고,
다음에
저희가 할 과제는

야놀자
입니다
방법에
따라서 여러 가지가 나올 수 있어서
다들
무엇을 들고 올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교육 다음 주 토요일인 12일 저희는
선릉에 위치한 포레카에 모였습니다
저희 다음 기수인 16기를 뽑는 포스터를 제작하는 회의를
진행하기 위해서였죠
저희가 가져온 안에서 하나가 뽑혀서 제작이 될 예정입니다만
저희도 어느 게 뽑혔는지는 모릅니다
오광 현역 기수가 해야 하는 가장 큰 일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책임감과
정말 우리도 끝나는구나 란 생각이 들어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1일 진행한 액티비티는
다이나믹 메이즈입니다
뒤에 보이는 해태의 입으로 들어가 여러 가지 퍼즐을 풀어서
탈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너무 큰 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쉬운 구성에 실망했습니다
그래서 기장 이제원군이 큰 재미를 주기 위해서
중간에 숨어 뒤에 오는 이들을 놀래키려 했지만…!
너무 뻔히 보여서 Fail
평소와
다르게 빡빡한 이번 9월의 일정 때문에
모두 자기 순서가 끝나고 바로 사라졌습니다
이제 저희 월광 15기도
현역으로는 정말 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2015년도요
올해가 끝날 때
‘아 그래도 정말 1년간
수고했다.’ 라고 자신에게
얘기해줄 수 있는 해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야겠네요
이제 곧 추석인데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되세요!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요
다음달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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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염킹
마지막사진 진짜인줄... 자연스럽다
마지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자신을 내려놓았나요?^^
요염킹ㅋㅋㅋㅋㅋㅋㅋㅋ나발표왜자고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져요
짱짱!
뭘 긴 공백기입니까ㅎㅎ 잠시 비운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