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6시에 나와 석현 친구 차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상등 깜빡이며 기다리는 차가 오는군요.
아직은 껌껌한 시간인데다가 지금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상소동 산림욕장 앞을 지나고 있습니다.
만인산 푸른학습원 아래쪽 주차장에 도착해서 주차하고 있습니다.
학습원 마당가 계단 앞에서 아이젠 차고 있습니다.
아이젠 찼으니 자신있게 출발합니다.
고개마루까지 숨차게 올라와 다시한번 가담듬고,
아직은 후래쉬를 터뜨려야 겨우 요정도 찍히더군요.
눈빛에 훤하게 뵈길레 그냥 찍어봤더니 아직은 요렇더군요.
한참을 더 가서 정기봉 아래 계단에 다다르니 요렇게 찍히더라구요.
드디어 정상에 올라왔습니다.(7시 32분)
구름이 없다면 지금쯤 저기가 버얼건해야 되는디...
아직은 일출시간(7시 42분)이 안돼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김에 독사진도 하나씩 찍자구요.^^
모두들 저어쪽이 붉게 타오르기를 안타깝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셀카도 찍고,
준비해온 뜨건물로 따끈한 컵라면도 먹고,
\\ 얼라~~ 제대루 찍혔네. 농심이 우리한테 PPL 광고비줌 줄라나???????
가능성이 없어 정상에서 내려오다가 산중턱에서 잠깐 환해져서 얼른 찍었습니다.
환해져서 얼른 찍었는데... 안습입니다.
학습원으로 내려가야죠?
미끄러운 길 조심조심,,,,,,
학습원에 다 왔네요.
셋이 잘 다녀왔습니다.
새벽에 올라갈 때는 눈덮혀 있던 길을 학습원 직원들이 새벽부터 제설작업 하셔서 길이 이렇게 됐습니다.
골목추어탕에 왔습니다.
맛은 정림동 시골추어탕만 못하지만 정기봉에 올라갔던 다른 사람들도 다 여기로 왔습니다.
추오탕 먹고 식당을 나오니 해가 저렇게 쨍쨍하군요. ㅋㅋ
작년에도 정기봉에서 새해 해맞이 해서 일년 내내 건강하고 무탈하게 잘 지냈습니다.
금년에도 정기봉에서 새해를 시작하며 우리 친구들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거라고 자신감을 만땅 채워 왔습니다.
첫댓글 새해 정기봉에서 정기 받았으니
금년도 8회 동문 모두 무탈하고
행복 만땅이겠죠!!!
승화표 추탕 땡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