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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동 우이령길 입구~~ 솔밭근린공원 상단) 3.1KM
우이동
우이령입구,
도선사입구에 북한산우이 도시철도가 신설되었다.
(신설동~~ 북한산 우이역)
예전에 여기 오려면 수유역 4번 출구에서 내려
버스로만 올 수 있었는데
이제 개별 등산객들은 아주 편하게 발전되었다.
북한산둘레길 1구간 시작지점
우이동계곡과 삼각산(三角山)
오른쪽 인수봉은 대머리산이라
어디에서도 확 눈에 띈다
북한산을 향하여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둘레길은 좌측 방향으로 꺾어진다
동학 3대 교주 의암(義庵) 손병희 선생,
춘천 가정리 출신의 의암(毅菴) 유인석 의병장과는
호(號)가 같지만 한자(漢字)가 다르다
꽤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북한산 둘레길은 2010년 8월 31일 13개 구간으로 시작되어 운영되는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도봉산 지구까지 확장하여 21개 구간으로 만들어져 있다.
서울에 살지 않아 언제 구획이 확장되었는지는 몰라도 걷는 이에게는 좋은 일이다.
도봉산지구
야트막한 산길
천천히 걷기에 아주 좋다
억울함을 당해선 절대 안 된다
이해인수녀님도 억울함을 당해 본 적이 있으셨는가 보오
거의 왕복 1킬로미터,
여운형 묘소는
둘레길에서 한참을 벗어난 길이지만
여운형이라는 애국지사와
암살당한 근대사의 아까운 인물이라는
그 명성에 추모하고 싶었다
가보니
서라벌중학교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멀리 비석은 보이나 아쉽게도 문은 잠겨있다.
해방정국의 1940년대 근대사를 보다 보면
김 구 선생과 여운형선생은 암살을 당했고
조봉암 선생은 이승만 정권에 의해 근거도 없는 공산주의자로 몰려 사형을 당했다.
저 애국지사 세 분의 불의(不義)에 의해 돌아가심은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여운형선생의 암살에 경찰이 개입된 점등으로 미루어볼 때
이승만에 의한 것임이 거의 확실시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과연 억측일까?
나는 억측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김구선생이나
여운형선생이
저 당시 암살되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이 남과 북으로 분단되지 않았을
가정법 과거의 가능성은 아주 많았으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친일파의 자손들과
역사를 모르는 자식들은
생뚱맞은 태극기를 흔들고 설치고 있다. 아직도.
솔밭공원
북한산둘레길 1구간(소나무숲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