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23일 토요일 "정우태극권" 저자 김정우동문을 만나게 되었다.
이자리에 함께 동석한 김문식동문, 김삼도동문, 안남화동문, 김명숙동문도 함께 했고,
뒤이어 김삼도 동문과 안남화동문 부군께서도 함께하여 자리는 더욱 윤택이 났엇다.
우리는 태양이 중천에 있을 무렵 부산 롯테백화점 뒤 조용한 식당에 들어가 달을 등지고 나왔으니 어지간이 오래 있기도 했다.
아마 내가 김정우동문을 만난지는 딱!34년만이다.
강산이 3번 변하고도 반이 더 변했는데. 그는 옛모습 그대로였다.
비결은 그의 우슈란 氣(기)운동 덕분인 듯 했었다.
수시간을 대화하면서 체감으로 느낀 것은 그는 철학과 사명감이 분명했고.
그리고 태극권에 대한 그의 열정과 Ship에 나는 경의를 표했다.
그는 수년에 걸쳐 그의 혼을 담은 "정우태극권"이란 책, 1.2.3권을 집필했고,
2003년 11월 도서출판 서림에서 [정우 태극권]1.2.3권을 발행했다.
그는 책머리에 [보람과 희망으로 10수년을 하루같이 지나오면서 깊은 애정으로 태극권 보급에...중략]
시작하면서 그의 화려한 약력과 책속의 태극권의 기(氣)는 너무나 잘 어울리며.
누구나 쉽게 이해가 되도록 잘 정리되어 있어 더욱 호감이 갔다.
특히 이책에서 주목하고 싶은 것은 50대를 넘어서면서 왠지 기력이 떨어지는 것에 위기감을 남몰래 느끼고 있던 나로서는
꽤나 흥미로운 책이였다.
그리고 그가 시종일관 우리에게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태극권"을 하라는 말이 지금도 쟁쟁하다.
태극권을 배워볼까?
근데 천년만년 살게 되면 어떻하지?
그래도 함 배워볼까? ㅎㅎㅎ
1. 정우 태극권 1.2.3권 中 제 1권 표지.
(저자: 김정우(입산초등 23회. 손오생)
2. 저자의 우슈시범장면 [궁보분수(弓步分手)] 교재중에서...
3. 저자의 딸 명지양... (경비행기 內)
4. 저자의 아들 명윤군 (경비행 조종위해 탑승 中)
5. 짬짬히 자녀들과 경비행장에 들여 창공을 날으는 그의 화려한 취미가 더욱 돋보인다.
아마 그의 비젼도 이렇게 장대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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