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쟁암리주차장 - 목교 - 쟁암갈림길 - 탁자쉼터 - 사거리 - 동대산 - 사거리 - 탁자쉼터 - 쟁암갈림길
- 644봉 - 전망대(원점회귀)
동대산(東大山791m ), 바데산 646m
소재지: 경북 포항시 죽장면, 영덕군 달산면 .장사 쟁암
경북 포항시 죽장면과 청하면, 영덕군 달산면에 걸쳐 있는 동대산은 향로봉 내연산, 문수산을 디딤돌로 발판이 되어
바데산을 머리에 이고 동서로 여러 갈래의 골짜기를 이루며 한 폭의 동양화처럼 비경을 만들어 놓고 있다.
동대산 서쪽에서부터 이어지는 마실골은 기암절벽이 골 양옆으로 솟구친 가운데 맑고 푸른 물이 소와 담에 담겨 있으며
골짜기와 산 사면은 온통 울창한 숲으로 우거져 있다.
또한 경방골과 물텀벙이골은 골 마다 바위와 절벽이 어우러져 누구든 이 골에 들어오면 그 비경과 옥같이 맑은 담소에
자신의 몸을 던지고 싶은 충동감에 빠지고 만다.
바데산 동대산 내연산 능선 좌측으로 길게 패인 하옥리 계곡도 경관이 뛰어나기는 마찬가지로 여름철이 되면 많은 산꾼들이 몰려든다.
바데산에서 동대산으로 능선을 따라 걸어가다보면 눈앞에 펼쳐진 탁 트인 동해바다의 풍광은 바라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계곡 가운데 경관이 가장 빼어난 곳이기도 하는 침수정 계곡은 팔각산과 동대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과거 많은 시인묵객이 대서천과 옥계천의 합수점 인근에 '옥계37경'을 정해 풍류를 즐기며 세월을 잊었다한다.
침수정은 조선 광해군 원년(1609)에 손성을 선생이 건립하였으며, 지금도 옛 자리에 남아있어 계곡의 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이 주위는 자연경관과 더불어 풍류를 즐기던 옛 선인들의 자취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일월봉(日月峰) 팔각봉(八角峰) 복룡담(伏龍潭) 천연대(天淵臺) 부벽대(俯碧臺) 삼층대(三層臺) 세심대(洗心臺) 탁영담(濯纓潭)
학소대(鶴巢臺) 병풍대(屛風臺) 구정담(臼井潭) 존심대(存心臺) 선인굴(仙人窟) 강선대(降仙臺) 풍호대(風乎臺)등
계곡 주위의 깎아 놓은 듯한 기암괴석은 “옥계 37경”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만들며 명소마다 많은 전설이 가득히 간직하고 있다.
인접한 팔각산이 유명세를 타면서 일부 산악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동대산과 바데산은 아직도 찾는 이가 그리 많지 않으며
지역주민들 마저 이 산의 유래를 모르고 있을 정도로 숨어 있는 산이다.
옥계교에서 시작하여 바데산과 동대산을 거처 경박골로 내려오다 땀에 흠뻑 젖은 몸을 시원한 계곡물로 말끔히 헹궈내는 산행은
산과 계곡과 바다의 풍광을 함께 즐기며 한 더위를 잊는 여름산행으로 솔솔한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주변명소>
옥계계곡
경북 영덕군 달산면 옥계동에 숨은 비경의 골짜기가 옥계계곡이다. 동대산(791m)과 바데산(646m) 자락에 펼쳐진
거대한 별풍 같은 기암괴석들과 맑고 깊은 계곡의 파노라마가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옥계동의 시초는 조선 선조(재위 1568~1608년) 때로 알려진다.
경주에 살던 손성을이라는 사람이 산수 좋은 곳을 찾아 전국을 누비다가 이곳의 절경에 반하여 자리를 잡고 대를 이었다는 것이다.
손성을은 광해군 1년(1609년) 옥계계곡 중 가장 경치가 빼어난 곳에 정자를 짓고 풍류를 즐겼다고 하는데 그것이 바로 침수정이다.
침수정 아래를 굽이치는 거울처럼 맑은 물 위로 비치는 기암절벽들. 역시 한반도는 금수강산이다.
지풍면에서 영덕읍 쪽의 34번 국도변에 약7㎞에 걸쳐 펼쳐진 복숭아 단지도 영덕의 자랑이다.
봄이면 이 일대는 복숭아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루며 이때를 택해 도하제(桃花祭)라는 백일장도 열린다.
영덕 복숭아는 인산질이 많은 토양 덕분에 맛이 매우 달아 인기가 높은데 수확기는 8월 초순~중순이다.
월전에서 황장재(청송군과 영덕군의 경계)사이의 진보면 신촌동에는 신촌약수가 있다.
달기약수처럼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탄산수로서 오가는 길에 갈증을 풀 만하다.
* 산행코스
1. 옥계게곡 - 경방골 - 호박소 - 물침이골 - 동대산 - 내연산 - 문수봉 - 보경사 (순보행 6:00시간)
2. 마실골 - 주능선 - 동대산 (5.3km,순보행 2:10분)
3. 쟁암리 - 동대산 (3.5km,1:20분)
4. 동대산 - 경방골 - 경방폭포 - 호박소 - 옥계신교 (7.2km,순보행 2:30분)
5. 회3리 마을회관 - 동대산남동릉 - 동대산 - 내연산 - 문수산 - 회3리 (원점회귀): 15.8km,순보행 5:00시간)
6. 지경리 - 문수산 - 내연산 - 동대산 - 쟁암리 : 19.9km(포항경게종주)
7. 옥계신교 - 경방골 - 물침이골 - 동대산 - 바데산 - 옥계신교 : 13km
8. 비-바종주 : 비학산-괘령산 -샘재-향로봉-내연산-동대산-바데산 : 37.8km
* 산행거리 : 옥계계곡다리 - 바데산 : 3.3km 1:30 - 동대산 : 5.0km 2:12 - 옥계계곡 : 5.7km 2:06 : 14.0km
옥계계곡→옥계교→바데산→644봉→내연산갈림길→동대산→물치미골→경방골→신교→옥계계곡
* 교통
1.승용차
1)옥게방면
포항-영덕방면 운행중 삼사해상공원 지나 내리막이 끝날 무렵 달산면 방향으로 좌회전하면 저수지, 진동재를 지나 923지방도와
만나는 다리에서 좌회전 하여 7km 정도 가면 옥계계곡(50km)
2) 마실골방면
포항-기계-기북-성법령-상옥-하옥-마실골입구(55km)
포항-청하-샘재-상옥-하옥-마실골입구(56km)
3)회리(회동), 회동저수지방면
포항에서 영덕 가는 7번 국도 - 월포4거리와 지경검문소 - 지경교에서 왼쪽 부경온천 방향으로 좌회전(포항 나루끝-지경교: 약 29km)
*부경온천을 지나 잠시만 더 달리면 오른쪽 건너편으로 장사해수욕장에서 회동마을까지 연결되는 도로가 보이는데, 부경온천 지나
나타나는 오른쪽 시멘트길로 접어든 후 포장도로 만나는 곳에서 죄회전하여 쭉~ 골짜기 안으로 들어간다.
회2리 마을회관 지나 비포장 길을 쭉 달려 나타나는 마을이 회3리로 옛 이름은 구룡말이다.(지경교-회3리:4.4km)
2. 대중교통
영덕 - 옥계 : 영덕시내버스(054-732-7374)
06:40/08:15/09:50/11:40/13:15/15:40/17:20
옥계 - 영덕 : 07:10/09:30/11:00/12:50/14:20/16:30/18:30
포항 - 하옥 :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일 3회운행하는 시내버스 이용 (포항-흥해-상옥-하옥,05:45/16:15)
팔각산장 - 영덕 : 07:30 ~ 20:10
영덕 시외버스터미널(054-732-7673)
영덕 - 안동 : 10:10/11:50/13:10/15:20/18:10/21:40 (10300원,1:50분소요)
영덕 - 포항 무정차 ; 07:00/08:10 ~ 14:50/15:20/15:50/16:00/17:40/17:50/18:10/18:40 (1:00소요 ,5200원)
대구동부정류장 - 영덕 : 04:30/05:00/05:35/06:48/07:21/07:32/07:43/08:27 ~
포항 - 영덕 : 05:30/06:00/06:50/07:20/08:00/08:20/09:00/09:20~ (5200원,1:00소요)
안동 - 동서울 : 05:30 ~ 20:40까지 30분간격/심야23:00분 (2:50분,15700원,17300원(심야))
마실골방면:포항에서 1일 3회 운행하는 노선버스 이용((☎054-277-8086~90)
하옥-상옥-흥해-포항 : 07:25/13:10/18:10 하옥리학생야영장출발 성원여객 054-277-8090
산행시작 90여분 만에
동대산과 바데산 갈림길 능선으로 올라섭니다.
대산 정상 300미터 이전 지점입니다.
내연산 갈림길,
그러고 보니,
예전 내연산 삼지봉에서 향로봉으로 가는 길에 동대산이정표를 본 기억이 납니다.
■ 대한민국 인기명산 300선 237위 명산
■ 산행일 : 2022. 11/19(일)
■ 산행날씨 : 약 맑음
■ 동행 : 이선희(배우자) 10년전에 산행 & 정동열
■ 주차장소 참고자료
※ 주차장소(쟁안 동대산 입구)
- 주소 : 경북 영덕 장사 쟁암
- 주차료 : 없음
- 입장료 : 없음
- 화장실 : 간이 화장실 있음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등산로 안내판.
동대산이 300명산에 오른 것은 아마도 옥계계곡 때문일 거라 생각되고,
그 때문에 경방골 호박소 등을 거쳐 오르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일테지만,
며칠간 비도 많이 내려 계곡 상황도 예측하기 어렵고, 거리도 만만치 않고~
옥계계곡은 팔각산 산행 때 살짝 맛본 경험도 있고 해서
결국 쟁암리 최단코스를 선택했어요.
산행 딱 두 시간만에 정상 알현합니다.
한국의산하 300명산 237번째 탐방
해발 791m 포항 영덕의 동대산입니다.
※ 조선조 광해군 원년(1608년)에 건립한 침수정과 20여m 높이의 깍아
지른 듯한 기암괴석들이 병풍처럼 둘러 쌓였고 팔각산을 비롯한 인근
37경의 경관은 절경이다.
"개요:(위치)"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 영덕 달산 옥계,장사 쟁암
청송의 주왕산과 포항의 동대산이 맞닥뜨린 곳에 자리 잡은 옥계유원지는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 처져 있고 계곡이 깊어 주위경관이 더할 수 없이
빼어나다.
'옥계'라는 이름은 옥같이 맑고 투명한 물이 흐르는 계곡이란 뜻으로 실제
로 이 계곡에 가보면 그 이름에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맑고 깨끗하며 폭이
넓고 물살이 센 계류가 갖가지 모양의 기암괴석을 만나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돌아드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 이다. 옥계계곡은 침수정 계곡에서
그 절정을 이룬다.
침수계곡이라는 명칭은 계곡 한편에 침수정에서 유래하는데 침수정은
1607년(광해군 원년)에 손성을이 지어놓고 여생을 즐겼다고 하며, 경관
으로는 돌과 바위로만 이룬 산귀암, 향로봉, 병풍석, 일월봉, 벼슬봉,
학소대, 진주암, 부암(물에 뜬 바위), 구룡암, 마제석, 구정담 등으로 37경
을 이루고 있는데 경치 하나하나마다 전설이 깃들어 있습니다.
침수정 아래를 굽이쳐 흐르는 맑은 물은 오십천의 시작으로, 한 여름 많은
피서객들이 이 계곡을 찾아든다. 피서객들이 찾아드는 이유는 계곡의 맑은
물과 절경, 시원한 계곡바람 때문이라 한다. 계곡 오른쪽에 솟은 팔각산은
경관이 수려하고 가벼운 등산코스(완주시간:3시간)로 아주 각광을 받는 곳이다.
(영덕군청 홈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