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간증]
모든 은택을 잊지 말라
(2022.08.02 화)
본문 : 시편 103:1-5
오늘 본문은 다윗의 시입니다.
다윗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지만,
그러한 삶 가운데서도 그 누구보다
하나님께 감사했고, 하나님의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3~5절을 보시면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신 5가지 은택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은택은 다윗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주시는 은택입니다.
첫 번째로 “그가 내 모든 죄악을 사하시고”입니다(3절上).
다윗의 영광스러운 삶 가운데 가장 고통스러웠을 때가
바로 죄를 지었을 때입니다. 그는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계획적으로 우리야를
전장에 나가게 해서 죽게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신하들의 신뢰를 잃어버렸습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다윗은 자신의 죄를 알고,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회개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죄를 용서해 주셨고, 다윗을 위대하게 사용하셨습니다.
두 번째로 “내 모든 병을 고치시며”입니다(3절下).
다윗은 자신의 병을 고쳐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내 모든 병”은
육체적인 병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병도 포함합니다. 늘 우리의 모든 병을
치료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택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
일로 인해 절망 가운데 쓰러져 있을 때,
우리를 그냥 두지 않으시고 우리의 손을
잡아 주시는 분이십니다.
세 번째로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입니다(4절上).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원수의 공격과 어려움으로부터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택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살아있는 것은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우리에게
성령 하나님을 통해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택에 감사하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로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입니다(4절下).
“인자와 긍휼”은 하나님의 속성으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형통하고
건강하기 원하십니다. 그래서 주의 복을
주시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죄와 사망에서 건져내시려고,
독생자를 아낌없이 내어 주셨고, 이것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다섯 번째로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입니다(5절).
하나님은 좋은 것으로 우리를 만족케 하시며
사랑하는 당신의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기 원하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며,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기도를 해도 응답 받지 못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때에 우리의 생각보다 더 좋은 것을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금산교회 김화준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