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리아안 자판기 음식이었는데 ~ 나름 일본 여행의 첫 음식이었는데 결과는 실패였답니다 ㅎㅎ
가격은 500엔이었는데 정말 돈 아까웠습니다 ㅠ_ㅠ
닭기름이 너무 많이 붙어있어서 느끼했어요 ~ 심직어 닭냄새까지
같이 가져간 고추장에 찍어 먹어봤으나 저랑 함께 여행한 신랑도 2개 먹고 포기했어요
따끈따끈하게 데워서 나와서 좋긴 한데 괜히 호기심에 드시지 마시고 그돈 아꼈다가 일본 가셔서 다른거 사드세요 ^^
유명한 모스버거에서 주문했던 치즈 칠리 버거였습니다 (메뉴를 정확하게 기억 못하겠어요 ㅎㅎ)
야채랑 토핑은 신선하단 느낌이었구요 ~기대가 넘 컸었는지 명성대로만큼의 굉장한 맛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맛있었어요 ^^ 한국에 들어오면 꽤 인기있을것 같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카타 역에 있던 자판기에서 뽑았던 라떼 ~
특별히 기억이 남을 만한 맛은 아니었고 평범한 까페라떼였어요
병이 귀여워서 잘 씻어서 한국으로 가져왔답니다
편의점에서 산 삼각김밥과 미니 버거
가격은 100엔에서 300엔 사이였던거 같네요
저기 조그만 버거는 멘치까스 버거였는데 돈까스와 함박의 중간스러운 맛이랄까요?
달콤 짬쪼름한 소스에 고기 패티가 들어있습니다
아따 맘마에서 멘치까스에 대한 일화가 나와서 그게 뭘까 참 궁금하던 차에 편의점에서 발견하고
구입했는데 구입한 3가지 음식중에 제일 맛잇었습니다 (가격은 105엔)
일본에서 한국으로 가기전에 다시 구입하러 편의점엘 갔는데 다 품절되고 없더군요 아쉬웠습니다 ^^;;
노란 포장의 삼각김밥은 오무라이스 삼각김밥입니다 안은 캐첩으로 볶아진 밥이 들어있어요
맨위는 그냥 일반 오니기리와 유뷰초밥 한국식 삼각형의 유부초밥보다 두배는 커요
편의점 주먹밥들 그럭저럭 맛있는거 같아요
하우스텐보스 고쿠에서 먹었던 짬뽕 가격은 950엔 이었구요
희안한게 느끼한 느낌을 주면서도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었답니다 .안에 들은 해산물도 신선했구요
테마파크안에 입점한 음식점이라서 맛없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나가사키 본토 짬뽕은 못먹어봐서 비교는 어렵지만 저는 굉장히 맛있게 먹었는데
저희 신랑은느끼하다고만 하네요 ㅎㅎ (개인차가 클듯싶습니다)
가게가 워낙 어두웠던 지라 사진 화질이 좀 좋질 못하네요
1200엔 조금 넘는 가격이었는데 상대적으로 착한 가격이라 혹해서 들어갔습니다
(소스는 데미그라스랑 일본식 소스중에 선택할수 있는데,예전 런치의 여왕이라는 드라마를 침흘리고 봤더 지라
환상의 데미그라스소르를 기대하고 데미그라스 소스로 선택했습니다 ㅎㅎㅎ)
고기도 넘 부드럽고 맛은 있었는데 좀 느끼하면서 싱거워서 한국에서 가져간 튜브 고추장 몰래 짜서 찍어먹었어요
(직원들이 보고 욕할까봐 정말 조마조마했어요)
같이 나온 스프는 달콤한 옥수수 스프였는데 굉장히 맛있었답니다
둘째날 유후인 여행에서 처음 먹었던 음식
이건 신랑이 먹었던 에비후라이 정식 마요네즈소스에 찍어먹으면 느끼하면서 고소합니다 !!맛있었어요!!
새우가 정말 커서 먹으면서 정말 만족했습니다
한국에서 새우튀김 시켜면 어릴적 먹던 핫도그 처럼 튀김만 크고 안에 새우는 새끼 손가락보다 작은데
여기서 먹은 새우튀김은 정말 정직했습니다
유후인 노모리에서 간판 메뉴였던 닭튀김 정식입니다 제가 먹으려고 시킨거였는데
저는 정작 신랑이 시켰던 새우튀김을 더 많이 먹었어요 ㅎㅎㅎㅎ
닭냄새도 나지 않고 담백했습니다 씹히는 식감이 너무너무 부드럽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아요
다만 튀김을 조금더 바삭하게 튀겼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고 한국에서 먹는 닭요리에 비해
심심한 느낌이었지요 ~
간장에 겨자 풀어 찍어 먹도록 그런 소스를 주더군요
한국의 매콤한 양념통닭이 간절히 생각나더군요 (세계최고의 맛 아닐런지)
유후인 사이카쿠간에서 먹었던 유자떡
료칸에 도착하면 숙박계(?) 를 쓰기전 기다릴때 내어주는 음식인데요
사실 여행기에서 이 유자떡에 대한 극찬이 많아서 한껏 기대를 했는데
쫄깃하고 부드럽긴 했는데 단걸 싫어하는 저는 그냥 그랬어요
근데 제 신랑은 단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너무 맛있다며 심각할 정도로 호들갑을 떨더군요 -_-;
사이카쿠칸 오미야게 코너에 보면 판매를 따로 하고 있는데 ~ 신랑이 넘 좋아하길래 사갈까 고민도 했지만
며칠더 채류할 예정이라 상할까봐 구입하진 않았습니다
유자떡과 함께 내주는 말차 ...
숙소에 들어가면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만쥬가 있습니다
단걸 싫어하는 지라 한입 맛보고 신랑의 입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이카쿠칸에서 나왔던 회~ 굉장히 두툼했습니다 굉장히 쫄깃하더군요
회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고기구워먹는불판에 같이 구워먹었습니다 ㅎㅎ
달콤하게 조림 음식같았는데 전갱이인지 뭔지 알수 없지만 저 생선에 알이 있더라구요
비린건 못먹는지라 시도해봤는데 살짝 비리더라구요
생선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으 실꺼에요
지금 생각해보니 두두였는지 계란이었는지 헷갈리네요 좋게 말하면 삼삼 좋게 말하면 밍밍 ㅎㅎㅎ
빨간 쇠고기 ㅋㅋㅋ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
이것만 먹고 싶었는데 ㅎㅎㅎ
신랑이 이렇게 맛있는 고기는 처음 먹는다며 또 호들갑을 떨더군요 ㅡㅡ;
제가 여자인지 그분이 여자인지 가끔 헷갈립니다
생선 튀김과 야채
어찌보면 바나나같은데 씹어보면 마입니다
매운게 점점 그리워지던 일본...고추튀김을 발견하고 재빨리 먹었으나 전혀 맵지 않습니다
쯔께모노 ~ ㅋㅋ전 이게 참 좋더라구요
깔끔한 소금맛 ~ 요것들 있으면 밥한공기 뚝딱 ㅎㅎㅎ
사이카쿠칸 저녁 식사 요리 사진 올린 순서가 뒤죽박죽인데다가 미쳐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 음식들도 있습니다
특히 쇠고기가 맛있었는데 양이 너무 작아서 화가 났어요 ㅋㅋ
후식으로 과일도 한접시 주시는데 사진이 없네요 ㅠ.ㅠ
이런 요리때문이라도 료칸 체험은 한번 해볼만 하다고 느꼈습니다
나머지 사진은 또 추후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