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질수록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겨울철 장염,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특히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장염 발생율이 높다.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기온이 차갑고 건조해 바이러스가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또, 겨울에는 여름보다 손을 덜 씻는 경향이 있어 바이러스 감염이 오히려 쉽고 음식보다는 침과 같은 분비물로 전염되기 때문에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이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된다.
“손 씻기, 청결 유지로 노로바이러스 예방 관리”
∎아이와 가족 모두 외출 후에는 양치질은 물론, 얼굴과 손발을 깨끗이 씻고 용변 후에도 손을
꼼꼼히 씻어야 한다. 특히 손을 씻을 때 비누를 사용해 손톱 주변, 손등, 손목까지 30초 이상
씻고, 외출 시 등 부득이한 경우 손 세정제를 이용한다.
∎스마트폰에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노출돼있다.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전용 클리너 등을 이용해 청결을 유지하도록 한다.
∎아이가 사용하는 장난감 등 유아 기구 등은 정기적으로 살균 소독한다. 아이 식기, 조리 도구는
끓이거나 염소 소독한 뒤 사용한다
∎겨울철에는 특히 아이의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아이의 변 상태를 수시로 확인한다.
∎소화기 순환을 돕기 위해 항상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손바닥을 비벼서 따뜻해진 손으로 아이의
배를 시계방향으로 마사지해주면 구토 및 복통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장염을 앓고 있는 아이의 변이 옷에 묻었다면 다른 세탁물과 분리해 살균, 소독한다. 노로바이러스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는 쉬는 것이 좋다.
∎노로바이러스는 섭씨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불활성화된다. 해산물은 반드시 익혀 먹는다.
[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