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노하우) 깔끔한 정리로 같은 공간 2배 활용하기

[안젤라]

계절이 지날 때마다 한번씩 하는 대청소와 정리정돈.
지난 계절의 옷을 정리하기 위해 옷장 정리는 필수 코스다.
기본적인 옷장 정리와 늘 쓰는 화장대 주변, 그리고 거실까지 깔끔하게 정리하기

액세서리와 옷 정리하기.

매일 열고 닫는 옷장은 며칠만 신경을 쓰지 않아도 흐뜨러지기 쉬운 공간.
기본적으로 구역을 나누고 그때그때 정리를 하면 훨씬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인 수납 법칙과 아이디어 몇가지.

가방은 세워서 수납.
가방은 한곳에 세워서 보관하도록 한다.
이때 장기간 보관하는 것은 형태가 구겨지지 않도록 신문지 등을 채워 넣는 것이 좋고,
패브릭으로 만들어지거나 스크래치가 나기 쉬운 가죽 백은 더스트 백에 꼭 넣어서 보관한다.

옷은 같은 방향으로 건다.
옷걸이를 이용하여 옷을 걸 때는 같은 방향으로 걸어야 더 많은 옷을 수납할 수 있다.
또한 옷걸이도 옷에 따라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좋다.
얇은 셔츠라면 굳이 어깨가 넓게 제작된 양복용 옷걸이를 이용하기보다
세탁소에서 주는 얇은 철사로 된 옷걸이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길이별로 정리한다.
짧은 옷은 짧은 옷끼리, 긴옷은 긴옷끼리 정리한다.
이렇게 하면 짧은 옷 아랫부분에 공간이 생겨 상자 등을 수납할 수 있다.

서랍 안은 구역을 나눈다.
서랍 안을 정리할 때는 작은 상자나 MDF 박스, 칸막이 등을 이용하여 공간을 분할해서 정리.
바지나 니트 같은 부피가 큰 것은 괜찮지만 얇은 면티나 슬리브리스 등은
부피가 장기 때문에 상자에 정리하면 찾기도 쉽고 깔끔하게 정리된다.

상자에 넣은 것은 알아보기 쉽게 라벨을 붙인다.
잘 입지 않는 옷을 상자에 수납했다면 나중에 찾기 쉽게 라벨을 붙인다.
이니셜을 붙여서 알아볼 수 있도록 하거나 직접 이름표를 붙인다.
크기가 같은 상자에 수납하는 것도 공간을 절약하는 방법.

바구니도 깔끔한 수납에 한몫한다.
상자 대신 바구니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계절이 지나 잘 쓰지 않는 가방 등 눌리지 않아야 하는 것을 보관하고
위에 얇은 천 등을 덮어씌우면 오래도록 보관이 가능하다.

시중 제품을 활용하여 티셔츠 정리.
시판 제품을 수납에 활용한다.
봉에 걸 수 있도록 만들어져 따로 칸막이가 없는 장롱에 사용하면 공간 활용에 효과적이다.
니트나 티셔츠 등을 수납하면 한눈에 볼 수 있어 옷을 뒤적이지 않아도 된다.

상자를 이용해서 정리.
시판 제품이 없다면 간단하게 상자를 이용해서 수납 공간을 만들어도 좋다.
상자에 시트지를 붙여 보기 좋게 만들어서 트임이 앞쪽으로 보이도록 하면
니트나 티 셔츠를 수납하기 좋다.

파일 정리용 상자를 이용하여 소품 정리.
문구점에서 구입이 가능한 파일 정리용 상자는 벨트나 장갑, 손수건, 스카프 등의
부피가 작은 소품을 정리하는데 좋다.
앞 부분이 틔여 있어 잘 사용하는 것은 앞쪽으로 놓으면 찾기도 쉽다.

비디오 케이스를 이용한 속옷 정리.
속옷은 다른 옷들에 비해 작기 때문에 다른 것을 꺼내다 흐뜨러지는 경우가 많다.
비디오 케이스나 우유 케이스를 이용해서 하나씩 정리하면
하나를 빼더라도 다른 것이 흐뜨러지지 않는다.
비디오 케이스를 여러개 붙여서 서랍안에 넣으면 깔끔하게 정리되고
브래지어도 심하게 눌리거나 형태가 흐뜨러지지 않는다.

자주 입는 옷은 한 곳에
집에서 입는 옷은 바구니를 하나 만들어 한곳에 두는 것이 좋다.
잠옷이나 외출하고 와서 집에서 편하게 입는 옷은
손이 잘닿는 위치에 두고 바구니에 넣으면 깔끔하게 정리된다.

거실 한 공간의 변신.

거실이 좁다면 소파 대신 간단하게 간이 소파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굳이 소파를 들이지 않고도 효과적이고 넓은 공간을 만들 수 있다.
거실 한 곳에 나만의 휴식 공간 만들기.

MDF 박스로 작은 카페 만들기.
크기가 크지 않은 MDF 박스를 활용하여 자주 먹는 커피와 차, 설탕 등을 수납한다.
자주 쓰는 컵도 이곳에 놓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

잡지 꽂이.
정사각의 MDF 박스를 이용하여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잡지나 편히 볼 수 있는 책을 수납한다.
먼지 타는 것이 걱정 된다면 예쁜 패브릭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위쪽에 압정을 이용,
가리개를 만드는 것도 하나의 아이디어.

종이봉투를 이용한 장식.
따로 액자나 화분을 사지 않아도 간단하게 종이 봉투를 이용하여
벽에 걸면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무겁지 않은 영수증이나 편지 등을 이곳에 수납하는 것도 좋다.

간이 소파 만들기.

두꺼운 겨울 이불을 이용하여 소파를 만들면, 공간도 절약되고 따로 소파를 사지 않아도 된다.
등 부분에는 커다란 쿠션을 놓아 편하게 앉을 수 있도록 만든다.

만드는 과정.
1)철이 지나 잘 쓰지 않는 이불이나 요를 적당한 크기로 접는다.
2) 예쁜 패브릭 천을 이용하여 전체가 잘 덮이도록 잘 싼다.
3) 끝을 묶는 것도 좋고, 예쁜 리본을 이용하여 잘 묶어주면 좌식 소파 완성.

깔끔하게 정리된 화장대.

여자들의 경우 매일 아침, 저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로 화장대.
기초부터 색조까지 크기도 다양하고 종류도 다양하여 생각없이 여기저기 두면
가장 지저분해지기 쉬운 곳으로 화장대 역시 일정한 구역을 정해 깔끔하게 정리한다.

화장대위

헤어 제품과 바디 제품은 한쪽에
얼굴에 사용하는 것 이외의 샤워 후 사용하는 것들은 한쪽에 몰아서 두는 것이 좋다.
그래야 꺼내 쓰기도 쉽고, 정리하기도 편하다.

예쁜 깡통이나 유리컵 활용.
작은 수납 공간이 없으면 화장도구들은 여기저기 굴러다니기 쉽다.
자주 사용하는 것은 화장대 위에 놓는 것이 좋은데,
이때 예쁜 깡통이나 유리컵을 활용해서 수납하면 정리가 수월해지고 보기에도 좋다.

자주 쓰는 제품은 한 곳에
아침, 저녁으로 사용하는 기초 제품들은 한곳에 모아둔다.
오른손잡이라면 오른쪽에 두면 한결 사용이 편하다.
작은 트레이나 바구니에 몰아서 담으면 청소할 때 편하다.

화장대 앞쪽은 공석으로
이것저것 제품이 아무리 많아도 화장대 위에는 자주 쓰는 것만 진열한다.
앉았을 때 가운데 부분은 비워 놓아야 서랍안의 제품을 꺼내어 화장하기가 편하다.

화장대 서랍.

서랍도 구역별로 정리.
화장품은 자잘한 것이 많기 때문에 구역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상자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우유팩 활용.
큰 우유팩을 세로로 반을 자른 후 시트지를 붙이면
펜슬류나 립스틱 등의 제품을 수납하기에 적당하다.

종이컵 활용.
종이컵이나 생수병을 서랍 높이로 잘라 화장대 서랍에 넣는다.
이곳에는 향수 샘플이나, 자잘한 샘플 등을 몰아둔다.

화장대 아래

화장대 아래에는 바구니를 둔다.
세로로 긴 바구니를 화장대 아래에 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침마다 사용하는 헤어 드라이어와 빗을 이곳에 두면 손도 잘 닿고 깔끔하게 정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