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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하고
선포하라 | 1-6 1 ①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 지어다 2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 이름을 송축하며 그 구원을 날마다 선파할 지어다
3 ② 그 영광을 열방 중에 그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할 지어다 4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극진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보다 경외할 것임이여 5 만방의 모든 신은 헛것이요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 6 존귀와 위엄이 그 앞에 있으며 능력과 아름다움이 그 성소에 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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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방도
영광을
돌리라 | 7-10 7 ③ 만방의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 지어다 여호와께 돌릴 지어다 8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 지어다 예물을 가지고 그 궁정에 들어갈 지어다 9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경배할 지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 지어다
10 ④ 열방 중에서는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못할지라 저가 만민을 공평히 판단하시리라 할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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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도
즐거워하라 | 11-13 11 ⑤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은 외치며 12 밭과 그 가운데 모든 것은 즐거워할 지로다 그리할 때에 삼림의 나무들이 여호와 앞에서 즐거이 노래하리니
13 ⑥ 저가 임하시되 땅을 판단하려 임하실 것임이라 저가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그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판단하시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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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6편, 여호와의 통치에 대한 찬양과 선포
요절 : 열방 중에서는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못할지라 저가 만민을 공평히 판단하시리라 할지로다.
96편의 중심점도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10)에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하나님의 “통치와, 주관하심”을 구분을 해서 생각해야만 의미가 분명해집니다. 하나님의 나라건설이란 하나님의 통치(統治)하심을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본문도 메시아왕국에 대한 비전입니다.
96편은 역대상 16:23-33절에도 수록되어 있는데, 그 역사적인 배경을 아는 것이 본문을 이해하는 열쇠가 됩니다. 다윗이 법궤를 운반하여 예루살렘에 안치한 후에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기 위해서 아삽에게 준 시 가운데 본문이 들어 있습니다. 법궤가 예루살렘으로 옮겨오게 된 것을 하나님의 입성(入城)과 통치하심으로 보았던 것입니다.
그러면 법궤가 누구에 대한 모형인가? 이는 마치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무리들이 “호산나, 호산나” 한 것과 맥을 같이 합니다. 그리고 이는 주님이 재림하심으로 완성이 될 메시아왕국에 대한 비전인 것입니다.
그래서 “새 노래로 노래하라(1),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라(8), 만방의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 지어다(7),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라”(11) 하는 것입니다. 이는 우주적인 통치임을 나타냅니다.
첫째 단원(1-6) 기이한 행적을 찬양하고 선포하라
둘째 단원(7-10) 만방의 족속도 영광을 돌리라
셋째 단원(11-13) 모든 만물도 즐거워하라
첫째 단원(1-6) 기이한 행적을 찬양하고 선포하라
첫째 단원의 중심점은 “노래와, 선포”에 있습니다. “노래하라”는 뜻이 6번, “선포하라”는 말이 2번 등장합니다. 무엇을 찬양하고 선포하라는 것인가? 기이(奇異)한 행적 곧 구원을 날마다 선파할 지어다(2) 합니다. 구원 얻은 자가 행해야 할 일은 찬양과 전파입니다.
① 첫마디가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 지어다”(1) 합니다.
㉠ 첫 절에는 “노래하라”는 말이 3번이나 강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노래가 아니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합니다. “새 노래”로 찬양하라는 말이 98:1, 144:9, 149:1절에도 나오는데, 그러면 “새 노래”란 무엇을 가리키는가?
계속되는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 이름을 송축하며 그 구원을 날마다 선파할 지어다”(2) 하고 “구원”(救援)을 얻은 자가 부르는 찬양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새 노래는 구원에 대한 감사요, 그 구원은 출애굽의 구원이 아니라 새 언약(言約)에 근거한 구원인 것입니다. 그래서 “새 노래”라 하는 것입니다.
㉡ 이점에서 역대상에는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한 1절이 없다는 점을 주목하게 됩니다. 다윗은 언약궤를 안치한 후에 “번제와 화목제를 하나님 앞에 드리니라”(대상 16:1) 합니다. 이는 짐승의 피로 드린 옛 언약의 제사요, 그러므로 아삽이 부른 노래는 “새 노래”가 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 “새 노래”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눅 22:20) 하신 새 언약의 감격으로 부르는 찬양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계시록에서는 “저희가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십사만 사천 인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계 14:3) 하는 것입니다.
② 이점이 “그 영광을 열방 중에, 그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할 지어다”(3) 하는 말씀에 함의되어 있습니다.
㉠ 시편 기자는 “만민(3), 만방(7), 열방”(10)에게 “기이한 행적”을 선포하고, 합당한 영광을 돌리라고 촉구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만민(萬民)에게 선포해야할 “기이(奇異)한 행적”(行蹟)이, 출애굽이나, 출 바벨론이란 말인가?
㉮ 그것은 “그 구원을 날마다 선파할 지어다”(2) 한 “복음”인 것입니다.
㉯ 98:1절에서도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대저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도다” 하고, “기이한 일이, 구원”과 결부가 되어 있습니다.
만민에게 선포해야할 “기이한 행적”이란 옛 언약이 아니라 새 언약에 근거한 구원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죄인을 위해서, 원수를 대신하여” 자기 아들을 죽는데 내어주신 이보다 “기이한 일”이 달리 무엇이 있겠습니까?
㉡ 4-6절은 “기이한 일”을 행해주신 분이 어떠한 분이신가를 말씀하는 내용입니다.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극진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보다 경외할 것임이여 만방의 모든 신은 헛것이요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 존귀와 위엄이 그 앞에 있으며 능력과 아름다움이 그 성소에 있도다”(4-6) 하고, 광대(廣大)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그렇게 행해주셨다는 것입니다.
㉢ 첫째 단원은 “능력과 아름다움이 그 성소에 있도다”(6하) 하고, “성소”(聖所)로 마치고 있는데, 어떤 의미인가? 1차적으로는 다윗이 법궤를 메어다가 안치한 장막(대상 16:1), 즉 성소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그 법궤가 어떤 경로로 시온으로 옮겨오게 되었는가를 추적해볼 때에 그 의미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입니다.
가나안에 입성한 후 법궤는 최초로 에브라임 지파에 분배된 실로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요셉의 장막을 싫어버리시며 에브라임 지파를 택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유다 지파와 그 사랑하시는 시온산을 택하시고, 그 종 다윗을 택하셨다”(79:67-70) 하고 말씀합니다.
이는 성소의 실체(實體)가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유다 지파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게 될 것을 증거하는 강력한 계시인 것입니다. 이 기이한 행적을 아는 자라면 “능력과 아름다움이 그 성소에 있도다” 하고, 찬양하고 선포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둘째 단원(7-10) 만방의 족속도 영광을 돌리라
둘째 단원의 중심점은 “만방의 족속도 영광을 돌리라”(7)는데 있습니다. 첫째 단원에서는 “그 기이한 행적을 만민(萬民) 중에 선포할 지어다”(3) 했는데, 이제 “만방의 족속도 영광을 돌리라”(7) 하고 촉구한다면 이는 “기이한 행적”, 즉 복음이 “만방, 만민”에게까지 전파됨을 나타냅니다.
③ “만방의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 지어다 여호와께 돌릴 지어다”(7),
㉠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 지어다”(8) 합니다. 7-9절은 도표에 표시된 대로 “기이한 일”을 행해주신 하나님께 “합당(合當)한 영광”, 즉 합당한 예배를 드리라는 촉구입니다.
㉮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 지어다”(7).
㉯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라”(8상).
㉰ “예물을 가지고 그 궁정에 들어갈 지어다”(8하).
㉱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경배(敬拜)할 지어다”(9상),
㉲ 한마디로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 지어다”(9하) 합니다.
이사야 6장에는 “스랍들이 모셔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사 6:2-3) 하고 찬양하는 장면이 있고, 계시록 4장에는 자신들이 쓰고 있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계 4:10)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것이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8) 일입니다. “새 노래”로 찬양하는 우리는 과연 이처럼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예배를 드리고 있는가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④ 그런 후에, “열방 중에서는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못할지라”(10상) 하고, “통치(統治)하신다”는 중심적인 주제가 등장합니다.
㉠ 애굽에서 하나님의 통치는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뿌려진 “대문 안”이었습니다. 오늘날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가 하나님의 통치 하에 있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저가 만민을 공평히 판단하시리라 할지로다”(10하) 하고, “통치와, 판단”이 함께 나타나고 있는데,
㉮ “통치”는 구원과 결부가 되고,
㉯ “공평한 판단”은 심판과 결부되는 종말적(終末的)인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통치”(統治)를 거부하는 자에게는 “판단”, 즉 심판을 당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점을 마지막 절에서는 “저가 임하시되 땅을 판단하려 임하실 것이라”(13하) 하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만방의 족속도 영광을 돌리라” 하고 촉구하는 것입니다.
셋째 단원(11-13) 모든 만물도 즐거워하라
셋째 단원 안에는 “하늘, 땅, 바다, 밭, 삼림”(7-8) 등이 있습니다. 이들보고도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함은,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 21:1) 한 신천 신지가 도래하였음을 나타냅니다.
⑤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은 외치며”(11),
㉠ “밭과 그 가운데 모든 것은 즐거워할 지로다 그리할 때에 삼림의 나무들이 여호와 앞에서 즐거이 노래하리니”(12) 합니다. 이 구조(構造)는 계시록 5장에서,
㉮ 네 생물과 24장로들의 새 노래와,
㉯ 만만이요 천천인 천사들의 합창에 이어서,
㉰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바다 위에와 또 가운데 모든 만물이 가로되 보좌에 앉으신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 지어다”(계 5:8-13) 하는 것과 상응하는 구조입니다.
⑥ 이는 “저가 임하시되 땅을 판단하려 임하실 것임이라”(13상) 하십니다.
㉠ “판단하려 임하신다” 하고 말씀합니다. 그리하여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1) 하고 시작이 된 96편은, “저가 의(義)로 세계를 판단(判斷)하시며 그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판단(判斷)하시리로다”(13하) 하는 “판단”, 즉 심판으로 마치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여호와의 통치하심과, 판단”은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임하게 될 하나님의 나라인 것입니다. 그 날에는 “모든 만물도 즐거워하는” 날이 될 것입니다.
㉮ 요약을 하면,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할 지어다”(3) 하는 복음 전파가 있고,
㉯ “여호와께 합당한 영광을 돌리라”(8)는 경배가 있고,
㉰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한, “통치하심”이 있고,
㉱ “저가 땅을 판단하려 임하실 것이라”(13) 하는, 심판 주로 오심이 있습니다. “이것이 “여호와의 통치에 대한 찬양과 선포”입니다.
적용 : 성도들이 힘써야 할 일은 새 노래의 감격으로 찬양하는 것과, 기이한 일을 만민에게 선포하는 일로 집약이 됩니다. 이는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심하십시다.
묵상
㉠ 찬양하고 선포하라는 기이한 행적에 대해서,
㉡ 만민, 만방의 족속들도 영광을 돌리라는 복음의 확장에 대해서,
㉢ 통치하시고, 판단하려 임하실 것이라는 종말적인 말씀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