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고 난뒤 중문수리랑(약간 벌어진거) 점검 때문에 남편과 아들 보냈더니 남편이 못챙긴거 아들이 챙기네.
아들에게 이사후 점검하러 아빠랑 같이 가보라고 했다.
매번 내가 따라 다녔는데 이제 힘들기도 하고 이제 혼자서 하는데 적응하라고 남편혼자 보낼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불안해 할것같아 아들보고 같이 가보라고...
세미나 때문에 시간이 좀 촉박해서 못간다는 아들에게 나중에 네가 살집인데 가봐야되지 않냐니깐
밥먹을 시간 없다고 안갈려고 하더니 잠깐 갔다가 갈께 한다.
아파트 스마트키 랑 제품 사용설명서 등 사진 찍어 둔거랑 비교해서 갯수 파악하라니까 봉투째 주는거 확인도 않고 받았다는 남편,
카드2개는 사용안하게 되서 관리사무소에 반납했다고 한다는데...
마지막 잔금(천만원)을 수선충당금 정산할때 주면 안되냐고,
이미 이사하고 집 이상없으면 바로 입금한다고 이야기 다 되어 있었는데 괜히 쓸데없는 이야기나 하고...
(남편왈 편리 다 봐 줬는데 세입자가 중간에 나가는 바람에 스트래스 받게하고 금전적으로도 엄청 손실을 입혀서 미워서 그랬다고, 소소한복수?)
수선충당금도 집주인이 돌려줘야하는게 맞다는데...
오늘 세입자 이사오면 당분간은 조용하겠네.
아들이 계획대로 결혼해준다면...
암튼 사연많은 전세 문제가 드디어 끝났네.
다음부턴 절대로 묵시적 갱신은 안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