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65차 베내골 1차 코스(향로봉~백마산~향로산) 산행보고
일시: 2010, 9. 26
참가자 : 문태기(차량제공), 정진태, 송진술, 변태주, 이정숙, 김동명 (6명)
코 스 : 고점 성불암 ~~~ 향로봉(727)~583안부~바드리마을임도~~백마산(776)~650장군미 안부~~향로산(979)
09:00시작 (3.49Km) 10:52 (3.73Km) 12:35~13:40 (1.96Km) 14:50
~~~사자평 (안부사거리)~~~장선리"황토찜질방"
16:00 17:30(국수 간식)
<산행스케치> 시민회관에서 문사장 차편으로 6명이 출발하여 양산IC 에덴밸리 스키장을 넘어 배내의 초입인고점마을 펜션 앞에 차를 주차시키고는 성불사 우측 표식 리본을 따라 산을 오른 다, 초입에서 부터 향로봉 까지는 계속 오르막이다. 오르다 잠시 잠깐 뒤을 돌아보면은 밀양댐 주변의 전원 주택들이 화사하게 자리를 잡고있다.
향로봉에서 바라보는 베네의 실루엣은 모두가 감탄한다. 향로봉에서 583 안부까지는 내리막이다. 여기서 다시 백마산으로 가는 길은 참나무 숲길이 완만하여 상괘한 산행이다. 해발 626 능선에는 밀양땜 하부에서 버드리 마을로 올라오는 임도를 따라 올라온 차가 올라온다. 백마산에는 백마산성이 있으며 농촌 체험스테이 안내판이 있다. 장군미 안부에서 향로산까지는 30분 간 가파른 오르막이다.
향로산에는 정상석이있으며 여기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는 산봉우리들이 파도를 이룬다. 금오산, 재약산, 거문산, 기백산 멀리는 천왕봉까지 영남 일대의 산들은 거의 다보인다. 안내판을 따라 사자평으로 내려오니 습지의 숲에서는 방향을 종잡을 수 없다. 리본을 따라 길을 쫒으니 화전민의 폐가가 숲속에 감추어 진채로 드문 드믄 있다. 사자평 832봉으로 향하는 안부 사거리를 찾아 장선리 계곡길을 잡으니 배네골을 실감할 정도로 가파르고 숲이 울창하다. 안부에서 1시간 내려가니 "바당넓은 황토방" 동기집에 다다른다. 안주인에게 국수를 주문하고는 막걸리로 목을 축이면서 배네골 1차코스를 정리하면서 베네골 2차 코스는 장선리에서 이천리 주암골을 구상해본다.
약14.18Km(7시간30분)을 쉼없이 달려온 회원의 수고에 감사하며, 차량까지 제공한 문회원님 고맙습니다.
첫댓글 수고 많았습니다. 대장을 잘 만나니 산행이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 비록 시간은 조금 걸렸으나 영남 알프스를 한 눈에 조망하니 감개가 무량 합니다. 숨은 알짜 산행지, 오래전 산행했던 곳 찾아서 계획 잡아 주시길...
좋은 산행에 좋은 벗들과 가을 맞이 산행, 밀려오는 가을의 파노라마를 품에 받아 들이는 맛은 신선의 기분이었읍니다. 욕심 많은 대장님 덕분에 다리가 좀 아프네요. 모두 수고하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