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선을 오르며 적당한 높이의 오르고 내림, 어렵지 않은 바위길 을 오르다보면 거기에 바로
확 트인 전망대가 또다시 펼쳐 저서 땀을 식혀줍니다.
이 좋은 코스는 송인순 산신령의 마음 씀씀이, 나이먹은 사람들을 위한 배려지요.
점심 식사 후.
김성식이 얘기; “형님 우리도 저렇게 아줌마들 좀 사귀어서 같이 산에 다니면 더 즐거운 산행이 되지 않겠어요?”
모두들; “좋지 좋아” “근데 우리가 어떻게, 누가 아줌마들을 사귀어서 델쿠오나?”
진홍형; “그쪽방면으론 조박사가 그래도 낳지 않겠어?”
모두들; “맞아! 맞아! 그쪽으론 그래도 조박사가 권위가 있지.”
최해룡; “아니 예요. 형님. 그쪽으론 대전의 법모 형이 숨은 실력자예요.”
“묻지마 관광에도 다년간 몰두한 적이 있고 그쪽 세계에선 나름대로 잘나가는 중이랍니다.” “아마 지금도 그쪽으로 즐기고 있을껄요.
모두들; 어! 그래! -모두들 부러운 눈초리 그리고, 감탄, 감탄, 감탄-
송인순; “그럼 한번 초청해서 강의를 부탁하지. 기법을 한번 배워야 하는 것 아닌가?”
정희창; 강법모는 옛날엔 후배들 패고 괴롭혔다더니 지금은 그렇게 그쪽방면으로 변했단 말여?
송인순; “아니다. 아니다, 전번에 보니까 진홍형 주위에 젊은 아줌마들이 수두룩해.”
숲 해설 이니,숲 사랑이니 해서 형 주위에 여자들이 꽉 찼어.“
이제보니 가까이 계신 형님이 제격이네.“
모두들; 맞아 맞아 형이 제격이네. 형님 부탁합니다.
정회창; “김회장 부탁하오. 어려우면 명단만이라고 작성해서 주시오. 그다음은 우리가 해야지 뭐.”
모두들; “형님 잘 부탁합니다. 신경 좀 써주세요. “
하산 길. 진홍형이 2-3분식 뒤처집니다.
하지만 진홍형 실망하지 마십시요. 형님 걸음이 늦은 거름은 아닙니다.
그 나이 친구들하고 산에 오르면 분명 선두그룹이지 후미그룹은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 오늘의 멤버가 문제지요.
오늘의 멤버가 그리 좋은멤버가 아닙니다.
조현세, 최해룡은 울트라를 뛰는 사람들로서 인간이기를 포기한 사람들 이고,
회창형은 말로 엄살을 부리지만 명색이 프로 스포츠맨입니다. 매일 매일 철저하게 관리하는사람. 인간미가 없는 사람이지요.
인간미 라는 것은 진홍형이나 나같이 배의 군살이 볼록 나온 것으로 표현되는 게 아니겠어요?
산신령 송인순은 말할 것도 없고, 뒷짐 짓고 조용히 걸어가는 한일석도 무섭습니다.
천천히 가는것 같지만 아무리 가파른 길도 속도가 줄지않고 숨소리 한번 크게 나지 않습니다.
진홍형 자신을 가지세요.
같이간 일행이 정상이 아닙니다.
하산후 1차로 막걸리 족발.
2차 김성식 한일석 최해룡 전어구이와 함께소주로 만취. 술취해서 한일석 등산화 사고 각자 헤어저 귀가.
김성식 졸다가 송내 까지. 다시 뒤 잡어 돌아오느라 늦게 귀가.
모두들 무사히 집에 들어갔는지 댓글 요망.
첫댓글송인순회원이 숲 해설가 협회 주최 "정기초청 강연회및 세미나 "에 한번 참석해 보고 이야기 한 말 인듯 싶은데----헛물은 나이먹어 건강에 해롭 답니다 조강지처들 잘 섬깁시다 산중토론에서 수목장이 앞으로 각광 받는 장례 문화가 될것이라는데 참석자 모두의 의견 일치를 보았음 송인순 회원이 자기부모 묘 옆에 자기무덤 이미 준비해 두었다는데---수목장도 미리미리 준비 해야 하지않을까 싶네요 ? 김성식 회장,그리고 송인순 회원에게 멋진 종주 코스 안내해 주어 감사 -----
첫댓글 송인순회원이 숲 해설가 협회 주최 "정기초청 강연회및 세미나 "에 한번 참석해 보고 이야기 한 말 인듯 싶은데----헛물은 나이먹어 건강에 해롭 답니다 조강지처들 잘 섬깁시다 산중토론에서 수목장이 앞으로 각광 받는 장례 문화가 될것이라는데 참석자 모두의 의견 일치를 보았음 송인순 회원이 자기부모 묘 옆에 자기무덤 이미 준비해 두었다는데---수목장도 미리미리 준비 해야 하지않을까 싶네요 ? 김성식 회장,그리고 송인순 회원에게 멋진 종주 코스 안내해 주어 감사 -----
흑흑 전 아직 50대 중반인데 황혼이라니.... 사진두장 자료실에 올렸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