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였던 누가는 데오빌로에게 장문의 편지를 두 번이나 보내게 됩니다. 그 첫 번째 편지가 누가복음이었고 두 번째 편지는 사도행전입니다. 사도행전이 기록된 것은 A.D 70년경 이전으로 60년-62년경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은 속 4복음서, 또는 제5복음서라고도 불려집니다. 사도행전이라는 용어가 최초로 사용된 것은 A.D150년에서 180년 사이에 쓰여졌지만 4세기 전후에 교부들에 의해서 붙여졌다고전해집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제자는 아니었지만 예수님의 제자들만큼이나 예수님과 예수님의 행적에 대하여 자세하게 기록하였습니다. 동시에 예수님의 제자들의 바턴을 잇게 되는 바울의 동역자가 되어 복음의 역사가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를 넘어서 아시아와 유럽에 영향을 끼치는 위대한 발자취를 남기게 됩니다. 그렇게 위대한 사역을 펼쳐나갔던 누가가 그토록 데오빌로에게 전해주고 십었던 내용이 무엇이었을까요?
1.예수님의 공생애를 알아야 합니다.
‘1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2-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동시에 누가복음 1:1~3절에 의하면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2-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3-그 모든 일의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다‘고 하였습니다. 누가는 데오빌로라는 한사람에게 장문의 편지를 쓰게 됩니다. 그러나 누가는 로마의 지도자인 데오빌로는 물론 로마인들에게 예수그리스도를 전하는 편지였습니다. 그는 헬라인으로 로마인이 된 사람으로 바울의 전도를 받은 사람으로 누가는 그를 친구처럼 여긴 사람이었습니다. ‘데오빌로’는 ‘데오스+필로스’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의미로 ‘하나님께 사랑을 받는 자, 하나님의 친구’라는 뜻입니다. ‘데오빌로 각하’라고 하였습니다. ‘데오빌로 각하’는 황제의 친족이었거나 동등한 신분의 지위에 있는 최소한 로마의 총독의 직위에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누가’는 ‘빛나다’는 뜻입니다.
누가는 데오빌로 각하에게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전하고자 구약의 말씀을 8차례이상 인용해서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2. 고난과 부활을 증거 하였습니다.
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⓵ 예수님의 사죄와 은혜입니다.
◌‘사죄’는 마태, 마가에는 각 각 1회 사용되었으나 누가복음에는 3회, 사도행전에는 5회가 기록되었습니다.
◌마태, 마가복음에는 한번도 표현되지 않은 ‘은혜’가 누가에는 9회, 사도행전에는 17회가 사용되었습니다.
⓶ 부활의 증거입니다.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라고 하였습니다.
’증거들‘이라는 ’테크메리오이스‘라는 용어는 신약성경 가운데 유일하게 본문에서만 등장하는 용어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이 되기 전 사십일을 금식하셨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생애 마지막도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함께하심으로 끝나게 됨을 강조해주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후 11번이나 제자들과 사람들에게 보이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모든 율법과 예언의 성취를 의미합니다. 동시에 낙심하던 제자들에게 확신과 소망을 줍니다.
3. 아버지의 약속하신 성령의 선물입니다.
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⓵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도와 함께 모이사’라는 말씀의 헬라어 동사는 ‘쉬날리조메노스’라는 말씀으로 함께 숙박할 뿐만 아니라 식사를 함께하는 행동까지를 포함합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라고 하였습니다. 예루살렘은 당시 예수 믿는 사람들을 투옥시키고 살해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예루살렘에 남아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루살렘을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을 예루살렘 성전 중심, 하나님 중심이 되어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의 관심은 하나님나라의 시기였습니다.
⓶ 성령을 선물로 주십니다. ‘~내게서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행1장 7절에서 제자들의 관심을 누가는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상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세례를 베푼다’는 말씀은 보통 ‘담근다, 잠기게 한다, 하나가 된다’는 뜻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에 대하여 말하기를 롬8:9-‘만일 너희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누가와 데오빌로(행1:1-5)
1. 예수님의 공생애를 알아야 합니다.
2. 십자가 고난과 죄사함 부활을 증거 하였습니다.
3. 아버지의 약속하신 성령의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