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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봉양 요부골 감악능선 비박산행
코스== 요부골-주능선-시루떡바위비박-감악산성-형제바위-백련사임도-요부골
30일 접근거리 3키로 31일 하산거리 5.5키로
비박지 시루떡 바위 정상위에서 본 마지막일몰
박지에 늦게 도착해서 본 구학산 마지막 해넘이
칠성급 호텔 바위에서 본 일출
석기암 주변이 가을 단풍과 함게 벌겋게 타오른다
오늘은 집에서 가까운 제천 봉양 삐끼재 지나 요부골.감악골 합수점 주변에 차 세워두고
요부골 경유 감악능선 가을 단풍비박 나선다.
요부골은 유명하진 않지만 짧은 거리에 (약 2.1키로) 등산하면 주능선 접근 할수있고 주변 산군들도 전망이 좋아
인기가 좋은편 서둘러 일마치고 장비챙겨 16시 산행시작
요부골 양옆으로 붉게물든 단풍길
3시간 차밀려 피로도는 더하고 박배낭 무게 중력에 온몸도 심장박동 소리와 함게 불타오른다~
요부골단풍
아름다운 요부골 단풍
새벽같이 함게 일한 아내 뒷모습
열심히 일한 만큼 미래는 밝다
깊어가는 가을단풍
가을 수채화에 정겨운 물소리
힘들었던 하루일들
잎새와함게 띄워보내고
요부골로 빠져든다
인생 뭐있나
건강하게 자연과 더불어 아름답게 살면되지~
한핏치 남겨두고 숨고르기
풋풋한 가을 낙엽 냄새
선선한 바람과 함게 깊어간다
주능선 접속
감악능선으로
산부추
주능선 오르니 길도 험하고
낙엽쌓여 조심 해야한다
어둠이 찾아오고
제사골 아래로 굽이굽이 붉게 물든 단풍이 이어진다
석기암봉 능선
저위에 작은 데크가 있는 전망대
거대한 시루떡바위
상단부 돌아서 오늘 야영지
산행하다보니 어두워져 요기로(고도 825지점)
배낭풀고 텐트치고 나니 캄캄한밤
랜튼 설치하고 식사준비를 한다
감악능선은 대부분 암릉으로 이어져 있고 험한편
오늘 야영지도 거대한 암반위 소나무있고 진달래나무도 크고있다
텐트 고정할려고 핀을 조금만 내려도 바위에 부딪친다 대충 고정하고 저녁을 맞고
평일에는 괴기를 안묵으니 주말에는 묵어줘야 예의지
벌써 봄동도 나오고 쌈해서 아내와 함게 산정에서 막갈리 한잔~~
든든히 묵고 짐정리하구 달밤도 구경하구 21시 꿈나라로~
그렇게 길고긴 밤은 지나고 중간에 고라니 떼창에 두번 잠깨고 05시 정식기상
달달한 라떼 모닝커피로 아침을 달래고
일출까지는 시간적 여유는 있으니 랜튼 최대 밝기로 켜고 타프걷고 에어베개 침낭 패킹하구 아침을 맞는다
저녁은 삼낙
아침은 오뎅탕~라면낙지꽃(끓는 라면에 낙지머리를 집게로 들고 아래위 여려번 목욕 다리가 위로 말리면선 낙지꽃이됨)
하산 5.5키로 든든히 묵어 놓아야 몸 균형이 잡힘
석기암봉 너머로 멋진 일출 맞이하구
짐정리후 하산준비
하산준비
마지막 잎새까지 떨군 마가목
박지 바로앞에 있지만 살떨려 손닿는데만
바위군 끝에 한나무 더해서 2봉지
요정도면 말려서 차끓여묵기 딱이당
소낭구 키만큼 자라면 어쩌라구 다음에 보장
험한하산길
구절초씨방
큰까치수영씨방
감악산 조망
깃털꽃고
이렇게 놀아요
제천 송학산 방향
감악산성 진입
나만이 아는 하산길
감악 성터
감악폭포 상단부
여기서 성터는 건너뛰어 백련사로 아래로 해서 동자봉으로 이어진다
백련사 올려다보고
임도길 접속
감악 동자봉
임도따라
산초나무
요부골 원점회귀
차 회수후 집까지 15분
집에 돌아와 마가목 펼쳐놓고
짐정리후 2층 난간에 텐트 침낭 타프 말리고
12시 일찍 상경 문막부터 차가 밀리고
힘들게 집에 도착하고 오후 8시 삶의 터전으로
감악능선 비박 잘 다녀 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