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 IDF SHOT CENTURION Mark5 & 5/1 1967 early type ## AF35159 (1/35 AFV CLUB MADE IN TAIWAN) PT1

[mirageknight [왕성국]]

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최근에 제 리뷰와 까페가 알려지면서 재미난 일화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얼마전 일 입니다. 지난주 주말에 메일로 제게 ‘SOS’ 를 요청하는 한 통의 메일이 왔습니다. 다름 아닌 사용중인 피씨가 문제가 있어서 도움을 받고자 한다는 정중한 글이였는데… 처음에는 장난 메일인가 싶어서 긴가민가 하다 결국 연락을 했습니다. 연락이 안되더군요.. 역시 장난 메일이구나 하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다음날인 일요일쯤 한 통이 문자가 오는것이였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전화를 못받았다고 시간되시면 방문을 요청하는 문자였습니다. 여전히 긴가민가 하던차에 일단 도움을 요청하니 무시할 수도 없고 해서 월요일 저녁시간에 연락을 취하고 방문을 했습니다.

방문을 해보니 역시 피씨의 문제였는데 전 제 주업이니 성심껏 봐드렸고 말씀하신 문제점을 하나둘씩 고쳐드렸습니다. 그러면서 궁금햇었죠.. 저한테 피씨를 구입한분도 아니고 어찌 알았을까하고.. 나중에 슬며시 여쭈어 보았더니.. 사실 제 리뷰의 팬이라고 고백하시더군요..

간만에 먹어보는 향기좋은 맛있는 커피를 대접해주셔셔 커프를 마시면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자정이 다되어서야 나설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문득 느낀건… 참 미디어라는 힘과 글이라는 것 생각보다 무섭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분 역시 저를 잘 모르시지만 그동안 제가 올린 리뷰글을 읽으면서 저를 항상 염두해두고 있었는데 마침 컴퓨터가 고장나니 제가 생각나서 불렀주셨다는 말씀이었데.. 참 리뷰도 중요하지만 역시 생업 역시 중요한지라.. 이렇게 연결이 되는구나 싶구나 하더군요.. 비록 원하는 바는 아니지만 본의 아니게 제 리뷰가 제 생업의 광고효과와 시너지가 된 듯 하여 기분이 묘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 여전히 잡생각은 문득문득 머릿속을 치고 다니지만 여전히 미라지의 리뷰는 계속됩니다!! 쭈우욱~~..

영국의 백인대장 베카계곡의 용사가 되다!! IDF  CENTURION tank

1940년대 중반에 만들어진 영국의 중전차인 센츄리온 전차는 원래 막강한 독일군의 중전차 티이거2 를 대적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필살무기였지만 종전후에 완성되는 바람에 아쉽게도 티이거2 와 맞대적은 못했지만 거의 반세기 이상을 각종 전쟁터에서 주력전차로 명성을 다한 명전차중 하나 입니다.

 

[2차 대전중 독일군 전차에 일방적으로 깨지던 영국이 야심차게 개발한 중전차가 바로 센츄리온이다]

 센츄리온 전차에 관해서는 이미 지난 리뷰에서 짚어간 적이 있기 때문에 깊이 들어가진 않겠습니다. 미처 못 보신분은 아래 링크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CENTURION MK.5/1 NAM VER (1/35 AFV CLUB MADE IN TAIWAN) PT1

CENTURION MK.5/2 MK6 NATO VER (1/35 AFV CLUB MADE IN TAIWAN)

1940년도에 만들어진 센츄리온은 1950~70년대 후반까지 영국 및 나토군의 주력전차로 널리 이용되었지만 그중 중동에서의 활약 역시 꼭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중 하나 입니다.

중동은 1차대전종전후 유럽강호들의 식민지로 있다 독립한 나라들이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요르단이나 이집트 및 이란 , 이라크, 시리아 등이 있지요.. 특히 2차 대전후 영국의 힘이 약해진 틈을 이용하여 많은 중동의 나라들이 저마다 독립을 이루었는데 비슷한 시기에 저마다 나라를 세우고 독립을 외치니 작고 큰 분쟁이 그칠일이 없었습니다.

그중 팔레스타인들이 살던 땅에 이들을 내쫓고 2천년만에 나라를 다시 세운 날강도(?)의 나라 이스라엘과 이집트를 중심으로 하는 아랍 연합군들간의 반세기에 걸친 전쟁은 매우 유명한 전사중 하나인데 이 부분은 따로 책으로도 나와 있어 따로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전세계 특히 미국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하던 유대인의 힘으로 반 강제로 땅을 빼앗다 싶이 세운 나라가 이스라엘 이다보니 당연 주변국과 마찰이 없을 리가 없었습니다. 잠시 정리하자면…

1차 중동전 (1948년 5월 16일 ~ 1949년 7월)   

  1948년 5월14일 이스라엘이 건국을 선포하자 5월16일 이집트를 주축으로한 아랍 연합군이

팔레스타인지역을 무력침공을 시작합니다. 이집트를 주축으로한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 연합군은 팔레스타인 남부와 예루살렘시의 유대인 거주지역을 일부점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2차 중동전 까지 이렇다할 전차가 없었던 이스라엘군에서 센츄리온운 가뭄의 단비와 같은 무기였다]

이에 이스라엘은  즉각 유대구릉지를 통해 예루살렘으로 이어지는 간선도로를 장악하여  아랍연합군을 격퇴 시키며 1949년초까지 연승하여 이스라엘군은 가자 지구를 제외한 이집트와 팔레스타인 사이의 옛 국경에 이르는 네게브 지방 전역을 점령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바로 1차 중동전의 시작이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초인적인 반격에 아랍연합군은 이스라엘에 항복을 선언 1949년 2월에서 7월사이  이스라엘은 아랍 국과 단독강화조약을 맺으며 제1차 중동전쟁은 끝이 납니다

2차 중동전

1952년 7월13일 이집트에 나세르가 쿠데타에 성공하여 정권을 잡게됩니다.. 민족주의자인 나세

르는  영국과 프랑스의 공동 관리 운하인 수에즈 운하를 무력 점령을 시도합니다. 당시 수에즈 운하를 통해 오일과 많은 물자를 운송하던 영국과 프랑스는 이에 즉각 반발 이스라엘을 살살 꼬드깁니다. 새로운 무기도 주고 어쩌고 저쩌고… 마침 이집트가 수에즈 운하를 점렴하면 이를 통해 이스라엘도 어려움을 겪게 될것을 우려한 이스라엘은 즉각 이집트 시나이반도를 무력침공하여 제2차 중동전쟁이 발발하기 시작합니다.

 
[초기 도입된 센츄리온은 급히 개전되는 바람에 별다른 개조없이 영국군 사양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역시 이스라엘의 눈부신 기갑전력을 앞세운 기계화사단과 영국&프랑스 연합군의 폭격에 의해 이집트는 그로기 상태에 돌입.. 수에즈 운하에 40척에 가까운 함선을 침몰 시켜 수에즈 운하를 사용불가로 만드는 등 이판사판 전술로 나서지만 결국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의 파운드 매각을 통한 영국경제 압박으로 휴전을 이루어 냅니다.

2차 중동전은 순전히 영국과 프랑스 강대국들의 용병으로 이스라엘이 대신 뛰어준 전쟁이였습니다. 그리고 이 기회를 이용해 이스라엘은 1959년 12월부터 당시 최강의 전차중 하나였던 영국의 센츄리온 전차를 다수 확보하여 비로써 제대로 된 기갑전력을 갖추게 됩니다. 그전의 1차중동전은 각국의 무기시장에서 고물 전차나 대전후 버려전 전차들을 사들여서 되살려 사용하는 눈물겨운 투혼을 발휘했었습니다.

3차 중동전 (6일전쟁)

1967년 6월 5일 새벽 이스라엘 공군은 공격 3시간만에 아랍제국의 비행기 400여대를 폭격하였습니다. 이중 286대가 이집트의 비행기였으니 이집트는 초기에 이미 기선을 제압 당하였던 것이지요. 이 때 이스라엘의 비행기 손실은 19대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바로 6일 전쟁이라 불리는 제3차 중동전의 시작이였습니다.

 

[1967년 부터 철저하게 이스라엘식 개조를 가한 센츄리온은 2세대 전차에 근접하는 전차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그전에 1966년 이스라엘에 인접한 나라인 시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유대교에 강한 반발을 가진 바스당이 집권하게 되고 이스라엘과 시리아간의 국경에 해당되었던 골란고원을 두고 긴장이 고조되던 시기였습니다.

 

[3차 중동전이 개전하던 1967년 센츄리온도 화려하게 데뷔하게 된다]

여기에 시리아는 이집트와 요르단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이집트의 대통령 나세르는 ‘만약 이스라엘이 시리아를 공격하게 되면 즉각 이집트군은 이스라엘을 공격하게 될것” 이라고 천명하고 다닙니다. 한마디로 벨이 꼴리던 이스라엘 이러던중에 치밀한 작전과 기회를 보던중 바로 선제공격에 들어간 것이죠..

 

[ 보병과 같이 하는 이스라엘군의 센츄리온 개조가 가해진 후기형 타입이다.]

 이스라엘은 전쟁발발과 동시에 당시 프랑스로부터 구입한 미라지3 CJ 전투기를 이용 선제공격을 감행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다시 막강한 전차군단을 앞세워 시나이 반도를 지나 수에즈운하까지 진주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기습공격으로 이집트의 군장비가 거의 파괴되어 전쟁 시작 4일만에 UN의 정전 권고를 수락하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6일전쟁’ 으로 불리던 이 3차 중동전전쟁으로 이스라엘은 자국의 3배나 되는 영토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이 전투를 통해 화려하게 실전에 데뷔하게 된 전차중 하나가 바로 2차 중동전 이후 도입되었던 영국의 최강의 전차 센츄리온 전차였습니다.

 

[센츄리온은 반응장갑등의 개조를 더해 1980년대 까지 벤구리온 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쓰였다]

 General Description:

Length: 7.55m or 7.84m

Height: 2.94m

Width: 3.38m

Ground Clearance: 0.42m

Weight (Combat): 53.5 ton

Technical Data:

Powerplant: V-12, air-cooled

Model: AVDS 1790-2AC

Fuel Capacity: 1190 Liter

Transmission type: CD-850-76A1

Electrical System: 24 VDC

Performance:

Max. speed: 50 kph

Cruising range: 500 km

Armament:

Main gun 105mm

Ammunition (later):

105mm: 71

7.62mm: 7500

Systems:

Fire Control

Instant smoke

Personal gas protection

AFV CLUB 의 ‘ IDF SHOT CENTURION Mark5 & 5/1 1967 early type’

1967년 3차 중동전에 처음 데뷔한 일부 센츄리온 전차는 너무 급하게 개전을 한덕에 이스라엘 특유의 개조를 마치지도 못한채로 전투에 들어가게 됩니다. IDF SHOT CENTURION 라 불리는 이스라엘군의 센츄리온 전차는 기존의 20파운드 83.4mm 주포를 그대로 장착한 Mark5 & 5/1 타입이 투입되었고 이를 ‘ SHOT CENTURION ’ 이라 불리게 됩니다.

 
[ 이스라엘 사양으로 개조된 센츄리온 자체길이가 늘고 엔진테크 부분이 미국제 M48/M60 과 비슷해졌다]

훗날 영국제 L7A1 105밀리 라이플포로 개조하고 센츄리온 전차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미티어 엔진의 나쁜 연비로 인한 짧은 항속거리를 개선하기 위해 미국제 텔레다인 콘티넨탈사의 AVDS-1790-2A 디젤 엔진으로 교환하기로 합니다. 이로 인해 새로운 엔진을 장착하기 위해 차체 후부가 확장되었고 엔진테크 역시 M60 계열의 비슷한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그외 연료탑재량을 늘리고 유압브레이크 시스템과 새로운 소화장치를 탑재하였는데 이런 노력은 1967년 결정되어 1970년 5월 까지 총 385대의 센츄리온 전차에 대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런 각고의 노력으로 말미암아 초기형인 MK2 형에 비해 거의 두배에 가까운 항속거리를 가지는 한편 전투중에서 미국제 전차에 비해 피탄되어도 불이 잘 붙지 않아 전차병의 생존성이 높았다고 합니다. 이를 구분하기 위해 ‘ S’HOT CENTURION’ 라 불리게 됩니다.

 

[기본개조된 센츄리온은 피탄되도 불이 잘 붙지 않아 전차병들에게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

[ 최후기형 센츄리온은 이처럼 전혀 다른 전차로 재탄생해 3세대 전차에 윽박하는 전차로 탈바꿈했다]

자 이쯤에서 실차 공부는 마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킷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05년 처음 등장한 AFV CLUB 의 센츄리온 씨리즈는 20년도 더 된 타미야 제품을 순식간에 잠재우며 명실공히 결정판의 타이틀을 거머지게 됩니다. 그런지 어언 2년….

그동안 MK5/1 NAM 버전과 MK5/2 NATO 버전의 출시로 나름대로  꾸준히 아이템을 만들어

내던 대만의 AFV CLUB 에서 이번에 난데없이 만들어낸 또 다른 파생형 아이템 입니다.

 ‘IDF SHOT CENTURION Mark5 & 5/1 1967 early type’ 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1967년 갓 도입된 초기형 타입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즉 이스라엘군 특유의 개조가 이루어지지 않은 생노말을 말하는것이지요… 엔진부분까지 모두 개조된 정말 이스라엘식 센츄리온을 원했는데.. 다소 아쉬운 부분이네요.. 그래도 한번 보도록 하죠 ~~

1.    박스 및 외형

 

[역시 박스아트는 타미야에 윽박하는 멋진 박스아트!]
 

에어브러쉬로 잘 그린 박스아트가 인상적인 40X30X4.5 센티 정도의 중형의 박스 입니다.

박스는 여전히 ?塚? 종이로 이루어져 별다른 힘이 없고 킷을 담아두는 역할밖에 하질 못합니다. 만들려면 제대로 만들지… 어째 박스부터 이러나 싶을정도입니다.

하지만 박스아트는 정말 예술입니다. 타미야의 그것에 필적할 정도로 섬세한 터치가 꽤 인상적인 박스아트로 단번에 마음을 사로잡아 10개를 사들였으니..

2.    내용 및 특징

 
[내용물도 푸짐하다.. 특히 잘그려진 일러스트에 촛점!!]

얆은 박스를 조심스레 열어보면 AFV CLUB 특유의 올리브드랍색의 사출물이 들어납니다. 다소 ?邨? 보이지만 꽤 정교한 사출이 인상적입니다.

내용물은 꽤 푸짐한편입니다. 메탈 포신도 2개나 보이고.. 레진부품도 보이고.. 특히 런너수가 장난 아닙니다. 혹시 2 IN1 킷인가..?

다시 박스를 보니 2 IN1 제품은 아니지만 스페셜 어쩌고 저쩌고 하는 로고가 보이는것으로 보아 그냥 노말판은 아닌듯 싶습니다. 잘 보니 역시 ‘초회 한정판(First Edition) ’ 이라 불리는 스페셜 판이라고 하네요.. 이건 일본애들이 즐겨 쓰는 상술인데.. 초회 한정판에는 소문에는 정교한 2명의 이스라엘군 전차병이 들어있다고도 했지만 (http://www.militarymodelling.com/news/article.asp?UAN=677&v=1&sp=)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달랑 105밀리 메탈포신이 하나 더 들어있는 제품이네요.. 그래도 그게 어딘데.. 따로 살려면 운임빼고 약 7천원 정도 하던데..

 

박스를 개봉하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매우 잘 그려진 일러스트 한 장입니다. 사인을 보니 ‘H SASAKI’ ‘ T, KURDOKWA’ 라고 적혀 있는데 일본인 일러스트레이터 같습니다. 매우 잘 그린 작품인 듯 싶습니다. 유화로 그린 일러스트인데 매우 섬세한게 멋있습니다. 액자에 넣어 보관하면 아주 멋있겟네요..

전체적인 구성은 기존의 NATO 버전과 90% 이상 동일합니다. 기대했던 엔진테크 부분은 역시 기본형인 MK5/1형의 미티어 엔진을 재현하고 있고 다만 우려했던 포 부분과 큐폴라등은 역시 이스라엘식의 L7A1 105 mm 라이플포와 낮은 실루엣의 이스라엘식 어던 규폴라가 따로 들어 있습니다. 차근차근 보도록 하죠~~

(1)  휠 및 궤도

[ 휠 부품이 푸짐하게 들어있다]

실차와 같이 움직이는 가동식의 현가장치의 재현이 일품입니다. 스프링까지 들어있어 조립만 잘하면 실차와 같이 완벽하게 가동합니다. 이 방식은 지금 리뷰 준비중인 1/25 타미야 센츄리온에 쓰인 현가장치 방식인데.. 정밀도와 볼륨은 최강입니다 다만 일반 플라스틱 재질이라 강도가 좀 의심스러운게 문제 입니다.

[ 실제와 같이 가동되는 현가장치에 쓰이는 스프링]

휠 부분은 MK5 특유의 10개의 볼트를 정확히 재현하고 있습니다. 과거 타미야의 MK3 는 6개라 이스라엘식으로 개조하기 위해서는 비싼 레진제 별매 휠 을 구입하거나 노가다로 일일히 볼트를 심어주었어야 했는데 수고를 덜하게 생겼네요..더구나 중앙의 육각형 형태의 허브축 역시 정확히 재현해내다니 놀랍네요..!!

 

[MK5 타입의 10개의 볼트가 박힌 로드휠 재현이 제대로 이다!]

휠부분을 감싸는 타이어 부분은 PVC 재질로 별도 부품화 되어 있습니다. 이 방식은 과거 타미야나 아카데미에서 즐겨 쓰던 방식인데.. 도색에는 유리할지 모르지만 실감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스프로켓이나 아이들러 휠도 일품!!]

궤도는 수지제 제품이 들어있습니다. 수지제라 하더라도 형태나 디테일은 꽤 정확한 편입니다. 축 쳐진 느낌도 그렇저렇 살아있고 더구나 이 제품은 스커트가 달린 제품이라 특별히 연결식 궤도를 고집할 이유는 없을 듯 합니다. 물론 연결식이 느낌은 더 좋겠지만…

[아쉬운 부분중 하나인 수지제 궤도.. 하지만 디테일이나 접착제와 도색이 잘먹는 재질이라 조립에는 무리가 없다.]

[로드휠 림 부분의 타이어는 PVC 로 재현 이건 예전에 타이먀나 아카데미가 많이 쓰던 방식?]

(2)  하체

[하체와 같이 들어있는 부품들..]

하체 부분은 역시 NATO 버전의 MK5/1 형의 하체가 들어있습니다. 은근히 차체가 연장된 이스라엘군 타입을 원했는데..이로 에상컨데 만약 다음 버젼으로는 자체가 연장되고 엔진이 바뀐 이스라엘식 자체를 가진 후기형 센츄리온 과 벤구리온이 나올 듯 합니다. 사실 벤구리온은 아카데미에서 IMF 전부터 나온다고 소문만 무성했었는데..

하체의 길이나 비례는 도면을 비교해보니 상당히 정확합니다. 특히 뒷부분의 엔진 라지에이터 부품과 견인고리 등의 재현이 실차와 거의 같을 정도로 우수합니다. 

  [로드휠과 하체의 형태나 디테일 프로포션은 제대로 이다!]

현가장치와 보기륜의 장착도 완벽할 수준입니다~~

용량관계로 PT2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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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bo]

음헐헐, 콜록~ 본문에서 소개된 것 처럼, 미라지나이트 님께서 친히 PC를 수리해 주신 덕을 입은, jimbo입니다. 미라지 님 포함 고수님들의 엄청난 리뷰에 놀라 턱이 빠져, 입을 못 다물고 눈팅만 하다가, 블로그에 실린 미라지님의 전화 번호와 메일로 연락해, 은혜를 입고, PC는 기 막히게 잘 돌아가는 중입니다 (전과 완전 딴 판). 미라지 님의 엄청난 실력과 (그에 맞먹는!) 모델에 관한 정열과 내공에 거의 기절할 지경입니다. 리뷰 하나도 대충대충 허당으로 쓰시는 게 아니라, 미리 미리 꼼꼼히 써놓으셨다가 시간 나실 때마다 올리시는 엄청난 정성과 생산력에 또 한 번 놀랍니다~~~~ 감사합니다, 미라지 님 b ^ ^/

[jimbo]

Frame 할 수 있는 box art를 저렇게 따로 넣어주는 센스는 정말 감동이네요~ AFV Club의 패키지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Tamiya의 노련함을 따라가기에 역부족이라는 생각을 해왔습니다만, 박스 일러스트레이션만 따로 놓고 보니, typography나 레이아웃을 손 보면, Tamiya의 수준에 도달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예상도 해봅니다...

[mirageknight (왕성국)]

개인적으로 일러스트에도 관심이 가는바라.. 한번 알아봐야 겠습니다. 타미야처럼 노련함은 적지만 나름대로 꽤 잘 그런 일러스트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일단 비례나 정확도가 매우 뛰어 납니다.)

[jimbo]

‘H. Sasaki’ ‘ T. Kurdokwa’ 라는 두 사람 팀에 대해서도 좀 알려주시면, 너무 좋겠습니다. 50년대 GM의 올즈모빌과 폰티액 자동차 광고 gouache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려, 지금도 전설처럼 회자되고 있고, 관련 책도 계속 출간되고 있는, Arthur Fitzpatrick과 Van Kaufman 이라는 duo 팀이 생각납니다; 한 사람은 자동차만 그리고, 또 한 사람은 유럽의 건축과 거리 풍경/ 인물을 전담했었지요... 작품에 사인도 항상 둘이서 함께 "AF / VK" 라고 넣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