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많이 차다하여 포항시장 투어를 갔다.
포항은 근무하던 곳이고, 출장으로 자주 가던 곳이라 낯설지 않은 곳이다.
먼저 간 곳은 해맞이로 유명한 호미곶이며
이어서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와 죽도시장을 갔다.

등대박물관의 해양관
호미곶은 등대박물관과 해맞이 공원이 있는데
오랜만에 갔더니 여러가지 많은 시설물이 들어서 있었다.

호미곶등대

포항의 명물 과메기

동해안 풍랑주의보로 파도가 크게 일어 파도에 한참 넋이 빠졌다.








상생의 손
상생의 손은 육지에 왼손이, 바다에 오른손이 설치되어 있는데
새천년을 맞아 모든 국민이 서로 도우며 살자는 뜻에서 조성되었다.

갈매기와 한참을


드디어 잡았습니다.


육지의 손

상생의 손을 모두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구룡포에 근대문화 역사거리를 조성중이다.
구룡포는 엣날 고래잡이로 유명한 항구였다.
그래선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이 이곳에 많이 살았다고 한다.
지금도 그 흔적들이 남아았는데 이곳은 근대문화 역사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구룡포 항구

비에 새긴 글이 무슨 내용인지 시멘트로 발랐다.
듣기로는 이곳에 정착한 일본인들이
그들의 고향에서 가져온 돌로 비석을 세우고 기념적인 글을 새겼는데
해방 이후 구룡포 시민들이 시멘트로 발랐다고 한다.

2층 구조의 일본식 건물이 몇몇 남아 있다.

정착한 일본들이 비석을 세우고
자기들의 이름을 새겼다는데
해방 후 이것들도 모두 지웠다고 한다.

구룡포 항구

오징이 채낚기 배
밤바다를 밝히는 집어등이 쉬고 있다.



죽도 시장으로 왔다.
죽도시장 동빈나루에는 해산물축제가 열리고 있다.
마스코트들이 지나가다가 카메라를 보고 포즈를 취한다.

갈매기의 달콤한 휴식

동빈나루


새상무대에는 공연 중
포항 죽도시장은 동해안에 가장 큰 어시장이라고 한다.
특히, 수산물이 유명하여 이곳에 가면 활어회를 배불리 먹을 수 있다.
회 1인분 1만원, 10년전보다 오히려 값이 내린 것 같다
오랜만에 죽도시장을 구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