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장단과 서양의 리듬이 만난 NEW KOREA MUSIC!
월드뮤직에 한국돌풍을 일으킨 독일 크로스오버 밴드
국악과 어우러진 ‘매그넘 가야금’ ‘사계’ 등 초연
□ 공 연 명 : 2002 살타첼로 내한공연
□ 공연일시 : 2002년 6월 7일 (금) 오후 7시30분
□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주 최 : DSD, 경향신문사
□ 후 원 : 문화관광부, 굿 인터내셔널
□ 입 장 권 : R석 70,000원 / S석 50,000원/ A석 30,000원 / B석 20,000원
□ 지방공연 : 9일 울산 현대예술관 /11일 현대자동차 아트홀
13일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 / 15일 수원 국제음악제
□ 문의 : DSD 공연사업팀 02)3464-4998 www.serviceall.co.kr
□ 예매 : 티켓링크 1588-7890 ticketlink.co.kr/티켓파크 1588-1555 ticketpark.com
독일 재즈밴드지만, 한국을 통해 전세계에 자신의 음악을 알린 <살타첼로>
동양과 서양의 음악의 징검다리를 놓은 <살타첼로>가 2002년 월드컵 시즌에 맞춰 오는 6월 7일(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세 번째 내한무대를 갖는다. <살타첼로>는 최초로 한국 음반사(굿 인터내셔널)가 이 그룹과 계약, 판권을 소유하여 이들의 음반이 국내 레이블로 아시아를 비롯하여, 유럽 등에 발매되고 있다. 또한 우리의 음악인 진도 아리랑(2집) 나그네 설움(2집) 옹헤야(3집) 강강수월래(3집) 강원도 아리랑(페터쉰들러 피아노독집) 등이 단순한 재즈 스타일의 편곡을 벗어나 영어이름을 가진 새로운 한국음악으로 탈바꿈되어 전세계인에게 알려지고 있다. <살타첼로>의 음악을 재즈라고 단정 지울 수 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들의 음악세계는 새로움이다. 동양의 신비로움과 서양의 진보적인 면을 자연스럽게 한데 어우러져 새로운 음악장르를 창출해냈다. 바로 New Korea Music"이다.
한국 음악이 아닌 새로운 New Korea Music"을 세계무대 소개
지난 97년과 2000년에 걸쳐 두차례 내한공연으로, 21세기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창출했다는 평을 받은 바 있으며, 한국음악의 세계화를 이뤄냈다는 격찬을 받았다. 특히 두 번째 내한공연에서는 우리 악기인 해금과 어울려 양악기와 국악기, 서양의 곡조와 동양의 곡조는 서로를 붙들지 않고 상생케하며 자연스러운 흥을 이루어냈다는 평을 받으며, 관객에게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들의 행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01년에 정(情)음반을 발매하여, 한국의 음악과 악기를 세계무대에 본격적으로 소개했다. 우리의 전통악기들이 서양의 음악을 연주하고, 서양의 악기와 함께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새로운 음악은 서양인들에게 동양음악인 아닌, 월드 뮤직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동양의 가락과 서양의 음악코드를 접목한 크로스 오버 밴드 <살타첼로>
한국, 중국, 일본 등의 동양음악을 자신들의 예술 역량으로 섭취해, 진지한 음악의 대화를 시도해 나가고 있는 <살타첼로>. 그들이 내놓은 세 장의 앨범과 <Live in Seoul> 실황앨범은 3회에 걸쳐 프랑스 칸느에서 열리는 세계최대의 음반시장 세계음반박람회(미뎀)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었다. 이로인해 2002년 1월엔 미뎀 초청으로 공식 겨우 50개로 제한되는 미뎀콘서트 무대에 재즈 보컬 나윤선, 피아니스트 이루마, 국악그룹 사계와 서기도 했다. 미뎀 데일리뉴스는 이례적으로 살타첼로를 크게 보도하여 눈길을 모았다. 흔히 클래식과 팝과의 경계를 허문 장르를 크로스 오버라고 하지만, 이들은 동양의 가락과 서양의 음악코드를 접목한 크로스 오버 밴드이다.
국악과 어우러진 <매그넘 가야금> <사계> 등 초연
<살타첼로>가 2002년에 출시할 음반에 앞서 이번 무대에서는 네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가야금 앙상블 <사계 四界>와 새로운 음악을 시도한다. 또한 사계 四季(4집 새음반)를 주제로 <살타첼로>의 한단계 도약된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지난 내한공연 때 소리꾼 장사익, 노름마치, 가수 박정현, 해금 강은일, 소프라노 이정해 등과 협연해 신선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2002년 6월 월드컵과 때를 맞춰 문화 월드컵을 이루기 위해 한국에서 공연하는 <살타첼로>의 무대는 세계인은 물론 한국인들조차 놀라는 한국 음악의 새로운 발전성과 가능성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국악과 어우러진 매그넘 가야금, 판소리와 함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노래하는 사계 등이 세계 초연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 우리 모두가 주목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Program>
1. Ballroom Tango
2. Ganggang Sullae 강강수월래
3. Sketches in red and black
4. Dawn Chorus 나그네설움
5. Lullaby (POSCO CF 삽입곡)
6. The Bear, the Mouse and a Foxtrot
7. Magnum Gayagum(협연 가야금 사계 四界. 초연곡)
8. 사계 Four season (4집 새앨범. 초연곡) 등
Compositions and new arrangements by Peter Schindler
This Program is subjet to change without any notice.
<미리 본 살타첼로의 4집 사계(四季)>
비발디의 사계가 아닌 살타첼로만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를 노래한 음반을 출시할 예정이다.
총 12악장으로, 각 시즌별로 3악장으로 구성되며, 우리나라의 소리가 1곡씩 들어가 있다.
<살타첼로가 연주한 한국음악 목록>
1. Dawn chorus(2집 'Second Flush'에 수록) - 원곡 '나그네 설움'
2. East Circle(2집 'Second Flush'에 수록) - 원곡 '진도아리랑'
3. Moon(Blue Solitude, 페터신들러 피아노 솔로곡집에 수록) - 원곡 '한오백년'
4. Ongheya(3집 'SALTED'에 수록) - 원곡 '옹헤야'
5. Kang Kang Sullae(3집 'SALTED'에 수록) - 원곡 '강강수월래'
6. Five in a Row(3집 'SALTED'에 수록) - 원곡 '강원도 아리랑'
<Interview with Salta Cello>
'살타첼로'의 결성동기?
'살타첼로'는 정규적으로 연주되는 틀에 박힌 음악과는 달리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음악을 작곡하려는 의도로 1992년 결성된 5인조 재즈 밴드이다. 첼로를 통해 재즈 트리오의 기악적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하는 우리의 새로운 시도는 다행히 팬들의 호응을 얻었고, 청중들은 이러한 새로운 접근을 좋아해 주었다.
그룹명과 앨범제목에 관해
그룹명은 도약하다 뛰어넘다의 뜻을 지닌 살타레 saltare(라틴어)에서 파생되었는데, 클래식 악기인 첼로가 전형적인 틀을 뛰어넘어 재즈라는 장르와 접목되었다는 의미에서 Salta Cello"라고 지었다. 1996년 첫 녹음된 1집 "On the way는 살타첼로의 여정을 막 시작하려던 때인 만큼 우리의 음악이 가능한 멀리 전파되기를 희망하는 의미에서 지었으며, 1998년 녹음된 2집 Second Flush"는 매일 녹차를 마신다는 그룹의 리더인 페터 쉰들러가 '두 번 째 우린 녹차가 더 깊고 풍부한 맛을 낸다'는 사실에 연유하여 지은 제목이다. 세 번째 "Salted"는 짭짤한이라는 형용사로서 보다 새롭고 원숙미를 더한 살타첼로의 음악세계를 함축적으로 담은 이름인데 우리민요 강강수월래를 세계적인 독일 슈투트가르트 체임버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강강수월래'에서 그 진가를 맛볼 수 있다. 한편 1999년 Live in seoul"은 첫 내한공연 실황을 음반으로 담았는데 이 앨범은 한국보다 외국에서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