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간만에 나들이를 했다.
요즘 한창 피어나는 꽃무릇을 보기 위해...
황룡강 물안개와 코스모스, 불갑사로, 선운사로, 학원농장 해바라기와 메밀까지...
일을 함에 있어서 믿었던 이로부터 배신을 당하는 기분...
이런 기분은 한 마디로 말하면 '더럽다'...
그러나...
내 맘속에서 나오는 그런 말보다는
눈에 보여지는 아름다움이 있기에 내 마음은 정화를 시킬 수 있으리라.
불갑사 상사화
영산강 해넘이
장성댐 밑 코스모스
황룡강 아침안개
불갑사 상사화
불갑사 상사화
불갑사 가는 길에 상사화와 노란벼들
학원농장 해바라기
학원농장 메밀밭과 말 달리기
선운사 상사화(꽃무릇)
선운사 상사화
첫댓글 이룰 수 없는 사랑~ 상사화 잎이 지고 난 다음 꽃이 피는..그래서 서로 만날수 없는 ㅠ.ㅠ 캬~ 그래도 멋지네요 꽃말과 꽃 ...
멋진과 말... 만날 수 없는데 멋진 것일까요
이삐다. 불갑에서 가까운 곳에 근무하면서 덤으로 올해는 상사화를 보러 두 번이나 갔네요. 사진으로 보니 더 예뻐요.
이삐다... 그러시군요. 불갑과 가까운 곳레... 불갑사 갈 때 불러나 볼 것을요`
백수해안도로의 끝자락에 있는 백수서초등학교에 근무한답니다. 주변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 많은데 통근 하느라 늘 정신없이 쫓기며 살고 있지요.
그러시군요. 백수 서 초등학교.
"아이사랑님" 하고 부르면 대답 하실려나
지금도 초등학교 샘 한 분을 잊지 못하고 있기는 하지요.
그 분이 초임 때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로 오셨거든요.
지금은 어디에 계시는지... 무심한 제자놈입니다요...
근디...
서초등학교 옆으로 지나칠 때면 아이사랑님 생각하면 되겠네요
이름을 몰라서
왜 간만에 나들이를 하셨는지요...
황금들판과 붉은 꽃무릇이 하늘아님을 불러냈나봐요~ㅎ
덕분에 우리의 눈이 황홀합니다. 감사* 1000000000
요즘은 주위에서도 흔해진 꽃이지만 불갑사, 용천사 꽃무릇 천지를 보면
그 붉은빛때문인지 가슴이 뜁니다.
즐감....
그러게요. 그들이 날 불러 냈었나 봅니다
일까요
날이 좋은 요즘엔 어디론가 떠나보고 싶은데 마음 뿐이네요...
선묘님도 간만에 뵙는군요. 그동안 많이 바쁘셨나 봅니다
감사+100000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