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얼마 많이지? 작년 10월을 끝으로 7개월만에 할리 애마에 시동을 걸어 본것 같다. 겨우내~~밧데리 관리를 잘 해준 다니엘에게 고마움을 전해보며 오랫만에 타다보니 시동 거는것도 까먹었는데 스타트해 달리다보니 몸이 반응 한다. 하하하하 ~~ 신산리 휴게소 커피숍에서 장군오빠랑 쎄라랑 9시에 만나기로해 도착하니 바이크 사동이 안걸려 애쓰다가 키 밧데리 바꿔끼니 시동 살아 났다며 조금 늦게 도착한 장군오빠랑 쎄라. ☕️ 커피한잔 마시며 안부 인사 나누고 집결지 여기가좋겠네로 출발~~! 2시간을 내리 달려서 12시 전에 도착 했다. 빡세다~~ㅋ 아침부터 3시간을 달리다보니 손가락 순환이 안되고 팔꿈치 아프고....ㅋㅋㅋ 반가운 언니랑 오빠들. 12시 집결인데 11시에 도착 하셨다고~ 아휴~~ 부지런한 언니&오빠들. 항상 그 자리에서 환하게 웃으며 맞아주는 언니. 오빠들 마음과 미소가 너무 감사하다.^^♡ 밥 냄새 맡으니 급 허기가져서 식당으로 들어가려는데 장군오빠 코에서 코피가...ㅠ 혈관이 약해서 그러신다며 휴지로 닦고 식사. 푸짐하게 1만원짜리 뷔페 식사 했다. 목적지 없이 만나 고성 대진항으로 결정. 숙소는 도착해 잡기로 하고 go~~~ 달리다 커피 한잔 타임. 와동 커피숍 보여서 들어가나 했더니 좀더 작진 주차후 들어간 폐물 카페. 재미난 솜씨로 잘 꾸며진 커피숍이 꽤 괜찮았다. 요즘은 어딜가나 1인 1잔 주문을 받아 눈치 안보려고 피해야할 에이드 주문. 시원하게 마시면서 안부를 묻고 활짝 웃고~~ 이렇게 만나서 얼굴보며 좋은 추억을 담으니 너무 좋다. 네비 등록을 잘못해 샛길로 빠진 다니엘. 다시 돌려서 제 자리 찾아 진부령 정상 휴게소 도착. 🍦 아이스크림과 과자 하나 먹다가 엿이 보여 호박엿 사 먹다 고은언니 금니 씌운게 빠졌다. 깔깔 웃으며 어째 이런일이~~ 하고 있는데 다니엘 시커먼 엿 하나 집어 먹음직 스럽다며 사 펼쳐 놓으니 다들 조금씩 입에 넣고 먹었다. 잠시후~~ 밖에서 먹던 카우오빠 들어오며 오빠도 금니 씌운거 빠졌다며 보여준다. 😀 하하하하 ~~이게 무슨 일인고...ㅎㅎㅎ 항상 보면 이런 재미난 일들이 생기는것 같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대진항 도착. 바이크 멈춰선 자리에서 펜션 둘러보니 제비102펜션이 눈에들어오고 고은언니랑 몇번 묵었던 숙소라며 강추해 짐을 풀었다. 새건물에 깔끔하니 좋다. 우린 장군오빠네랑 한 룸에서 따로따로 ~~ 오랫만의 라이딩에 고단한 피로 냉수로 씻어내며 씻고 입구에서 저녁 6시에 만나 잠수부 횟집에 들어가 자리 잡았다. 수족관에 보니 털게가~ 싯가로 한마리당 20만원~~헉~! 그래도 로즈들은 먹자하며 2마리 35만원에 확정. 오빠들은 새꼬시 주문. 잘 차려지는 삭탁에 술한잔 기울이는데 저녁상은 둘째아들 결혼 축하해 주어서 고맙다며 장군오빠가 쏘신다고... 와우~~ 옴마야~~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 😄 그런데 또 장군오빠 코피가 툭~~ 다니엘은 갑자기 너무 배고파 현기증 난다며 밥 빨리 달라고 하고.... 참말로 이번 라이딩 재미난 사건들이 많다.ㅎ 참 오랫만에 온 고성 대진항. 없던 해상공원도 생기고 모습은 새 단당 했지만 몇해전에 다녀간 그 바닷가... 그 펜션. 그 횟집과 식당은 그 자리에서 그렇게 변함없이 있다. 사람들만 변한듯이... 숙소앞 편의점에서 간식거리 구매해 우리 숙소에 모여 과자 파티~~ 오늘은 처음으로 카우오빠 술 잠 안자고 이야기 삼매경. 신기했다..ㅎ 이런모습 처음이야~~^^ 모였다하면 웃음거리가 떨어지지 않는 가시버시. 늘 같이해 주어서 모두 고맙습니다. ♡ 10시경 각자 숙소로... 내일아침 9시에 만나요~~
첫댓글 사진으로 얼굴보니 👍
같이해야죠 언니~~
로즈 꽃이신데...^^
곧 함께동행 ~~^^하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