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월)
-영양교사선생님께서 병가를 내신 관계로 미리 업무과제를 내주셨습니다.
① 맛쿨멋쿨 네이버 블로그 학교관련기사 댓글 달기
② 6월 식단 작성 (한 주씩)
③ 학교급식레시피, 작업지시서 검토하기
-7시30분에 출근하여 식자재 검수 상황을 체크했습니다.
-'맛쿨멋쿨' 이라는 네이버 블로그에 본교 운동회에 관련된 기사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 '나이스'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6월 식단을 작성했습니다. 6월식단작성을 위해 4,5월 분 기존식단을 불러와 한주 식단을 작성했습니다.
-작업지시서는 식단을 구성한 후 조리종사자들에게 레시피와 정확한 사용재료, 분량 등을 알아보기 쉽게 문서로 작성된 것을 말합니다. 학교급식레시피 책을 바탕으로 하여 실무에 가깝고 보기 쉽습니다. 다소 모호한 단어표현('알맞은크기', '적당량')이 있습니다.
*급식지도부문 - 현흥초등학교
학생들이 장난치지 않도록 제지하고 줄을 잘 설 수 있도록 지도를 맡아 하였습니다.
배식지도를 하며 학생들의 손 소독제 사용 현황을 체크했습니다. 급식실에는 총 2대의 손 소독기가 있었으며 학년별로 사용 인구를 체크했습니다. 의외로 저학년일수록 손소독제에 대한 호기심 때문인지 사용인원이 높았습니다.
유치원-0명, 초1-22명, 초2-10명, 초3~4 - 거의사용하지 않음, 초5~6 - 사용하지 않음
고학년일 수록 손소독제를 얼굴에 바르거나 손을 넣었다 뺐다 하는 등의 장난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올바른 손소독제 사용 홍보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급식잔반은 식감이 다소 퍽퍽한 색색백설기가 많았고, 방울토마토를 먹지 못하고 버리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5/7(화)
-7시30분에 출근하여 식자재 검수 상황을 체크하고 영양상담실 청소를 했습니다.
-CCP1 기록지에 5월 급식 중 밥, 국 , 김치를 제외한 반찬을 기록했습니다.
-식단표, 검수서, 작업지시서를 비교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일 작성해야하는 급식일지를 작성해였습니다. 재적인원과 급식인원이 동일해야 하며 검식란에는 맛,량,온도,조화 양호를 표기하여 저장합니다.
-점심시간이 시작되기 전에 맛살영양전과 돼지고기야채볶음을 검식했습니다.
-오후에 본교에서 소방방재훈련이 있었습니다. 20분동안 진행되었으며 경보기가 울릴 시 전등과 컴퓨터를 끄고 바깥 활동을 금지합니다. 운동장에서 소방차가 집접와 화재를 진압하는 시범도 보였습니다.
*급식지도부문 - 현흥초등학교
자율배식인 김치와 돝나물 부추생채를 배식하였습니다. 돝나물 부추생채를 배식해 가는 학생이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적었습니다. 아이들이 나물이 나오면 잘 먹지 않습니다. 전체적인 잔반량이 많은 날이었습니다.
5/8(수)
-7시30분에 출근하여 식자재 검수 상황을 체크하고 영양상담실 청소를 했습니다.
-급식실로 들어오는 소고기를 직접 검수했습니다. 국내한우암소값이 폭락함에 따라 정부차원에서 한우암소지원사업을 지원합니다. 오늘 들어 온 소고기의 온도는 각각 1.2 °c, 1.9°c 입니다.
-CCP1을 토대로 한 CCP2를 작성했습니다.
: CCP2란 잠재적으로 위험한 식단의 공정관리로써 주로 숙채, 잡채, 비빔밥 종류들이 위험한 식단에 포함됩니다. 공정관리를 1차무침, 2차무침으로 나누어 시간을 기록합니다. 배식시작시간도 기록하여 배식시간전 1시간 이내에 마지막 조리공정이 완료되어야 합니다.
-학교급식관리 지침서 HACCP 시스템 CCP 기록 부문을 공부했습니다.
: 실제로 학교에서 적용되며 CCP1~ 8단계가 있습니다. CCP1~ CCP3은 주로 영양사가 기록하며, CCP4~ CCP8은 조리종사원이 기록합니다.
-점심시간 후 본교 5~6학년 선생님들과 탁구를 치는 것을 배우고, 팀 게임도 하며 친목을 도모했습니다.
-인근 학교인 경산봉황초등학교에 가서 본교 선생님들의 친선배구경기를 관람하고 응원 했습니다.급식소 견학도 했습니다.
: 봉황초등학교 급식소는 BTL이라고 하는 민간위탁업체애서 학교를 지어주고 전세를 주는 형식의 형태라고 하셨습니다.
그때문에 외관도 창의적이고 현대적이었습니다. 식수인원은 1100명으로 본교 급식소보다 4배정도 넓었습니다. 단독조리형태이며 본교 급식소에서 보지못했던 실리콘도비주걱과 위생장갑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봉황초등학교 영양교사선생님께서 영양수업 자료들을 많이 보여주시고 수업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다른학교급식실을 견학해 보니 색달랐고 본교급식실에 구비되지 않은 시설물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급식지도부문 - 현흥초등학교
자율배식인 김치를 배식하였습니다.
메뉴가 선호도가 높은 쇠고기덮밥이 나와서 학생들이 좋아했습니다. 고기와 잘 어울리는 김치도 평소보다 많이 먹었습니다. 수요일이라서 일찍 수업이 마치는 관계로 급식시간도 약간의 조정이 있었습니다(평소보다 시차 배식 10분 늦음). 학생들이 많이 들떴는지 기분이 좋아보였습니다. 이에따라 안전사고도 3건이나 발생했습니다. 수요일은 안전사고를 잘 대비해 이를 잘 대처해야겠습니다.
5/9(목)
-7시30분에 출근하여 식자재 검수 상황을 체크하고 영양상담실 청소를 했습니다.
-위생복과 안전화 위생모 등을 갖춰입고, 다음 날 급식메뉴인 꽈리고추 양념찜의 꽈리고추 꼭지를 분리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일일위생점검표를 작성해였습니다.
: 일일위생점검표는 매일 오전사항과 오후사항으로 나눠 체크하고 기록해야합니다. 오전에는 개인위생, 잔류염소를 측정하고 오후에는 나머지 사항(원료 및 식품의 취급, 조리가공시설 및 설비, 안전관리, 안전보건 교육일지)을 체크합니다.
-점심시간 이후에 교육청에서 갑작스럽게 감사가 나왔습니다. 평소 위생을 청결하게 하고 CCP를 잘 준수하여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식지도부문 - 현흥초등학교
자율배식인 비름나물무침과 김치를 배식하였습니다.
급식메뉴로 꽁치양념오븐구이가 나왔는데, 저학년일 경우 가시를 잘 발라먹지 못하여 잔반량이 많았습니다. 오렌지도 껍질채로 배식이 되어 분리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이를 사용하여 갉아먹었습니다. 전반적인 잔반량은 적었습니다.
5/10(금)
-7시30분에 출근하여 식자재 검수 상황을 체크하고 영양상담실 청소를 했습니다.
-풋고추와 청량고추 꼭지 제거와, 방아잎 전처리 작업을 했습니다. 방아잎에서 특유의 향이 많이 나서 어지러움을 느꼈습니다.
-오후에 교무실에가서 교감선생님, 선생님들과 함께 지도안 작성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급식지도부문 - 현흥초등학교
직접 조리실에 들어가 오이단무지무침 배식을 하였습니다. 급식자와의 거리가 멀어 허리를 숙이고 장시간 배식을 해야해서 불편함점이 조금 있었습니다. 오늘 메뉴 중에 자장면이 있었는데 면은 많이 남고 소스가 부족하여 급식배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또, 추어탕은 급식판 반찬칸에 배식되어 학생들이 들고가기도 불편하고 잘 먹지도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잔반량은 추어탕이 많았습니다.
2주라는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검수작업을 하면서 식재료에 대한 지식이 쌓여지는 것 같습니다. 학교급식레시피와 학교급식관리 지침서 등의 전문적인 책을 보니 실제로 적용되는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다음 주 부터는 22일 진행될 수업에 대한 준비로 더 바쁘게 지나갈 것 같습니다. 어려움을 많이 느끼겠지만 즐기며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