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기 지도는 화산을 등정하려고 편집한 개략도이다. 위 그림과 같이 화산을 등정해야 화산의 주요봉을 돌아 볼 수 있다.
먼저 화산 동문에서 북봉 케이블카를 타고 북봉아래로 오른다. 이는 시간이 없는 당일 코스 일때 적용한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케이블카를 타지 않고 케이블카 입구에서 케이블카로선아래 계곡으로 오른다. 계곡의 등정길은 잘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북봉을 오르는데는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그런데 어쩌나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 화산은 아래그림처럼 진행이 되고 말았다.
진행로는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북봉을 거쳐 금쇄관에서 좌로 들어 중봉을 오르고 말았으니...
그후는 그림처럼 진행을 했다. 결국 시간과의 다툼때문에 동봉은 새략을 할 수 밖에 없었으니...

▲화산매표소에서 소형버스를 타고 동문을 커쳐 케이블카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동문을 지나니 협곡을 따라서 구불구불 산길을 올라 북봉오름 케이블카가 있는 곳에 당도 한다.

▲케이블카는 6명 1개조, 가이드 녀석 말이 우습다. 케이블카는 중국제가 아니고 중국에서 만든 독일기술이라나?~~

▲북봉아래서 하차 여기서부터 산행의 시작이다. 수려한 경관은 중국의 오악중에 으뜸의 경관을 가졌다고 해도 틀림이 없을 것이다. 지난해에 황산을 다녀 왔자만 분명 황산을 넘어서는 경관이다.

▲북봉을 오른다. 화산5봉중에 막내봉 이산은 2000m를 넘지 않는 1560m의 막내, 하지만 경관 만은 으뜸이 아닐까하고 감탄을 한다.
정상에는 수많은 인파로 발 들여 놓을 틈도 없다. 정상석 앞에서 기념 촬령을 하려 했지만 차례가 오지 않는다. 하는 수없이 그냥 사진만 담는다. 김용이 쓴 "화산논검" 표지석을 물끄러미 쳐다만 보다가 발길을 돌리려는데 갑자기 공간이 나왔다. 빠르게 셧타를 누룬다.

▲북봉을 오르며...

▲북봉 안내도

▲북봉의 정상에는...

▲화산논검석이다. 이표지석은 북봉과 남봉에 각각 세워져 있는데 이것이 정상표지석을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용은 영웅문의 저자다. 그는 이름많큼 이곳에서 유명한 인사. 무협지 영웅문을 토대로 이곳에서 영화를 촬영했다. 그 기념 탑이기도하다.

▲화산논검을 뒤로하고 올라왔던 길을 내려선다. 내려서며 바라본 곳은 봉우리좌우측으로 깍아지른 단애다. 우측은 서봉의 단애 좌측은 동봉의 단애 두봉우리가 좌우로하고 그 가운데 살짝 남봉이 보인다. 남봉이 2158m로 이산의 주봉이 된다.

▲이제 그곳을 향하여 수많은 계단을 오르고...

▲뒤 돌아본 북봉의 모습이다. 앞의 봉은 북봉의 보조봉, 뒷봉이 북봉의 주봉이 된다. 이곳에서 바라본 모습이 북봉 조망 제1경이다.

▲올라가며 바라본 서봉[일명 연화봉]이다. 거의 80도가 넘는 깍아지른 듯한 단애, 이래서 이곳 화산이 중국의 암벽등반의 전초기지 인듯 하다.

▲중국 등산협회
[화산등산 반암비경 훈련기지]
즉 이곳은 암벽등반 훈련소 인 듯

▲서봉아래로 멀리보이는 수많은 기암봉의 너울들이 춤추듯 펼쳐저 있지만 상세한 정보가 없다.
좌로 높은 단애는 서봉의 깍아지른듯한 서북방향의 단애다.

▲금쇄관을 지나면...
이곳을 지나서 갈림길이 나오면 우측길을 택해야 서봉을 갈 수가 있는데, 무심코 직진을 하는 바람에 중봉으로 오르고 말았다.
여기서 우측으로 길을 잡아야 서봉을 거쳐 남봉, 동봉으로 왕복하지 않고 갈 수가 있음이다.

▲중국의 높은 산에는 어디를 가도 이런 모습이 있다. 이것은 사랑의 자물쇠라나?...

▲척수경천이라. 한손으로 하늘을 받친다?" 들어 올린다.?
이곳을 지나면 중봉이다. 중봉은 특별한 것은 없다. 숲에 가려 조망도 없고 그냥 지난다.
중봉을 내려서서 서봉을 가기위해 길을 우측으로 틀어서 오른다. 얼마를 갔는가 서봉아래 케이블카역사가 있다.

▲서봉케이블카 역사다. 터널을 뚫어서 만들어 놓았다.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동문을 지나서 북봉케이블카로 오르는 것 보다는 이곳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다면 더 효과적인 화산산행을 할 수 있을 것같은 생각이든다. 여기서 서봉을 오른다면 쉽게 오를 수 있고 서봉을 거쳐 남봉, 동봉,중봉을 거쳐 북봉을 하산하여 북봉케이블카를타고 동문으로 내려선다면 가장 효과적인 산행이 되지 않을까하고 생각을 해본다. 관광업계에서는 이렇게 코스를 잡아서 진행한다면 어떨런지...
풍운아님이 이글을 보아야 하는데...

▲서쪽으로 나있는 케이블카의 모습

▲서봉을 오르며 좌측으로 바라본 경관

▲서봉정상부위의 대 스랩, 좌측은 단애

▲서봉정상석이다. 고도는 2086.6m로 표시되어 있다.

▲서봉에서 바라본 남봉의 모습 북쪽은 숲이 우거져 있지만 남서 사면은 깍아지른듯한 절별이다. 그 절벽에다 아슬아슬한 이동 통로를 만들어놓고 돈벌이를 한다. 장공잔도라고 부르며...

▲서봉과 남봉사이의 스랩

▲서봉에서 바라본 북쪽 방향

▲서봉에서 바라본 서쪽의 기봉들

▲남봉을 오르며 건너다 본 이름모를 건너편 서쪽 봉우리, 아직 화산에 대한 상세지도가 없어서 저 봉의 이름을 알 수가 없다.

▲남봉을 오르며 조망한 서봉의 모습이다.

▲남봉정상을 오르며 건너다본 남쪽의 기암봉, 남봉에서 가장 조망이 좋고 멋진 기암봉군이다.
봉우리 명칭을 알 수가 없으니 궁금중은 더해가고...,.

▲서쪽방향으로 펼쳐진 무수한 기암봉들, 그들의 무대는 끝없는 도열을 하고...의문의 의문은 더욱 꼬리를 무는데...

▲남봉에서 바라본 서봉의 모습
이렇듯 남봉을 주봉으로하여 동봉과 서봉의 중심은 숲이 놓여 있다. 그래서 지명에도 세신평이라 되어있다. [작은 땅의 평지]굳이 해석하자면 그렇다. 그래서 3개의 동서남의 봉과 가운데 중봉이 하나의 연꽃과 같은 형상을 한다고 하니 그럴듯 하다. 3개의 봉우리는 가운데 숲을 수술로 하고 빙 돌아서 단애로 만든 것이 꽃잎과 같은 모습을 하니 연꽃으로 비유 한듯 하다.

▲남봉정상에 세워진 김용의 화산논검석

▲남봉 정상-해발 2154.9m로 기록되어 있다. 화산의 주봉이다. 남봉에서는 사방이 두루 보이는 말 그대로 일망 무제다. 여기 남봉아래 남측 단애에는 화산의 유명한 장공잔도가 설치되어 있다. 중국인들의 기발한 생각들...
우리나라같으면 엄두도 낼 수 없는 일이다. 결코 만들어서도 않될일, 노자에 나오는 무위자연이라는 문구가 떠오른다. 자연이란 함이없이 스스로 그렇게 되게 두어야 하건만, 그런데.....
그리고 정상에는 물이고인 웅덩이가 있다. 부산 금정산의 금샘처럼, 이곳에도 물이 고였는데 중국인들은 이곳에다 돈을 던져 넣고 있었다. 그들과 우리의 생각은 다르겠지만 그 돈을 긁어서 모으면 제법될 듯하였는데...


▲정상석에서는 기념을 남길 틈이 없어서 이곳에다 인증샷을 했다.
김용의 영웅문의 촬영지 화산논검, 절대무림의 고수를 뽑기위해 무술의 결투를 벌이던 곳...

▲장공잔도-시간이 없어서 이곳에 들리지 않았다. 수많은 사람들로 줄을 서야 하기에 하산시간이 다가와서 발길을 돌리고....

▲장공잔도-스릴을 느끼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잔공잔도 입구 남천문이다. 건너다 보이는 곳이 동봉인데 시간의 제약으로 동봉을 생략하고...

▲동봉의 모습과 남봉에서 동봉으로 가는 스랩길이 환상적이다.

▲내려서며 다시보는 북봉의 모습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다본 집겹지 정류장에는 ...
첫댓글 화산은 섬서성의 성도인 서안에서 동쪽으로 120km 떨어진 화음시(華陰市)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옛날에는 태화산(太華山)이라고 불렸었다. 해발 2154.9미터의 높이를 자랑하며 중국 국가급풍경구로 지정되어있다. 화산은 중국의 유명한 오악(五岳) 중 서악으로 산세가 제일 험한 편이다. 구불구불 굽어진 12km길이의 등산로는 도처에 깍아지른 듯한 절벽들이 있어 옛부터 화산에는 하나의 길만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화산도 간다길래 퍼 왔습니다.^^
산시성 화산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튼튼한 목장갑이나 미끄럼 방지 기능이 부착된 등산화는 필수다. 쇠사슬과 철 난간을 잡지 않고는 도저히 오를 수 없을 정도로 가파른 구간이 많기 때문이다. 한편 화산은 중국의 9대 일출명소로도 손꼽힌다. 해발 2090m, 동쪽에 있는 주봉(主峰)이라 동봉이라고 불리는 산 정상에 테라스가 있어 높고 험준하지만 탁 트인 시야를 허락하기에 해돋이 구경 장소로 제격이다.
중화tv에서 몇달전 방영되어 참 재밌게 본 김 용 원작의 '소오강호 (笑傲江湖)'도 화산이 주무대이기도 하고.
몇년전 시안지역 답사때 바로 앞의 화청지까지는 갔었는데 일정상 본 가 봐서 자못 안타까왔던
그 화산을 사진으로나마 볼 수있게 되어 반갑고 고맙습니다.
저는 소오강호를 책으로 읽었는 데 화산파의 제자가 주인공이었지요... 그 유명한 화산을 가 보게 되어 이번 여행 잔뜩 기대하고 있지만 체력이 따라 줄 지 걱정입니다^^
@이귀옥 드라마도 한번 보시기 권합니다. 주연배우들의 연기, 음악.. 들이 좋습니다. 40회로 나눠 있는데 일부라도 보시길...
http://kr.cntv.cn/index.shtml > 드라마 >소오강호
@흰구름/이상용 ㅎㅎ감사만발입니다. 꼭 보겠습니다.^^
매우 등산하기 어려운 곳으로 알고 있는데
참 좋은곳 다녀오셨습니다.
화산부근이 중화족의 발상지라는 설도 있지요.
화산논검은 김용 영웅문 1부의 주제라 할 수 있는 일인데,
동사, 서독, 남제, 북개와 중신통의 당대 최고수들이
화산정상에 모여 무예를 겨룬 전설적인 일입니다.
나중에 곽정이 황용과 함께
제2차 화산논검에서 서독을 제거하고
북개를 계승하는 북협이 되는 자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