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매너리즘 화가 "피터 에어센(피테르 아르트센, 1508 ~ 1575, Pieter Aertsen)"의 1551년 작품 "푸줏간(Butcher's Stall)". 작가는 16세기 플랑드르 지역 안트베르펜에서 활동했다. 이 그림은 소비자에게 판매하기 위해 정육점 가판대에 진열되어 있는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및 부산물들을 그린 그림으로 "고기 진열대와 구호품을 주는 성직자"라고도 부른다. 푸줏간 벽에는 마리아와 예수가 이집트로 피신하던 도중 노숙자와 그의 아들에게 빵을 나눠주는 모습이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 그림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미술관에 전시하고 있다. 4원소(공기, 물, 불, 흙)를 그린 요아힘 베케라르 화가는 고모부인 아르트센 밑에서 그림을 배워선지 두 사람의 화풍이 유사하다.
"피터 에어센(1508 ~ 1575, Pieter Aertsen)"의 1552년 작품 "쇠고기가 있는 정물(Stilllife)". 이 그림은 정물화로 주제는 독특하게 소를 도축한 지육(4분 도체)이다.
"피터 에어센(1508 ~ 1575, Pieter Aertsen)"의 1563년 작품 "계란 파는 여성과 더듬는 남성(Egg seller with a groping 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