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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사사기-06 암흑기의 한 밤중(사사기 17장 1-6절)
성경말씀은 사사기 17장 1절에서 6절까지 봉독합니다.
[사사기 17장]
1 에브라임 산지에 미가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더니
2 그 어미에게 이르되 어머니께서 은 일천 일백을 잃어버리셨으므로 저주하시고 내 귀에도 말씀하셨더니 보소서 그 은이 내게 있나이다 내가 그것을 취하였나이다 어미가 가로되 내 아들이 여호와께 복받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3 미가가 은 일천 일백을 그 어미에게 도로 주매 어미가 가로되 내가 내 아들을 위하여 한 신상을 새기며 한 신상을 부어 만들 차로 내 손에서 이 은을 여호와께 거룩히 드리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이 은을 네게 도로 돌리리라
4 미가가 그 은을 어미에게 도로 주었으므로 어미가 그 은 이백을 취하여 은장색에게 주어 한 신상을 새기며 한 신상을 부어 만들었더니 그 신상이 미가의 집에 있더라
5 이 사람 미가에게 신당이 있으므로 또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한 아들을 세워 제사장을 삼았더라
6 그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사사기의 마지막 부분을 우리가 살펴보는 중에 있습니다.
여기 17장부터 18장까지 이 이야기는 참 이해하기 어려운 그런 이야기라 할 수 있습니다.
[사사기 17장]
1 에브라임 산지에 미가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더니
이 미가라는 인물을 다른 곳에 언급된 곳이 없는 걸 보니까 그냥 평범한 사람 같아요.
2 그 어미에게 이르되 어머니께서 은 일천 일백을 잃어버리셨으므로,
아마 은화로 1,100이라고 하면 그게 아마 굉장히 큰 돈 같습니다.
그 뒤에 보면 한 제사장을 고용하면서 제사장에게 1년 연봉이 은 10개 정도 준다고 하거든요. 그 은화 1천 개면 몇 년 연봉이죠?
그러니까 한 사람이 100년 벌어도 못 벌만한 그런 큰 돈 같아요. 그런데 그걸 어머니의 돈인데 아들이 살짝 빼돌린 거야. 그러니까 어머니가 저주를 했죠. ‘어떤 놈이 가져갔는지 저주를 받을 지어다.’ 하니까 아들이 양심이 찔렸는지, 저주가 겁이 났던지 실토를 한 거죠.
2 그 어미에게 이르되 어머니께서 은 일천 일백을 잃어버리셨으므로 저주하시고 내 귀에도 말씀하셨더니 보소서 그 은이 내게 있나이다 내가 그것을 취하였나이다 어미가 가로되 내 아들이 여호와께 복받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복 잘 받겠다.. 그래가지고 자기 자식이니까 저주했다가도 돈 뭐 찾았으니까 됐잖아요.
그래서 복을 빌었는데 그 뒤에 더 웃기는 것이 3절에,
3 미가가 은 일천 일백을 그 어미에게 도로 주매 어미가 가로되 내가 내 아들을 위하여 한 신상을 새기며 한 신상을 부어 만들 차로 내 손에서 이 은을 여호와께 거룩히 드리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이 은을 네게 도로 돌리리라
무슨 말인지 정신이 없죠? 아니 여호와께 드린다면서 신상을 부어 만든다니까..
이게 사사기 책이야 이게. 그야말로 참 칠흙 같은 세상이죠.
그래서 은 전체를 여호와께 드리노라 하니까 그러므로 내가 이제 이 은을 네게 도로 주겠다. 어미에게 주니까 도로 아들에게 주겠다 다시 어미에게 준다. 어떻게 화기애애합니까? 내가 볼 때 화기애매 한 것 같아. 아주 뭐 참 분위기 좋은 것 같은데 사실은 참 법을 모르니까 어렵습니다.
4 미가가 그 은을 어미에게 도로 주었으므로 어미가 그 은 이백을 취하여 은장색에게 주어 한 신상을 새기며 한 신상을 부어 만들었더니 그 신상이 미가의 집에 있더라
은 200. 이것도 큰돈이죠. 한 20년 벌어야 할 그런 돈인데,
은 200을 취하여 은장색에게 주어 한 신상을 새기며, 그 신상을 부어 만들었다.
부어 만든 것과 새겨 만든 것은 다릅니다. 새겨 만든 것은 나무나 돌이나 이런 것을 쪼아 가지고 만든 것이고, 부어 만든 것이 주물로 만든 거야. 부어 만들면 속속들이 다 은이죠.
그러니까 돈이 많이 든 거야.
5 이 사람 미가에게 신당이 있으므로 또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한 아들을 세워 제사장을 삼았더라
신을 모시는 어떤 신당이 하나 집이 있는데, 거기에다 또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그리고 또 한 아들을 세워 제사장을 삼았답니다.
이렇게 이런 시대였다는 말을 하면서 역사가가 6절에 뭐라고 하느냐?
6 그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그러니까 이 지금 사사기라는 책을 쓴 사람은 아마 왕이 있고 나서 조금 질서가 잡혔을 때 아마 그때 그 과거를 추억하면서 이런 글을 쓰면서 왕이 없으니까 그 사람마다 전부 제멋대로 행동했다. 이렇게 하는데,
제가 볼 때는 왕이 없어서가 아니라, 교육이 없어서 그래요.
왕이야 있든지 없든지 간에 교육이 좀 됐으면 될 텐데 교육이 제대로 안 돼 가지고 이렇게 혼란 시대에 빠집니다.
7 유다 가족에 속한 유다 베들레헴에 한 소년이 있으니 그는 레위인으로서 거기 우거하였더라
그 레위인들은 각 지파에 네 성읍씩을 지파마다 네 성읍씩 할당 받아가지고 가서 성경을 가르치고, 원래 그렇게 하기 위해서 여러 지역에 48성읍을 이스라엘 전역에서 레위지파가 차지하고 사람들마다 성경을 가르치고 한 것이 의무인데 유다 지파에 베들레헴 쪽에 살고 있던 레위인이 별로 거기서 자기가 할 일이 없었던지 떠돌다가 이 미가의 집에 왔어요.
8 이 사람이 거할 곳을 찾고자 하여 그 성읍 유다 베들레헴을 떠나서 행하다가 에브라임 산지로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매
9 미가가 그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부터 오느뇨 그가 이르되 나는 유다 베들레헴의 레위인으로서 거할 곳을 찾으러 가노라
10 미가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와 함께 거하여 나를 위하여 아비와 제사장이 되라 내가 해마다 은 열과 의복 한 벌과 식물을 주리라 하므로 레위인이 들어갔더니
그래서 그 미가 집에 가서 미가 집에 자가용 제사장으로 들어간 거야.
그 한 집 집안사람들을 뭐 축복하고 하는 그런 사람이 된 거죠.
그래서 미가의 아들처럼 그렇게 살아갑니다.
11 레위인이 그 사람과 함께 거하기를 만족히 여겼으니 이는 그 소년이 미가의 아들 중 하나같이 됨이라
12 미가가 레위인을 거룩히 구별하매 소년이 미가의 제사장이 되어 그 집에 거한지라
13 이에 미가가 가로되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내게 복 주실 줄을 아노라 하니라
그래 가지고 신당도 지어 놓고, 또 우상도 만들어 놓고 할 것 다 했잖아.
그 에봇도 만들고 드라빔도 만들고 그 레위인 제사장도 모셨으니까 복 주실 거다. 그렇게 한 거죠.
그러니까 이때도 보면 미가에게 교육만 제대로 했다면 믿음이 심어질 수 있는 심성을 가지고 있어. 그러나 전혀 교육이 안 된 거죠.
지금도 우리 성도들을 이렇게 설교나 강의를 통해서 이렇게 접해 보면 영 참 씨가 안 먹히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체로 젊은 사람들 어린 사람들 이런 학생들은 정말 심는 대로 심어지는 거야.
이번에도 학생들 중에서 초등학교 5,6학년 내지는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이 뭐 오지 말라는데 왔어요. 그래가지고 첫날, 이튿날 좀 애를 먹더니 몇 사람이 좀 호되게 나무라고 하니까 좀 숙연해 져가지고 나가봐야 뭐 별로 갈 곳도 매점도 없고 하니까 처음에 자꾸 나돌더니 나중에는 좀 앉아 가지고 좀 들었는가봐. 아. 들었는데 아이들이 달라졌어요.
그래서 마지막 때는 그 또 내가 늘 받는 그 편지 그 펜 레터 있잖아요. 거기 보니까 아마 중학교 1학년 되는데 자기 아마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자기도 생각이 된다고 그러면서 그 빨리 결혼해서 아이도 많이 낳고 싶고 완전히 생각이 달라진 거야. 그래서 참. 우리가 하나님 속을 많이 썩인 것 같다고 하면서 하나님 속 뿐만 아니고 부모님 속, 선생님 속 많이 썩이면서 그러니까 그 아이들 뭐 제멋대로 돌아다니는 것 같아도 와서 어느 정도만 딱 들으니까 듣는 거예요.
그래서 가르치기만 잘 하면 정말 교육이 될 수 있다는 거야. 제가 그 몇몇 학생들 편지를 보관해 놓고 그 학생들의 허락을 받으면 게시판에 한번 올려놨으면 좋겠어요. 너무 감동적인 내용이 많아요.
[사사기 18장]
1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이 때에 거할 기업의 땅을 구하는 중이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이때까지 기업의 땅 분배함을 얻지 못하였음이라
사실 처음에 땅을 분배 받았는데 아모리 족속들이 워낙 강해가지고 단 지파가 그저 자기들 할당 받은 땅에 아예 접근도 못하고 이렇게 하다가 단 지파 사람들이 그 몇몇 사람을 내어 가지고 우리가 어디 거할 만한 땅이 없을까? 하고 빙빙 돌다가 없으니까 저 북쪽에 그야말로 저 백두산 밑에 헤르몬 산 밑에 거기 라이스라는 성에 까지 가는 거예요.
지금은 거기를 단이라고 하죠. 그 쪽을..
그래서 제일 북쪽 끄트머리를 단. 그리고 맨 남쪽 끄트머리를 브엘세바.
그래서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하면 북쪽에서 남쪽 끝까지 이렇게 하는데, 거기 가서 땅을 차지하게 되고, 또 이 단지파 사람들이 미가의 집에 와 가지고는 그 레위인 그 소년 제사장도 보고 그래요. ‘야. 너 한 집의 그냥 자가용 제사장 하고 말래? 아니면 우리 한 지파 전체 제사장 될래? 뭐 어느 게 낫겠나?’
그러니까 얘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한 집에 있는 것 보다는 한 지파에 제사장 되는 것이 낫겠다 싶으니까 또 따라가요. 이 제사장 데려가면서 거기 있는 우상도 이 단지파 사람들이 훔쳐 내니까, 처음에는 미가가 ‘그 뭐하는 거냐?’ 하니까, 단 지파 사람들이 쉿! 네 입에 손을 대라고 그러면서 찍 소리 못하게 하고 그래가지고 훔쳐가지고 갑니다.
그래 결국은 미가가 그걸 알고 사람을 좀 모아가지고 따라갔어요.
따라가서 따지니까 25절에,
25 단 자손이 그에게 이르되 네 목소리를 우리에게 들리게 말라 노한 자들이 너희를 쳐서 네 생명과 네 가족의 생명을 잃게 할까 하노라 하고
26 단 자손이 자기 길을 행한지라 미가가 단 자손이 자기보다 강한 것을 보고 돌이켜 집으로 돌아갔더라
그 은 200을 가지고 만든 우상과 또 에봇하고 드라빔하고 제사장까지 다 빼앗기고 집으로 돌아갔죠.
27 단 자손이 미가의 지은 것과 그 제사장을 취하고 라이스에 이르러,
거기 줄을 그으세요. 옛날 이름이 라이스라는 땅인데, 거기가 참 사람 살기에 좋은 땅인데 지금은 어떻게 비어 있었어요.
라기스 서쪽으로는 레바논 산맥이 딱 이렇게 막혀 가지고, 또 사람들이 그 산을 넘어서 이 단 자손 땅 라기스에 잘 오지 않았고, 동쪽으로는 헤르몬 산이 막혀가지고 또 이 시리아 사람들이 다마스커스 사람들이 거기 잘 오지 않는..
그러니까 그 애매하게 비어있는 땅인데 거기에 라이스라는 곳에 뭐 일정한 주민들이 살고 있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거기가 예를 들어서 시리아 쪽은 그 시리아 쪽으로 다시 말하면 아람, 아람 쪽 사람들은 대개 내려오면 길르앗 쪽으로 남쪽으로 내려오지, 돌아가지고 헤르몬산 돌아 가지고 이쪽으로 안 오는 편이고 레바논 그 산맥 때문에 그 두로나 이쪽 사람들은 그냥 이렇게 이스라엘 이렇게 스블론, 납달리로 내려오지 그 단 자손에게 잘 안 오는 거야.
그래서 그 안전하게 라이스 사람들은 아주 편안하게 살고 있던 그런 땅입니다.
27절,
27 단 자손이 미가의 지은 것과 그 제사장을 취하고 라이스에 이르러 한가하고 평안한 백성을 만나 칼날로 그들을 치며 불로 그 성읍을 사르되
28 그들을 구원할 자가 없었으니 그 성읍이 베드르홉 가까운 골짜기에 있어서 시돈과 상거가 멀고 상종하는 사람도 없음이었더라 단 자손이 성읍을 중건하고 거기 거하며
29 이스라엘의 소생 그 조상 단의 이름을 따라 그 성읍을 단이라 하니라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라이스더라
30 단 자손이 자기를 위하여 그 새긴 신상을 세웠고 모세의 손자 게르손의 아들 요나단과 그 자손은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이 백성이 사로잡히는 날까지 이르렀더라
‘사로잡히는 날 까지’는 앗수르에게 사로잡히는 건데, BC721년까지 거기 있었다는 거죠.
이런 말을 보면 이 사시기가 상당히 후대에 기록된 것 같죠?
북 왕국이 망하고 나서 사사기가 기록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이런 구절들이 본문 분석을 통해서 후기 저작설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는데, ‘이 백성들이 사로잡히는 날까지’라고 하면, 그 사로잡히는 것이 721년에 앗수르 왕에 의해서 다 망하는데, 그러면 적어도 이 사사기라는 책이 사사시대나 뭐 그럴 때 기록된 것이 아니라, 상당히 오랜 세월이 지나서 그 기록 되었다고 볼 수 있겠죠.
그리고 31절에,
31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에 미가의 지은 바 새긴 신상이 단 자손에게 있었더라
실로는 에브라임 지파의 수도입니다.
실로에 있을 동안에 미가의 지은 바 새긴 신상이 단 자손에게 있었습니다. 결국은 단 자손은 좀 이렇게 떨어져 있기도 하지만, 어떻든 당시에 교육이 없었기 때문에 헤르몬 산 기슭에서 여전히 그저 우상을 섬기면서 지냈다 하는 뜻이죠.
그러면 여기까지 한 이야기, 한 장면이 끝나면서 19장부터 21장까지는 또 하나의 이야기 인데 거의 한 에피소드 같은 이야기이지만 이것은 너무 큰 사건이었기 때문에 사건으로 기록 될 만합니다. 방금 우리가 본 이야기는 단 자손이 어떻게 된 것 밖에는 이야기가 안 되겠고요,
[사사기 19장]
1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때에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우거하는 어떤 레위 사람이 유다 베들레헴에서 첩을 취하였더니
또 성경기자가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 때에’ 하면서 이야기 하죠.
..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우거하는 어떤 레위 사람이 유다 베들레헴에서 첩을 취하였더니
2 그 첩이 행음하고 남편을 떠나 유다 베들레헴 그 아비의 집에 돌아가서 거기서 넉 달의 날을 보내매
이 이야기가 이렇습니다.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어떤 레위 사람인데 베들레헴에서 첩을 취했다는 거야.
이런 첩을 취하는 이런 사건, 인륜 속에 항상 문제를 일으키는데 그 첩 주제에 또 행음을 해 가지고 남편 볼 면목이 없으니까 다시 친정으로 돌아가서 그 아비 집에 넉 달 동안 있었는데, 그 남편이 또 찾으러 가요.
아니 첩인데 그것 뭐 행음을 했으면 그것 놔둬 버리지 뭐 찾으러 가요. 한 짐 덜었다. 하고 그냥 놔두면 될 것을..
3 그 남편이 그 여자에게 다정히 말하고 그를 데려오고자 하여 하인 하나와 나귀 두 필을 데리고 그에게로 가매 여자가 그를 인도하여 아비의 집에 들어가니 그 여자의 아비가 그를 보고 환영하니라
4 그 첩 장인 곧 여자의 아비가 그를 머물리매 그가 삼 일을 그와 함께 거하며 먹고 마시며 거기서 유숙하다가
뭐 우리말로 하면 그 씨 암탉 잡아 주고 뭐 그랬겠죠.
5 나흘 만에 일찌기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여자의 아비가 그 사위에게 이르되 떡을 조금 먹어 그대의 기력을 도운 후에 그대의 길을 행하라
하면서 주저앉히니까 또 사람이 주저앉아. 사람이 물렁해 가지고..
6 두 사람이 앉아서 함께 먹고 마시매 여자의 아비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밤을 여기서 유숙하여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 하라
7 그 사람이 일어나서 가고자 하되 첩 장인의 간청으로 다시 유숙하더니
8 다섯째 날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여자의 아비가 이르되 청하노니 그대의 기력을 돕고 해가 기울도록 머물라 하므로 두 사람이 함께 먹고
여러분은 이렇게 하지 마세요.
여러분 딱 떠나면 아침부터 일찍 떠나야지, 자꾸 뭐 또 주저앉으라면 또 주저앉고 또 쉬어가라면 또 쉬고, 먹으라 하면 또 먹고 그렇게 우유부단하게 물렁하게 이렇게 하다가 비극을 만나게 되는 거죠.
9 그 사람이 첩과 하인으로 더불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그 첩 장인 곧 여자의 아비가 그에게 이르되 보라 이제 해가 저물어가니 청컨대 이 밤도 유숙하라 보라 해가 기울었느니라 그대는 여기서 유숙하여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내일 일찌기 그대의 길을 행하여 그대의 집으로 돌아가라
그 날도 아침 일찍 출발 했으면 이런 일이 안 일어났을 텐데, 자꾸 주저앉고 먹고 하다가 이런 일이 벌어진 거야.
10절에,
10 그 사람이 다시 밤을 지내고자 아니하여 일어나 떠나서 여부스 맞은편에 이르렀으니 여부스는 곧 예루살렘이라 안장 지운 나귀 둘과 첩이 그와 함께 하였더라
그 여부스가 옛날 예루살렘이죠?
예루살렘 쯤 와 가지고 하인이 ‘아이고 뭐 여기 여부스에서 하룻밤 자고 갑시다.’ 하인이 뭐 피곤했던지 여부스에서 하루 자고 가자고 하니까, 그 레위인이 ‘야. 여기 이방인 땅에서 어떻게 자고 가냐? 그래도 적어도 베냐민 땅에 가서 이제 자고 가야지..’ 하고 베냐민 기브아 까지 갔습니다.
11 그들이 여부스에 가까왔을 때에 해가 지려 하는지라 종이 주인에게 이르되 청컨대 우리가 돌이켜 여부스 사람의 이 성읍에 들어가서 유숙하사이다
12 주인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돌이켜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하지 아니한 외인의 성읍으로 들어갈 것이 아니니 기브아로 나아가리라 하고
13 또 그 종에게 이르되 우리가 기브아나 라마 중 한 곳에 나아가 거기서 유숙하자 하고
14 모두 앞으로 행하더니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가까이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그래서 15절에,
15 기브아에 가서 유숙하려고 그리로 돌이켜 들어가서 성읍 거리에 앉았으나 그를 집으로 영접하여 유숙케 하는 자가 없었더라
16 이미 저물매 한 노인이 밭에서 일하다가 돌아오니 그 사람은 본래 에브라임 산지 사람으로서 기브아에 우거하는 자요 그곳 사람들은 베냐민 사람이더라
17 노인이 눈을 들어 성읍 거리에 행객이 있는 것을 본지라 노인이 묻되 그대는 어디로 가며 어디서 왔느뇨
18 그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는 유다 베들레헴에서 에브라임 산지 구석으로 가나이다 나는 그 곳 사람으로서 유다 베들레헴에 갔다가 이제 여호와의 집으로 가는 중인데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는 사람이 없나이다
19 우리에게는 나귀들에게 먹일 짚과 보리가 있고 나와 당신의 여종과 당신의 종 우리들과 함께 한 소년의 먹을 양식과 포도주가 있어 무엇이든지 부족함이 없나이다
20절,
20 노인이 가로되 그대는 안심하라
그러니까 이 사람이 우리는 그 먹을 것도 다 가지고 다니고, 가서 큰 패가 안 될 거다. 하니까,
20 노인이 가로되 그대는 안심하라 그대의 모든 쓸 것은 나의 담책이니 거리에서는 자지 말라 하고
21 그를 데리고 자기 집에 들어가서 나귀에게 먹이니 그들이 발을 씻고 먹고 마시니라
그렇게 해서 담소하다가 자려고 하는데,
22 그들이 마음을 즐겁게 할 때에 그 성읍의 비류들이,
‘비류들이’라는 말이 참 어려운 말인데 히브리어로 하면 ‘베니 벨리알’ 이야. 그 ‘벨리알의 새끼들’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마귀의 자식들이다.’ 이런 뜻입니다. 마귀의 자식들이 베니 벨리알, 우리 그 신약에 보면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고후6:15)’ 그런 말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 벨리알 이라고 하는 말은 불경건하고 아주 패역한 사람들을 말할 때 쓰는 거죠. 이놈들이 와서,
.. 그 집을 에워싸고 문을 두들기며 집 주인 노인에게 말하여 가로대 네 집에 들어온 사람을 끌어내라 우리가 그를 상관하리라
‘상관하리라’는 말은 원어를 보면 강간하겠다는 거예요.
23 집 주인 그 사람이 그들에게로 나와서 이르되 아니라 내 형제들아 청하노니 악을 행치 말라 이 사람이 내 집에 들었으니 이런 망령된 일을 행치 말라
24 보라 여기 내 처녀 딸과 이 사람의 첩이 있은즉 내가 그들을 끌어 내리니 너희가 그들을 욕보이든지 어찌하든지 임의로 하되 오직 이 사람에게는 이런 망령된 일을 행치 말라 하나
25 무리가 듣지 아니하므로 그 사람이 자기 첩을 무리에게로 붙들어 내매 그들이 그에게 행음하여 밤새도록 욕보이다가 새벽 미명에 놓은지라
26 동틀 때에 여인이 그 주인의 우거한 그 사람의 집 문에 이르러 엎드러져 밝기까지 거기 누웠더라
참 그 첩이라는 여인도 팔자가 기구한 사람이예요. 그렇죠?
어떻게 그 정상적으로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지도 못하고, 또 남의 첩이 됐다가 또 간음을 했다가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이런 또 성폭행 당했는데, 얼마나 많이 시달렸는지 여자가 밤새도록 시달려서 죽어 버렸어. 그만..
그래서,
27 그의 주인이 일찌기 일어나 집 문을 열고 떠나고자 하더니 그 여인이 집 문에 엎드러지고 그 두 손이 문지방에 있는 것을 보고
28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우리가 떠나가자 하나 아무 대답이 없는지라,
그래서 결국은 시체가 된 것을 보고,
.. 이에 그 시체를 나귀에 싣고 행하여 자기 곳에 돌아가서
29 그 집에 이르러서는 칼을 취하여 첩의 시체를 붙들어 그 마디를 찍어 열 두 덩이에 나누고 그것을 이스라엘 사방에 두루 보내매
자기 첩의 시체를 찍어 열 두 덩이로 나누고 그것을 이스라엘 한 지파에 한 덩어리 씩 보낸 거야.
오래전에 우리 뭐 어디서 토막 살인이라고 뭐 그런 일이 있었죠? 기억이 가물가물 하는데 부산에서인가 뭐 그런 일이 있었던 것 같아요.
30 그것을 보는 자가 다 가로되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날까지 이런 일은 행치도 아니하였고 보지도 못하였도다 생각하고 상의한 후에 말하자 하니라
그러니까 각 지파에서 받아 가지고 이게 뭐냐? 이게 뭐냐? 해 가지고 근 한 3백년 만에,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대충 여호수아 이후로 한 3백년 만에 이 사건 때문에 총회가 한번 모이는 거야.
그 동안에 전혀 무슨 총회도 모이지 않고 전부 각 지파별로 제멋대로 살다가 이 사건을 계기로 해서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한번 알아보자 해서 총회에 각 지파 어떤 대표들이 모여서 따져 보는 거죠.
.. 그것을 보는 자가 다 가로되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날까지 이런 일은 행치도 아니하였고 보지도 못하였도다 생각하고 상의한 후에 말하자 하면서 모인 겁니다.
20장입니다.
[사사기 20장]
1 이에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와 길르앗 땅에서 나왔는데,
그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라는 것은 북쪽에서 남쪽 끝까지 하는 것이고, 길르앗 땅에서는 요단강 동편에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 지파 그쪽 사람들도 모였다는 거야.
.. 그 회중이 일제히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으니
2 온 백성의 어른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어른들은 하나님 백성의 총회에 섰고 칼을 빼는 보병은 사십만이었으며
이것 응징한답시고 보병 40만명이 모였어요.
3 이스라엘 자손의 미스바에 올라간 것을 베냐민 자손이 들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가로되 이 악한 일의 정형을 우리에게 고하라
베냐민 기브아에서 그런 사건이 발생했는데,
4 레위 사람 곧 죽임을 당한 여인의 남편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내 첩으로 더불어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유숙하러 갔더니
5 기브아 사람들이 나를 치러 일어나서 밤에 나의 우거한 집을 에워싸고 나를 죽이려 하고 내 첩을 욕보여서 그로 죽게 한지라
이렇게 하니까, 이 이스라엘 총회가 당장 그 베냐민을 응징한답시고 갔는데 응징한다고 가서 전쟁을 했는데 놀랍게도 이스라엘이 졌어요. 베냐민에게..
베냐민 지파가 딱 생각하니까 나머지 11지파가 자기 한 지파를 보고 이렇게 막 덤비 모우리 집안이 끝장이 나지 않겠나 싶어서 아마 기를 쓰고 싸웠는가? 본데 그래 그 싸워가지고 4만 명이 죽었는데 처음에 한 2만 2천 명이 그 첫 번째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지고 연합지파가 지고 베냐민이 이긴 거야. 또 싸웠는데 또 만 8천이 또 졌어요.
그러니까 뭐 아마 큰 이 연합 지파 군대는 일 뭐 쪼그만 것 그 한 지파 그 뭐 얕본 것 같아요. 얕보고 했는데 반대로 이 베냐민 지파는 ‘우리가 그 11지파에게 밀리면 살아남지 못한다.’ 하고 그야말로 혼신을 다해서 싸우니까 베냐민 지파에는 얼마나 죽었는지 모르지만 어떻든 이스라엘 지파에서 삽시간에 4만 명이 죽는 거야.
여러분 맨 처음 이 사건의 발단이라는 것을 보세요.
그 레위인이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한 레위인이 첩 하나 취한 것이 이렇게까지 엄청난 사건으로 비화된다는 거죠. 그래가지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께 엎어집니다.
‘우리가 옳은 일 하려고 하는데 악을 징벌 하려고 하는데 우리가 왜 이렇게 질 수가 있습니까? 이래가지고 어떻게 공의를 세울 수 있습니까?’ 하고 막 하나님께 항의를 하고 그러는데 그래가지고 뭐 기도를 간절하게 했는데, ‘그러면 우리가 아예 싸우지 말까요? 싸울까요?’ 하니까 또 하나님 싸우래. ‘가서 올라가라. 내가 이번에는 그들을 네 손에 붙이겠다.’ 해서 싸우게 되는데,
그래서 싸워 가지고 이번에는 이기게 되는데 베냐민 지파 사람들이 한 2만 5천 백 명 정도나 넘어집니다. 또 1만 8천 명이 죽고, 어떻든 제가 총계를 내 보니까, 이스라엘 연합군이 죽은 사람이 4만 명이고, 그쪽 베냐민 지파 죽은 사람이 6만 명이 넘어 가니까 총계를 내 봤더니 제가 계산하기로는 108,130명이 죽었어요. 그 죽은 것이 그 정도인데 부상하고 뭐 이 장애인 되고 한 것 뭐 그 엄청난 사건이죠.
그래 가지고 처음에 조그마한 이 사건이 이렇게 엄청난 사건으로 비화됐다는 겁니다.
결국은 죄라는 것이 처음에는 조그마한 것으로 시작되는데 그 죄얼이 증폭 됐더니 이렇게 끔찍한 비극을 낳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나중에 감정이 다 가라앉고 나서 총회를 소집하니까 한 지파가 없는 거야. 아예. 베냐민 지파가 한 6만 명 정도가 죽고 나니까 그야말로 한 지파가 완전히 이지러진 거죠. 그래서 또 그들이 실컷 또 싸워서 또 죽여 놓고 또 후회합니다. 이게 대개 이스라엘 백성이 늘 그래요. 감정이 났을 때는 막 감정 나는 대로 다 행동 해 놓고 그 다음에는 또 나중에 후회하고 그런 장면이 여러 번 나와요.
이게 이스라엘도 그렇고 그 위에 있는 터키 사람도 좀 그래요. 그래서 너무 쉽게 끌어 오르고 너무 쉽게 식어 버리고 잘 변하고 이런 사람들이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내지는 터키 사람들 까지 한국 사람들도 그래요. 냄비처럼 너무 빨리 끓어올랐다가 빨리 식어 버리고 그런 면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교회가 막 빨리 이 한국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는 것 같은데 까딱하면 또 아주 쉽게 꺼질 수 있는 그런 그 우리 민족성이 있어요. 분별력 없이 그저 그런 줏대 없이 이렇게 진지하지 않게 막 이런 일들이 일어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루살렘에서 베드로가 한번 설교하니까 한 3천명, 5천명 모였다가 채 40년이 안 돼서 예루살렘 교회가 문을 닫아 버리는 이런 것도 전부 좀 선동적이고, 충동적이고, 감정적이고 이런 것이 많아 그래요. 그래서 그런 우리 이스라엘 사람이나 한국 사람은 상당히 그 진리를 냉철하게 분별해서 그 기초를 잘 다질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죽었는데, 21장입니다.
[사사기 21장]
1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맹세하여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구든지 딸을 베냐민 사람에게 아내로 주지 아니하리라 하였더라
그것도 또 맹세 해 가지고 실수 하는 거야.
그래서 제가 이런 것을 여러 차례 봤기 때문에 감정이 끌어 오를 때는 아무 결정도 하지 못하게 합니다.
저는 뭐 어지간하면 맹세를 하지 않는 쪽으로 하지만 어떻든 감정이 막 끌어 오를 때는 아무것도 그 결단하면 안 돼요.
전부 감정 다 가라않고 나서 맑은 이성을 가지고 결단 해야지 무슨 뭐 감격하고 막 감동 대개 이 잘못된 이 부흥 강사들이 막 그렇게 감정 부흥을 해서 그래가지고 막 결단하게 해서 나중에 그 감정 다 가라앉고 나면 아이고 내가 미친년이지 그러면서 그런 것 안 되는 겁니다.
여러분 어디 가서 절대 그 감정이 고조될 때는 아무 것도 결정하지 말라고..
그 부흥회라는 것이 그 영이 부흥되는 것이 아니고 영이 부흥되려면 그 진리가 살아나야 하는데 아니고, 이 감정만 이렇게 부추 켜 가지고 막 결단하게 하면 이 실수 하는 거야.
그래가지고 다른 것도 다른 것이지만 징벌을 해 가지고 이렇게 막 사람을 죽인 것도 문제고 거기 베냐민 지파에 딸을 주지 않겠다. 해서 거기 지금 전쟁 났을 때 보통 군인들만 죽였어야 하는데 남자고 여자고 뭐 닥치는 대로 다 죽여 버렸어. 그러면 조금 남자 남아 있어도 여자가 없어 가지고 그 베냐민 지파가 결혼을 못할 판이 된 거야.
또 그것 가지고 후회 해. 그래 가지고 나중에 베냐민 지파를 살려 내야 되겠다. 죽일 때는 언제고 또 살려내려고 또 애를 써요. 살려내는데 아 이것 골치 아픈 거야. 베냐민 지파에 여자가 없으니까 이 어떻게 하느냐?
그래 가지고 여자를 막 훔쳐 오기도 하고 빼앗아 오기도 하고 또 그 총회에 올라오지 않은 사람도 있거든 안 온 사람들이 그 또 총회에 올라오지 않은 사람들은 그 맹세에 가입 안 되어 있잖아요. 맹세에 포함이 안 되어 있으니까..
베냐민 지파 사람보고 그 지파 거기에 실로 사람들이라든지 이 사람들 우리 맹세 안한 사람들이 축제할 때 여자들이 춤추고 놀 때 가서 여자들을 훔쳐 오거라. 그래 가지고 너희 지파가 여자가 없어서 너희 지파가 여자가 없어서 소멸 되는 것을 면해야 되지 않겠나. 그런 조처도 막 강구 합니다. 이걸 통 틀어서 이 사사기 기자는 하여간 뭐 이 모든 것이 다 왕이 없으니까 전부 제멋대로 했다는 이야기죠.
3 가로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오늘날 이스라엘 중에 어찌하여 한 지파가 이즈러졌나이까 하더니
자기들이 해 놓고 하나님께 묻기는 왜 물어요?
4 이튿날에 백성이 일찌기 일어나서 거기 한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라
5 이스라엘 자손이 가로되 이스라엘 온 지파 중에 총회와 함께 하여 여호와 앞에 올라오지 아니한 자가 누구뇨 하니 이는 그들이 크게 맹세하기를 미스바에 와서 여호와 앞에 이르지 아니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라 하였음이라
또 맹세를 너무 또 함부로 하죠.?
6 이스라엘 자손이 그 형제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쳐 가로되 오늘날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끊쳤도다
7 그 남은 자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하면 아내를 얻게 하리요 우리가 전에 여호와로 맹세하여 우리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해 놓고 금새 또 후회하는 거야.
대체로 맹세하는 것을 경솔히 하니까 신약시대에 예수님이 오셔서 아무 맹세를 하지 말라고 맹세 해 가지고 스스로 올무에 걸려서 그리 하지 말라고 무슨 맹세든지 하지 말라는 거야.
8 또 가로되 이스라엘 지파 중 미스바에 올라와서 여호와께 이르지 아니한 자가 누구뇨 하고 본즉 야베스 길르앗에서는 한 사람도 진에 이르러 총회에 참예치 아니하였으니
‘야베스 길르앗 사람들이’ 하는 것은 요단강 동편 사람들이 이르지 않았다는 거죠.
9 백성을 계수할 때에 야베스 길르앗 거민이 하나도 거기 없음을 보았음이라
10 회중이 큰 용사 일만 이천을 그리로 보내며 그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가서 야베스 길르앗 거민과 및 부녀와 어린아이를 칼날로 치라
또 실수하는 거죠.
11 너희의 행할 일은 모든 남자와 남자와 잔 여자를 진멸할 것이니라 하였더니
12 그들이 야베스 길르앗 거민 중에서 젊은 처녀 사백 인을 얻었으니 이는 아직 남자와 자지 아니하여서 남자를 알지 못하는 자라 그들이 실로 진으로 끌어 오니라 이는 가나안 땅이더라
13 온 회중이 림몬 바위에 있는 베냐민 자손에게 보내어 평화를 공포하게 하였더니
14 그때에 베냐민이 돌아온지라 이에 이스라엘 사람이 야베스 길르앗 여인 중에서 살려둔 여자를 그들에게 주었으나 오히려 부족하므로
15 백성들이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쳤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지파들 중에 한 지파가 궐이 나게 하셨음이더라
그래서 그래도 여자가 모자라니까,
16 회중 장로들이 가로되 베냐민의 여인이 다 멸절되었으니 이제 그 남은 자들에게 어떻게 하여야 아내를 얻게 할꼬
17 또 가로되 베냐민의 도망하여 면한 자에게 마땅히 기업이 있어야 하리니 그리하면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사라짐이 없으리라
그러니까 그때 도망해서 죽음을 면한 어떤 남자들만 남았고, 베냐민이 다 이지러진 거죠. 그래서 한 지파가 사라지지 않게 하자..
18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못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맹세하여 이르기를 딸을 베냐민에게 아내로 주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하였음이로다
19 또 가로되 보라 벧엘 북편, 르보나 남편 벧엘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 길 동편 실로에 매년 여호와의 절기가 있도다 하고
20 베냐민 자손에게 명하여 가로되 가서 포도원에 숨어
21 보다가 실로의 여자들이 무도하러 나오거든 너희는 포도원에서 나와서 실로의 딸 중에서 각각 그 아내로 붙들어 가지고 베냐민 땅으로 돌아가라
22 만일 그 아비나 형제가 와서 우리에게 쟁론하면 우리가 그에게 말하기를 청컨대 너희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들을 우리에게 줄지니라 이는 우리가 전쟁할 때에 각 사람을 위하여 그 아내를 얻어 주지 못하였고 너희가 자의로 그들에게 준 것이 아니니 너희에게 죄가 없을 것임이니라 하겠노라 하매
그냥 베냐민 사람들이 훔쳐 간 것이니까 너희에게는 저주가 없을 것이다. 이렇게 해서 여자를 더 보충해서 베냐민 사람들이 아내를 얻어서 아이을 낳게끔 이렇게 해 줬다는 거죠.
23 베냐민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춤추는 여자 중에서 자기들의 수효대로 아내로 붙들어 가지고 자기 기업에 돌아가서 성읍들을 중건하고 거기 거하니라
24 그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곳을 떠나 각각 그 지파, 그 가족에게로 돌아가되 곧 각각 그 곳에서 나와서 자기 기업으로 돌아갔더라
결론은 이렇죠?
25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그래서 이런 결과적으로 제일 치명타를 입은 지파가 베냐민 지파 인데, 이것도 그래요. 아니 그 아까 악을 행한 베니 벨리알 그런 그 비류들 같으면 11지파가 지파 연합군을 만들어 가지고 와서 그 악을 행한 사람들 내 놔라. 하면 내 줘야지, 그걸 괜히 내 주지 않고 그것 뭐 해 봤자. 그 여나 명 될 텐데 그걸 괜히 자기 지파로 보호한답시고 했다가 몇 만이야? 한 6만 죽어버리고 한 지파가 완전히 뭐 이렇게 됐다는 거죠.
그 자기 지파라 해서 두호하거나, 두둔하거나 해서는 안 된다는 건데 이런 역사는 또 이후 역사에 더러 있습니다.
인류 역사에 어떻든 이 사사시대라는 것은 그야말로 끝으로 갈수록, 지금 여기 오늘 17장부터 21장까지 여기는 뭐 사사시대 구약시대 종교 암흑기에도 아주 한 밤중 같이 그야말로 참 칠흙같이 어두운 한 치 앞이 안 보이는, 전혀 미래가 어떻게 내다 볼 수 없는 그 정도로 타락을 하게 되고 그 밤이 깊을 대로 깊은 거야.
그러면 한편 또 새날이 밝아 올 수 있는 거죠. 그러나 이렇게 까지 그 이스라엘 백성이 다 부패하고 타락했는데도 그래도 그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는 아주 가느다랗게 라도 진행되고 있었다는 얘기가 룻기에 나온다는 거예요.
이런 캄캄한 속에서도 거기 베들레헴 에브라다에 거기서 메시야 족보, 다윗의 족보가 나올 만한 그런 은혜의 역사는 진행 되고 있었다. 하는 얘기가 오늘 저녁에 우리가 룻기를 볼 텐데요,
이런 이야기를 함께 쭉 연결해서 정리해 볼 때 여기 이 사사기 기자는 왕이 없으므로 하지만, 왕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사장 들이고 제사장이 단지 제사만 드려서 될 것이 아니라. 죄를 짓지 않게끔 율법을 가르쳐야 돼.
사람이 죄를 아주 안 지을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는 거룩 하라.’ 하고 거룩하게 하는 삶을 살게 하는 법이 이 레위기인데 이 법을 가르치지 않으니까 결국은 모세, 여호수아 뒤를 연장하는 역사라 할지라도 이렇게 얼마든지 칠 흙 같은 종교 암흑기를 연출 할 수 있는 것이고 오늘도 유럽이라든지 이 미국 사람들이 성경을 읽지도 않고 가르치지도 않으니까
여러분 유럽하고 남미, 북미, 호주 이렇게 해서 이른바 대체로 백인 계 기독교 선진국 이렇게 하는 사람들이 약 8억 넘어 되는데 그중에 5억 정도는 성경을 읽는 것은 고사하고 손으로 만져 보지도 않았다는 거야. 그리고도 맹세 건 뭐 종교 란을 쓰면 꼭 기독교라고 쓰는데 그래 가지고는 전혀 안 되는 거죠. 성경을 우리가 가지고 있어 되는 것이 아니고 성경을 뭐 품에 품고 자서되는 것이 아니고 읽어서 그 것이 우리의 삶을 그 성경 안에 있는 그 은혜와 진리가 우리의 삶을 만들어 내야 돼.
그렇게 해서 그것이 전 국민이 그저 막연한 문화 기독교 문화 뭐 이런 것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고 전체가 하나님의 말씀에 익숙하게 인격적으로 응답할 수 있는 그런 교회가 되지 않으면 모든 종교 행위 기독교 문화라는 것은 별로 힘이 없다는 겁니다.
여러분 유럽에 가서 보면 건물 전체에 오나가나 전체가 기독교 분위기지만 그들 심 성 속에, 심령 속에 하나님 말씀을 심어 놓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거야. 그리고 그 말씀이 심어져 있을 때 거기 성령의 감화와 감동도 있을 수 있고 하나님이 이끌 수 있는 것이지 아무 성경을 가르친 흔적도 없는 사람들은 성령도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거야.
반드시 하나님 말씀을 바르게 심어 가르치고 배워서 그것이 그저 어렵지 않게 지금 우리가 교회에서 하는 것은 너무 어렵게, 너무 복잡하게, 너무 과잉 해석을 해서 성경을 모르게 하는 쪽으로 가는데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에스라 성경 강좌에서처럼 빠른 시간 내에 성경 전체가 보이게 해서 그 날마다 정말 성경 안에 있는 은혜와 진리를 깨닫고 자기 삶을 스스로 이렇게 고쳐나가고 해야 돼요.
어떤 시대 문화에 휘말리지 않고 주님 오실 때 까지 변함없는 믿음을 유지 하게 될 겁니다. 특별히 우리 샤론교회 성도들이 우리 샤론 교회 강단과, 에스라 성경 강좌나 샤론 강좌에 성실히 참여해서 그 말씀들이 우리와 우리 자손들 가슴속에 제대로 심어 질 수 있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도 없고, 교육도 없고, 믿음도 없고, 그래서 결국은 구약시대 종교 암흑기의 한밤중 같은 그런 장면들을 우리가 오늘 살펴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하나님께서는 장래 이 민족과 아니면 나가서 세계에 모든 민족 택한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는 그 어둠속에서도 진행 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룻기에서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역사서 가운데서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귀한 음성, 비싼 대가를 지불하고 우리에게 남겨진 그런 교훈을 우리의 마음에 새기고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쳐서 천대까지 복을 받는 그런 백성들 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