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아이들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처음이었던 때와 다르게 이번에는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도착한 것 같다. 전번과 마찬가지로 정원 청소,스티커 색깔별로 책정리 ,선반 닦기 등을 했다. 그리고 5층에서 광복절을 맞이하여 여성 독립운동가 를 주제로 한 전시가 진행중이어서 구경도 하였다. 사실 전시를 보기 전까지는 우리나라에 유관순 열사를 제외하고도 많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이 존재한다는 것만 알고있을뿐 누가,무엇을,어떻게 하였는지는 몰랐다. 그러나 이번 전시를 통해 김마리아,유관순,김란사,윤희순,권기옥 등 많은 독립운동가의 활동에 대해 알게되었다. 그중에서도 나는 김란사 선생님의 삶이 가장 인상깊었다. 김란사 선생님은 우리나라 여성교육에 힘쓰신 인물로 파리강화회담에 참석하라는 고종의 명을 받으신 대단한 분이셨다. 지금 내가 학교를 다니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선생님의 노력덕분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 시간이었다. 5층을 안내하기위해 기다리는동안 친구들과 여성독립운동가 엽서를 색칠하며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들께 마음 속 깊이 감사함을 느꼈다. 항상 책과 아이들 봉사는 나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다음 봉사활동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