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류 |
Ca |
Mg |
K |
Zn |
Mn |
Cu |
필요량(mg) |
8,000 |
450 |
4,000 |
40 |
7 |
4 |
죽염(13g)의 미네랄(mg) |
1.69 |
0.58 |
160 |
0.04 |
0.04 |
0.23 |
소금섭취량(kg) |
61kg |
10 |
0.32 |
33 |
2.3 |
0.2 |
위 도표를 보면 만일 죽염(혹은 소금)을 통해 하루 미네랄 필요량을 충족시키려면 칼슘의 경우 하루 61kg의 죽염을 섭취해야 하고 아연의 경우 33kg을 섭취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나머지 항목도 대부분 하루 소금 섭취량 13g로는 그 양이 턱없이 부족하고 거의 무의미하다. 소금(혹은 죽염)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칼륨의 경우도 1일 권장량을 섭취하려면 320g 소금을 섭취해야한다는 결론이다. 즉 소금을 통해 하루 필요한 미네랄을 섭취한다면 현재 섭취하고 있는 소금 섭취량의 250~ 5,000배 가까이 섭취해야한다는 것이다. 이런 논리로 볼 때 과연 소금(죽염)을 통해 미네랄을 섭취하라는 논리가 맞는 말인가? 그것도 인체 부작용이 우려되는 무기질의 미네랄이다.
두 번째는 인산가에서는 자체 월간지를 통해 ‘염화나트륨이 나쁜 것이지 소금이 나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주장은 자칫 소금회사가 자멸의 길을 걸을 수 있는 큰 실수라고 책에서 경고했는데 책이 나온지 불과 몇 개월 만에 그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말았다.
만일 염하나트륨(NaCl)이 해롭다면 소금(NaCl)이 해로운 것이다. 소금은 염화나트륨이다. 염화나트륨이 해롭다고 주장하는 소금전문가의 주장은 소금은 해롭지만 다른 성분이 들어 있는 소금은 인체에 유익하다는 주장일 것이다. 소금 속에 NaCl 이외 다른 성분이라면 무기의 미네랄, 중금속, 갯펄, 사분, 환경호르몬 등이다.
과연 수순한 소금보다 그러한 여타 불순물이 들어 있는 소금이 더 좋다는 근거가 있는가? 언급했듯, 소금속의 염화나트륨을 제외한 나머지 성분은 불순물이다. 백번 양보하여 염화나트륨 이외의 성분(미네랄을 지칭)이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라고 하자. 그래도 죽염에는 그들이 해롭다고 주장하는 NaCl이 99%를 차지한다. 혹 다른 성분이 일정량 들어 있는 것이 더 좋다면 왜 그러한지 그 논거(이유, 실험결과)를 대야할 것이다.
‘소금은 염화나트륨이며 해로운 것이 아니고 인체에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다.’ 가 정답이다. 소금이 해롭다는 의학계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고 염화나트륨은 해롭고 다른 이물질이 들어 있는 소금(죽염)만이 이롭다는 주장 또한 사실이 아니다. 소비자들은 의학계에 한번속아 간도 안맞는 음식을 먹고 건강을 해치고 있으며 그나마 소금의 중요성을 깨닫고 적정량을 섭취하려는 소비자들은 죽염제조사에 한번 더 속아 불순물이 많은 소금을 가장 비싸게 사먹고 있었다. 만일 자죽염 속의 새까만 시궁창의 뻘과 같은 물질(자죽염을 물에 타보라 바로 알수 있다)이 인체에 해롭지 않다면 그 성분을 분석하고 인체실험을 통해 유익하거나 해롭지 않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 그동안 죽염회사를 믿고 아끼고 키워준 고객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그 길만이 죽염회사가 살 길이다. 잠시 소나기만 피하고 보자는 식으로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피해다닐 일이 아니다. 그것은 곧 문제를 자인하는 일이며 다시는 신뢰회복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될 것이며, 결국 소금이 해롭다는 의학계의 잘못된 주장에 날개를 달아주는 결과가 되어 국민 건강을 해치게 될 것이다.
죽염회사의 주장이 허구라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하는 사실이 또 있다. 죽염을 제조하는 목적이 자신들이 자랑하는 그러한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함이라고 스스로 말한다. 불순물이란 NaCl을 제외한 나머지 성분을 말한다. 그들은 NaCl비율을 높이기 위해 간수도 빼고 1,500도까지 높은 온도에서 용융하며 그래도 부족하여 밑바닥의 불순물 부분은 제거한다고 말한다. 그런데도 의학계가 소금이 해롭다고 주장하니 NaCl이 해로운 것이지 소금이 해로운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사실이 아닌 공격에 사실이 아닌 주장으로 소비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의학계가 잘못된 공격을 한다면 바른 정보를 통해 대응해야지 그 공격에 편승하여 마치 이물질이 많이 들어 있는 소금(자죽염)을 NaCl이 적어(불순물이 많으니 NaCl이 적은 것은 맞다) 좋은 소금 이라며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거나 피해를 주어서는 안된다. 소금에 대하여 너무 많은 오해와 혼란스러운 정보가 난무하다보니 일반의 소비자들은 자신이 믿어왔던 사람의 말이면 그저 믿고 따른다. 그러나 진실은 밝혀지며 그 대가를 치르게 되어 있다.
소금 오해를 풀기를 바라는 필자로서는 그로인해 소금 자체가 해롭다는 잘못된 주장이 기세를 올릴 것이 염려된다.
자죽염의 경우 물에 희석하면 까만 불용분의 성분이 가라앉는데 그것은 바로 타고남은 대나무의 재 성분으로 지목되었다. 대나무의 재는 입자가 매우 커서 인체흡수가 어렵고 혈관이나 세포막을 통과하기가 어렵다. 각종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물질이다. 만일 대나무 재가 좋다면 굳이 9회씩이나 고온에 구워 비싸게 먹을 일이 아니다. 대나무를 태워서 먹으면 될 일이다.
일찍이 인산 김일훈 선생은 평소 자죽염은 죽염의 실패작으로 판단하고 버렸다고 한다. 또 죽염을 대표하는 제조사의 김OO 대표는 자죽염을 먹고 많은 부작용이 있음을 월간지에 기고한바 있다. 그러면서도 정작 자기의 회사 에서는 자죽염을 만들어 고가에 판매해왔으니 스스로를 속인 것이다.
그렇다면 일반죽염(회색, 희색)은 어떨까. 필자가 분석해본 바 역시 불용분이 들어 있다. 물에 희석하면 뿌연 불용분이 보인다. 역시 불순물이다. 순수한 양질을 소금은 순도가 물과 똑 같다.
소금은 그 자체로 인체 순기능이 있다. 아니 절대적으로 필요한 성분이며 부족하면 반드시 건강을 잃는다. 최근 소금이 불순물(중금속, 환경호르몬, 농약 등)에 오염된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하여 인체에 큰 악영향을 끼치지는 못한다. 그 이유는 소금은 불순물을 끌어당기기만 하지 내어놓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순수할수록 불순물을 끌어당기는 힘이 강하므로 순수할수록 좋은 소금이다. 하지만 그러한 소금을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고 가능한 방법이 있다고 해도 제조업자들은 정직성이 문제다. 유혹을 느낀다는 얘기다.
왜 9회 구워야하는 지 논리적인 설명도 없지만 그 제품이 9회인지 3회인지 어떻게 구분할 것이며, 또한 밑바닥의 불순물(대략 10%)를 버리면 그 돈이 얼마인가? 실질적인 인체효능에도 별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아는 제조업자로서는 유혹을 느낄 만하다. 가열횟수나 온도 혹은 시간은 곧 돈이기 때문이다. 이런 내용을 올리는 이유는 불신을 조장하기 위함이 아니다. 필자가 과거 용융 소금을 구매했다 문제가 있어 제조사를 방문한 후 알게된 사실이기도하다.
이러한 의구심을 떨칠 수 없는 또하나의 이유는 바로 죽염회사들이 스스로 만든것이다. 불순물이 많은 소금(자죽염)임을 알면서도 좋은 소금이라며 비싸게 판매하는 것을 보면, 혹 밑바닥의 불순물이 많은 소금도 판매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를 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소규모의 죽염회사가 난립한 상황에서 모두가 품질관리가 철저하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필자 또한 소비자로서 마음놓고 양질의 소금을 구매하고 싶지만 솔직히 구매할 때마다 신경을 쓰면서 먹는다.
죽염은 양질의 소금임에는 틀림없다. 용융을 통해 불순물을 제거하고 화학적 특징이 좋게 바뀌었다면 가치가 있다. 죽염이 자랑하는 대나무 속의 유기유황이 유입되었다면 유입량 만큼의 인체 효과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죽염속의 유황은 천일염의 30%내외로 줄어든다. 즉 무기 유황은 줄고 유기유황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이 가능하다)
혹자는 죽염의 만성질환치료효과가 죽염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 주장은 이미 실험으로 검증한 바다. 죽염이 아닌 천일염으로 담근 된장이나 김치, 간장, 등이 놀라운 항암성 항균성이 있다는 사실은 수많은 실험으로 밝혀진 사실이고 전 세계가 아는 사실이다. 즉, 죽염을 먹고 다양한 질병을 치료했다는 결과는 본래 소금 자체의 효과라는 것이다. 보다 정확히 표현하면 소금(죽염)이 치료한 것이 아니고 지나친 저염식 강조로 인해 부족해진 염분을 보충해주니 인체가 제기능을 되찾은 것이다. 소금의 혈압예방(고혈압 산소가 길이다 책) 및 암 예방 효과(암 산소에 답이 있다 책)는 이미 논리와 실험과 다수의 사례로 검증한 바다. 그때 사용한 소금은 죽염이 아니었다. 그 효과는 소금효과이며 다만 용융소금의 경우 순도가 높고 입자가 작고 orp가 높아 그 효과가 일부 증가할 가능성르 내포할 뿐이다.
수년전 수많은 난치병을 치료해서 기적의 샘물로 유명해진 프랑스의 누르드 샘물이 소개된 바 있다. 게르마늄 성분 때문이라며 국내에서도 oooo워터라는 이름으로 생수를 판매한 적이 있었다. kbs가 현지에서 샘플을 채취하여 분석한바 게르마늄의 양은 0.1 마이크로그램, 있으나 마나한 양이었다. 기적의 샘물은 특별한 샘물이 아니고 순수한 물이이었다. 그런데 실제 많은 환자가 나은 것이다. 왜 나았을까? 물의 인체개선 효과 때문이었다.(물론 좋은 물은 pH, ORP등이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일반의 물도 충분히 섭취하면 암이나 당뇨 고혈압과 같은 난치병을 예방할 수 있다. 왜 러한지 그 논거가 분명하고 많은 실험과 사례로 검증한바다.
만일 일반 소금에는 없는 전혀 새로운 효능이 죽염에서만 생기는 것이 사실이라면 과학적으로 논리적으로 왜 그러한지 설명해야 할 것이다. 증명해도 공격을 받는 상황인데, 과학적으로 증명해보라고 하면 입버릇처럼 말하는 ‘과학으로 증명할 수 없는게 너무 많다’는 말로 얼버무려서는 안된다. 과학의 꽃이라고 하는 현대의학도 ‘비과학적이다. 비논리적이다’라며 여기저기서 비판받고 있는 상황이다.
소금선택 방법을 일부 언급한다면, 자연의 소금에서 오염원(간수: 간수가 바질 때 불순물의 80%정도 빠져나옴)를 뺀 천일염으로 된장이나 간장 고추장 김치를 담가 먹으면 값도 저렴하고 최상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소금 섭취를 원한다면 소금의 화학적 성분표를 요구하라(순도, pH, orp등 : 제조사에는 측정이터가 있음;데이터의 신뢰여부는 본인이 판단해야함).
완벽한 방법은 아닐지라도 물에 희석하면 육안으로도 불순물 여부를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좋은 소금은 물에 희석해보면 물과 똑같다. 두 개의 컵에 한쪽은 물을 한쪽은 소금물(농도 5%내외)을 넣은 후 투명도를 보아 같아야 한다. 맛으로도 알 수 있다. 양질의 소금은 조금 짜면서 단맛이 난다.
어떤 소금을 섭취할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스스로 판단할 수 있으리라...
혹 이 글로 그동안 그저 믿고 먹어왔던 소금(죽염) 애호가들을 더 혼란 스럽게 한 것은 아닌지 염려된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에 속는 것보다 혼란을 통해 바른 소금을 선택하는 방법을 알고 정리하는 것이 나을 것임을 확신한다. 소금은 먹고 안먹고를 선택할 식품이 아니다. 혹 쌀이 나쁘면 밀가루를 섭취할 수도 있고 다른 식품을 통해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을 섭취할 수도 있지만 소금은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생존에 필수식품이다. 이러한 중요한 식품을 공신력없는 일개 개인이 '이게좋다 저게좋다'고 말해서 될 일은 분명 아니다. 국가가 나서서 소금의 품질기준을 정하고 소금제품별 수치를 표기하도록 법을 규정해야 할것이다. 모두의 문제인 만큼 식약청 같은 기관에서 나서주길 바란다. 소비자는 이를 주장할 권리가 있으며 필요하다면 국회라도 나서야할 것이다.
추가로, 혹 소금 제조업자들이 이 글을 본다면 자신이 생산하는 소금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를 보지 말고 소금에 대한 본질적인 오해를 푸는 것과, 어떻게 하면 보다 좋은 소금을 생산할 것인가를 연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나만 살겠다고 사실을 왜곡하면 결국 사실이 드러나 소비자들도 소금을 멀리하여 건강을 잃고 소금 제조사들도 공멸한다. 그 결과는 의사를 포함한 병원관계자, 제약사 대표를 비롯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이 병원에 줄을 서야하는 결과가 올것이다, 그것은 분명 바람직한 일은 아닐 것이다.
글, 윤태호(소금 오해를 풀면 건강이 보인다)
첫댓글 죽염의 PH 는 11.0~13.0 (일반소금은 8.0 정도)정도로 산성체질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겠는데,
가격이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