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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라톤에 입문하게된 동기는 7년전 사내 동호회 활동에서
마라톤반을 결성하면서 시작했다.시작 당시만해도 과연 해낼수 있을까?
자문하면서 운동을 시작했었지. 그때는 풀코스 완주 목표로 훈련에 임했었다~
10km에 이어.하프대회에 참가하여 잠재능력을 인정받아 2004년에 드디어
춘천마라톤에서 첫 풀코스 완주로 감격의 눈물을 흘렸지~
이때부터 마라톤이 매력에 빠져 지내오다.
2005년5월에 58개띠마라톤클럽과 인연이 되어 나의 운동량은 성장기에 다다르게된다.
2008년4월에 청묵달이 출범으로 가한층 조직적인 훈련에 들어갔고 국토종단.
한반도횡단도 청묵달에서 배출했다.올해초에도 청묵달에서 결의로 다짐을 했다.
"청남대(100km) 서바이벌 울트라 마라톤대회" 단체참가?
첫도전인데 겁도없이 목표를잡고 보니 게으름을 피울수가 없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우리는 목표를 명확하게 세워 노력을 해야만 했다. . 목표를 어떻게 잘 세우느냐도 중요하지만,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어떻게 할 것이냐가 실행 측면에서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간의 야밤에 산으로 들로 거침없이 달리며 고통스러웠던 순간이 뇌리를 스쳐간다.
나자신을 평가할 시간이 돌아오는구나.
대회 일주일 전부터 하루 하루 긴장되기 시작 한다..첫 경험!
풀코스(42.195km)와 또 다른 만남....??
대회 전날 청주로 모여드는 친구들과 전화 연락.준비등 마무리하고
오후7시가 조금 넘어 잠을 청했다.
대회날 아침 설레임반 걱정반 잠도 제대로 못잔거같다..
창원에 일꾼이가 청주 도착했다는 여명이의 전화받고
나도 짐을 챙겨 가족들의 아빠 “힘내세요””파이팅”하세요~~~~
가족들의 응원의 메시지를 뒤로한체 대장정길은 시작되어 같다.
청주터미널에도착 안목달 친구들 도착하는대로 만남의장소로 이동 식당에 모인 인원이 20명.
영양탕으로 포식을 하고 대회준비도 이곳에서 마무리하고
식당에 대기중인 버스로 이동하여 오후3시경 청남대에 도착했다.
대회장에서 배번두장과 비상연락망 메모지을 부여 받았다. 참가자들을 보니 완주에
대한 의지가 대단한것 같고 참가자들 모두 울트라배낭을 메고
울트라전쟁터로 나가는 전사들 같았다.
해병대의 강인한 정신력이 나에게는 큰 용기와 힘을 주었다...
다시금 빠진 내용물이 없나 하고 체크 한다
오후4시 청남대 본관정문 출발 신호와 함께 참가자들과 후미에서 출발~
초반에 오바하지 말라는 고수들의 말씀을 되새기며 천천이 뛰기 시작 한다.
청남대 정문을 지나 이후에 언덕은 도보내지 속보로
내리막길과 주로는 천천히 뛰며 힘을 비축 한다.
문의를 지나 일행들과 이야기하며 주위경관도 보며 힘들지 않게 전진해 나간다.
마라토너가 반기며 격려해준다~청마야! "힘내라~~
그래 끝까지 가보는거야~ 다짐한다. 25km지나니 옥천,추동쪽으로 표지판이 보인다.
이제 4분의1 왔구나 마음 속으로 생각 하면 주위에 벚꽃나무에 꽃을 보며
조금은 지친몸이 편안하게 느껴진다.
39km지점 표지판 옥천12km,대전18km 보인다. 오른쪽 발가락에 물집이 생겨오는 것 같다.
조금만 버티자 48km지점 (대청슈퍼) FAS지점:지원을 받을수 있는곳.
이곳에서 너른숲과 상봉.콜라의 힘!을 느낄수 있었고.기념촬영도 “찰칵”
그리고 이곳에서 된장찌개에 밥차를 제공해준
해병대동기순섭이와 엽지기에게 고마움을 어찌다 갚을꼬…
일행들이 올때까지 잠시쉬며 잠을청했다
약40분이지나 하나둘씩…들어온다. 독대,송천,천마,자룡,하마,여명,내사랑마라톤
함께 어우러져 식사를 마치고 휴식후 재정비하여 식수만 보충 하고 잠시 쉬어 간다.
잠시후 걸으면서 다시금 천천히 뛰어간다.
이제 부터는 내가 한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첫 경험이 시작 된다.
55km지점이 되자 몸과 마음이 조금씩 지쳐가는게 느껴진다. 일행들보다 조금씩 뒤쳐진다.
부담이 될까봐 먼저 가라고 손찌를 한다.
대부분 연습을 혼자 하였기에 혼자뛰는 것이 별 부담이 없기에..
60km지점에 다달으니 충청북도 도계표시가 보인다.
조금만 가면 쉬는곳이 있으니 조금만 참자 하고 마음속으로 다짐한다 . 잠시후 62km지점 금강산 휴게소 여기는 제1체크포인트(제한 시간 9시간)
무사통과로 안도의 숨을 내쉰다~휴...식사를 제공 음료를 보충 하는곳.
이곳에서 자봉나온 삼순이를 만난다.일행들도 여기서 만나게된다.
미역국한그릇을 먹고 음료를 보충 그리고 따뜻한 커피 한잔..고마움을 전하면서~
간단한 스트래칭후 나는 대청슈퍼에서 오래쉬어 일행보더 먼저출발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골인지점이 다가올수록 몸이 천근만근이 된다..
74km지점 늘곡 삼거리 새벽이라 가로등 불빛만이 우리를 반기고 있다.
때론 개짖는 소리 마저 시끄럽지만 정겹게 느껴진다.
78km 이곳부터 피발령이 시작된다 해발360m 이곳을 지나야만 한다.
피발령에서 우리를 반기는것은 바람,언덕, 추위...흐미~ 여기서 바람막이자켓을 꺼내 입는다.
춥고 배고프고 몸도 지치고 다리도 아프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 열 두번도 더 들지만... . 포기 마는 할수는 없다. 여기 까지 뛰고 걷고 한 길이 얼마인데...
한편으로 내가 왜 이렇게 고생을 사서 하나
남들은 대분분 이 시간이면 편하게 자는 시간인데..?
피곤 하기도 하고 잠도 오고... 눈가에 눈물이 핑 돌기 까지..
자 조금만 더뛰자 걷자 스스로를 위로를 하며 걷다 보니 84km지점
피발령을 거의다 내려와 여명이의 걱정어린 전화...
주로에서 통볼수가 없으니 걱정이되었나 보다 . 위치확인 몸상태등을 첵크한다.어디쯤이냐고하니 일행들 몰고 피발령 시작점이라한다.
서로가 격려의 말로 주고받으며 나는85lm 제2확인지점 통과 오뎅,생수 공급지점에서.
다시금 물공급 받고 잠시후 뛰고 있으니 공동묘지가 나온다.
가로등만 훤하니 켜져 조금은 무서운 마져 든다.
해가 서서히 솟아 오른다.
자~ 골인 지점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힘을내자. 힘! 힘! 힘!
93km지점 괴곡 삼거리 자 이제 7km밖에 남지 않았다.
근데 몸이 마음대로 따라 주지 안았다.
다리에 근육경련이 일어 난 것이다.이제 까지 오면서 한번도 근육경련이 나지 않았는데...
침으로 경련일어난 곳을 여러번 찌런다.
잠시후 조금 괜찮아 다시금 뛰다가 걷다가 반복 하면서 골인지점을 향한다...
드디어 청남대 본관 골인지점을 향해 달려가 두손을 번쩍 들고 완주의 기쁨을 누린다.
그간의 부러움에 대상이었던 울트라~~~용기를 주신 "하느님"감사합니다....
기념 촬영을 하고 물품보관소에서 가방을 찾고 목욕을 하고
청남대 식당에 도착하니 제비, 아이언맨 와있었다.
함께한 아침식사와 막걸리 한잔의 맛을 그누가 알수 있으랴.....
긴 여정의 시간 14시간29분 만에 완주
뛸때는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 다음에는 뛰지 말아야지 하면서.....
저녁에 집에와 다음 울트라대회가 어디있는지 어디대회 참가 할것인지
인터넷에 찾고 있으니 나두 참 한심 하지...ㅎㅎ
무엇보다 청묵달이 목표를 갖고 결의~
힘든훈련과정을 거치면서 일궈낸 쾌거라 아니할수없다.
단체로 참가하여 무사완주 하게되어 친구들아~ 고맙다.그리고 자랑스럽다..
청남대 울트라 함께한 친구들아~ 수고 많았다.
빠른 회복 바라고 개트라때 또 만나세~~
< Conquest Of Paradise / Vangel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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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청마야 수고 많았다 첫 울트라 완주 다시한번 한다 _
그려~ㅎ 고생많았다...멋진 한밤의 데이트였다~ 언능 회복해라.^&^
완주를 축하한다 항상 건강하고 지금부터 횡단 준비잘해라
왕건아 선전좀 하지마라나 미쵸...될랑가 몰것다..휴우
축하 축하!!!!! 빨리 회복하길...다시한번 완주 축하
고마우이 개트라때 보세
첫 울트라 완주 진심으로 축하한다...횡단연습한거야? ㅎㅎ 수고 많았어~~
글씨 몸이 따라줄지 암튼 고맙당^&^
93km에서 힘들었구나! 수고 많았다.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5월3일날 보자..^&^
그러세 함께 해서 내도 거웠다네.....빠른회복 바라네^&^
복기를 아주 잘 했구나...수고 많이 했어...근육경련은 소금을 먹으면 어느정도 해소된다...청묵달 대장 청마야 축하한다...
여명아 고맙구나 나 해낸거지..그간에 훈련하면서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순간들이 뇌리를 스쳐가는구나....^&^
청마야 첫 울트라 완주를 축하한다..같이 했어야 하는건데 미안하다..울트라 중독증세가 벌써 나타나는가 보다...ㅎㅎ
마세가 함께하지못해 아쉬웠다네.고맙고 다음주 시간내서 자축의 자리도 빛내줘라^&^
청마야 첫울트라 완주축하하고 고맙다 친구야
그려. 친구도 수고 많았네..완주 한다.^&^
청마가 첫 울트라를 뛰었구나...뛰다보면 지나온 인생사도 생각나고 앞으로 살아갈 길도 보이고 울트라는 많은 교훈을 주는것같다...다음은 춘천 5개댐을 추천한다....다시한번 도전해봐라...
축지야 울트라 고거이 맛이 쥑여주네 사람 머리를 복잡하게해주는 매력이 숨어있어... 그 맛에 하는거겠지
멋진 경험했네!~ 울트라, 맛이 괜찮지? ^&^
첫경험 고거이 느껴보지않은 사람은 모를것이여.전주에서 머리올림을 감나이다^&^
완주 축하해
작로야 고맙데이....^&^
준비된 울트라맨 멋진 완주 축하한다.
목표가 없이는 뜻을 이루지 못하는법인갑다 시발점이라 생각하고...고맙구나.전사도 고생많았지 한다.^&^
축하한다...만난거 많이 먹고 힘내서 몸 관리 잘 해라.
알써. 고맙구.^&^
또 뛴다구....난 뒷짐지고 적당히 설렁설렁하련다...청묵달 대장 청마야 "울트라전사의 등극을 축하한다."
고생혔네 엄살은....
청마야!드뎌 100키로 머리올렸구나~이제는 308이다~~ㅎㅎㅎ 수고했다~~~멍~
완주 축하해. 성실하게 연습하더니 좋은 결과 얻었구나. 친구들 생각하는 맘도 넘 예쁘네.
나에게는 좋은 경험이라 생각한다 많은 생각이 뇌리를 스쳐지나가네...단합된 힘이 크니 용기가 나드라. 모두가 고생한 보람 이젠 마음껏 누리리라 고맙구.
대단하다 청마야, 난 언제나 해볼까.. 바쁘다는 핑계로 연습마저 게을리 하고있으니~~~ㅎ 다시한번 완주 축하한다~~~
고맙구나. 잘 지내지....언제 조급할 필요 없네..시간이 허락하면 함 도전해보는것도^&^
첫 울트라완주 진심으로 축하한다 ..........
많은 친구들이해주니 고마운 일이지배경음악처럼 "더 높은 꿈을 향해서"아자(((힘)))
내가 뛴것 처럼 잘 보고 간다. 처음 느낌이 늘 소중한것 오랬동안 간직 하시길..축하한다.
나가 너 전화 받고 얼마나 보고잡었는지.고마웠다. 이신세를 갚아야 하는디.. 덕분에 완주할수 있었다.^&^
요번 대구에서 2번째 먼저 뛰어지만 정말로 힘들었다, 다신 안 한다 했는데 언제가 또 하 ~것~ 지~~ 수고 했다, 개뜨라 때, 설악이도 데구 와라 !! 포천에서 못 다 먹는 것 다시 먹게~~ ㅎㅎㅎㅎ
고거이 울트라 매력인갑다. 개트라때보세... 자축의잔도 들어야 하지 않겠나^&^
첫 울트라 완주 축하한다.힘들었지만 두고두고 가슴 한구석에 남아 있을걸........!
고맙다~ㅎ. 앵두야~ 섭3등극을 감축드린다...^&^
수고했다 나두 두번 뛰어 봤는데 서서히 요령이 생기드만
고마워~~ㅎ.
청마추카한다 첫경험은귀하고소중한것
청마야 첫경험 축하한다.~~
청마야 아다라시 깬다고 수고 많았다
고생했다! 82 건강회복하고 즐런하길 바란다!
청마야 나는 3회때 완주 했다.ㅋㅋ
축하허네 칭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