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모든 노력이란 한 마디로 고통이 많은 중생계에 살면서
그 고통에 빠져 살지 않으려고 공을 들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애써 들이고 있는 공이
대부분 답답하고 괴로운 원인을 없애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편 병의 원인이 부인의 고집 때문이라면
부인이 고집만 버리면 그대로 해결될 일입니다.
그런데 고집스런 그 마음은 그냥 지닌 채
약을 달여 주고 음식을 만들어 주면 애쓴다고 해서
남편의 병은 낫지 않습니다.
병의 원인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고 받아들여
한 번 마음을 바꾸면 실제로 큰 변화가 눈 앞에 드러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기도의 가피력입니다.
이런 이치는 버려둔 채 내 마음은 그대로 고집하면서
주변 사람들이 내 편한 대로 바뀌길 바라니
헛되이 애만 쓰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르침은 받아 수행하는 바른 자세는
나의 고통을 누군가 해결해 주기를
기대하고 바라는 것이어서는 안 됩니다.
물론 그렇게 될 수도 없습니다.
진정 내 자신이 이 문제를 풀어 갈 주체임을 자각하고
고통의 근본 원인은 무엇이며
내가 어떻게 해야 이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지를 찾아 행할 때
우리의 삶은 중생계에 살면서도
늘 극락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첫댓글 사랑합니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부탁드립니다.. ^&^
옳은 얘깁니다 ...맘착한부인과 사는것은 복받는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