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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7
출처 대한상의 북경사무소
ㅇ 6.14(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는 중국 A주의 MSCI 신흥국 지수 편입을 유보한다고 발표하였으며, 동시에 ‘17년 MSCI 신흥국 지수 편입 심사 명단에 지속 포함될 것이라고 발표
ㅇ MSCI 측은 대다수 투자자가 중국의 적격역외기관투자자(QFII) 투자 한도 배분과 자본 이동 제한 관련 제도 진전 상황 및 새로운 주식 거래 중지·재개 규정*의 효과에 대해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설명
*주식 거래 중지·재개 관련 新 규정
- ‘16.5.27일 선전증권거래소와 상하이증권거래소는 각각 <상장사 거래 중지·재개 업무에 관한 비망록>과 <상장사의 중대 사항으로 인한 거래 중지·재개 업무 가이드라인>을 발표
- 양 증권거래소는 신규 규정을 통해 자산 구조조정, 자금 조달, 주식 비공개 발행 등 사안별 거래 중지 기간을 명시, 상장사의 주식 거래 중지 제도 남용을 막기 위한 규정을 발표
ㅇ 이외에도 MSCI 측은 만약 중국 A주의 시장 접근성이 ‘17년 6월 이전 현저한 진전을 거둘 경우, MSCI는 연례 시장 분류별 등급 평가 기간이 아닌 시기에도 A주의 MSCI 신흥국 지수 편입을 발표할 수도 있다고 부언
2016.06.17
출처 대한상의 북경사무소
ㅇ 6.14(화)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는 ‘16.6월 초 국토자원부,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 등이 이미 <농촌집단 경영용 건설용지 사용권 저당·대출 관리 잠행방법>을 발표, 농촌집단이 소유한 건설용지의 사용권 매각, 양도 및 세금 납부 관련 시범사업 방안을 제시했다고 보도
ㅇ 상기 보도에 따르면, 농촌집단이 소유한 건설용지가 시장거래를 통해 수익이 발생하거나, 혹은 건설용지 사용권 재양도 과정에서 수익이 발생할 경우 지방정부에 건설용지 부가가치 수익의 20%~50%에 해당하는 금액을 ‘토지 부가가치 수익 조절금’으로 납부하며, 이는 지방국고에 귀속되어 일반 공공재정으로 관리될 계획
ㅇ 동 잠행방법은 베이징 따싱구(大興區)를 포함한 전국 15개 현(縣)·시(市)·구(區) 등 농촌집단 건설용지 시장 거래 개혁 시범지역에서 ‘17.12.31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토지 부가가치
수익 조절금’ 비율은 시범지역 정부가 토지 수익률, 용도, 등급, 거래 방식 등을 기반으로 확정 가능
2016.06.17
출처 대한상의 북경사무소
ㅇ 6.15(목) 경화시보(京華時報)는 ‘16.3월 맥도날드가 중국, 홍콩 및 한국 지역에서 전략 투자자를 유치, 더 많은 자원과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현지화 경영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한 이후 다수의 중국 기업들이 단순 투자에 그치지 않고, 맥도날드 중국 매장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
ㅇ 동 언론은 관련 인사들의 발언을 인용, 사모펀드인 KKR&Co가 중국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2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 있으며, 글로벌 500대 그룹인 중국화공그룹(中國化工集團), 신시왕그룹(新希望集團), 베이징서우농그룹(北京首農集團) 등이 맥도날드 중국 매장 경영권 인수 기업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
ㅇ 특히 베이징 시정부 소유 국유기업인 베이징서우농그룹(北京首農集團) 산하의 산위안지주회사가(三元股(人+分) 현재 맥도날드와 50:50의 지분 비율로 베이징 지역 맥도날드 합자회사인 ‘베이징맥도날드식품유한공사’를 설립·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베이징서우농그룹이 맥도날드 중국 경영권 인수 경쟁력이 가장 높다고 보도.
중국, 축구굴기(蹴球起)로 축구 한류화 가능성 점화
- 2만개 축구장, 축구인 5천만 명으로 해외연수 수요↑
- 무협 북경지부 보고서, 지리 및 비용 등 유리·세밀한 유치전략 필요 -
최근 중국 정부가 국무원(총리실) 주도로 축구굴기(蹴球起) 프로젝트를 강력하게 추진하면서 축구분야의 한류화는 물론 유망한 서비스무역 분야로 부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 북경지부가 내놓은 ‘중국의 축구굴기 프로젝트와 新한류 가능성’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중국정부는 2050년까지의 청사진을 반영한 ‘중국 축구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범부처 차원에서 축구부흥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는 우리의 총리실에 해당하는 국무원과 중국 정부의 핵심기관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다수의 부처가 참여하고 있으며 중국축구개혁영도소조(中足球改革小)라는 국무원 산하 전문팀(팀장 류옌둥(延) 부총리)을 신설했을 정도다.
중국 교육부는 축구를 학교체육 과정에 포함시켜 필수적으로 교육하도록 유도하고 해당 지도자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산둥성 지난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축구를 필수적으로 배우도록 의무화했으며, 베이징시는 중학교 입학시험에 축구를 포함시키도록 제도화했다. 축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만 6천 명의 축구지도 교사를 양성하겠다는 국가차원의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축구의 인적 및 물적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도 진행되고 있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축구장을 7만 개로 늘리고 축구 특성화 학교로 2만개가 지정되며 축구에 참여하는 초·중학교 학생이 3천만 명(일반인을 포함하면 5천만 명)에 도달하도록 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하였다. 이의 일환으로 산둥성에는 7천명 규모(152개 반)의 세계 최대의 축구학교가 건설 중이다. 이 학교에는 7.2억 위안(건축면적 23만㎡)이 투자되어 82개 축구장이 마련되고 있다.
중국 기업들도 축구에 대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94년부터 축구 프로화를 시작한 중국은 자국 축구산업이 꾸준히 성장하여 2025년에는 2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부 리그의 팀 수는 1994년의 12개 팀에서 현재 16개 팀으로 늘었고 2부 리그도 같은 숫자로 증가하였다. 또한 선수들의 해외 교육과 훈련을 강화하는 ‘쩌우추취(走出去, 해외 진출)’전략과 유명 감독 및 선수들을 중국에 영입하는 ‘칭진라이(, 인재 초빙)’ 대책을 동시에 구사하고 있다.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금융을 주도하는 완다그룹(万集)은 2012~2014년에 2억 위안을 투자해 90명(매년 30명씩)의 청소년 선수들을 선발하여 3년간 스페인에서 훈련을 받도록 했고 2015~2018년에는 추가로 60명(매년 20명씩)을 선발하여 3년씩 연수를 시키고 있다. 산둥루넝(山能) 구단은 2014년 7월에 브라질 상파울루에 중국의 첫 해외 청소년축구 훈련기지인 ‘루넝 브라질 스포츠센터’를 설립하여 U14, U15, U16, U17, U20 등 5개 연령대의 청소년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한국과의 축구 지도자 및 연수분야 교류도 급증하는 추세다. 현재 중국 슈퍼리그(총 16개 팀)에는 한국 감독들이 총 4명이 활약하고 있고, 기후 조건이 양호한 제주도, 남해, 광양 등은 중국 프로리그 팀들의 전지훈련 기지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동계 훈련 기간에 1부 리그팀 중 상하이선화(上海申花), 베이징궈안(北京安), 랴오닝홍원(宏), 연변푸더 등이 제주도를 찾았고 2부 리그 팀 중에도 일부가 제주도를 전지훈련기지로 활용한 바 있다. 2부 리그 팀인 상하이선신(上海申)의 40여명 선수단은 올해 2월에 경상남도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2주간의 동계훈련을 진행하였다. 연변 구단의 U17 선수들은 올해 2~3월에 45일간 전라남도 광양시에 머물면서 동계 전지훈련을 가졌다. 향후 중국에서 유소년 선수들과 아마추어 지도자에 대한 해외 축구캠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 축구와 지도자에 대한 평판이 좋은데다 지역적으로 가까워 유럽이나 남미 지역보다 저렴한 비용(유럽이나 남미의 60%선)으로 단기(10일 전후) 캠프나 동계훈련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 최용민 지부장은 “중국내 특성화학교 2만개와 축구 매니아 5천만 명을 감안할 때 아마추어 지도자와 선수들에 대한 해외단기 연수수요가 엄청난데 유럽이나 남미에서 운용하기에는 비용과 시간 등이 적합하지 않아 한국이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다”면서 “일본과의 유치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차별화된 유치프로그램과 훈련 인프라의 확충을 통해 축구분야로 한류의 외연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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