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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임보/입양후기 한결이에게 지금보다 더 좋은 가족은 없습니다.
뚱아저씨(광진) 추천 4 조회 1,265 13.12.11 12:05 댓글 3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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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2.11 12:20

    첫댓글 글을 읽다보니 지금 한결이 심리가 어쩌면 지기님이 조목조목 지적 짐작하시는게 맞는듯해요
    그리고 지기님 방법도 통할거라 믿구요 하지만 지기님이 한결이까지 김당하시기엔 많이 벅차실텐데요
    더군다나 남자분이... 한없이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 13.12.11 12:31

    이 방법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아로마향기 치료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지?? 사람도 신경이 예민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느긋한 사람도 있지요...그런것처럼 편안한 심리상태로 만들어줄 수 있는약이나 치료도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우선 럭키가 사나웠다가 온순해졌던것 처럼 뚱아저씨댁에서 다른친구들과 어울려서 지내다보면 엄마아빠에 소중함을 깨달으면 좋겠네요.. 또또님도 힘드시겠지만 뚱아저씨가 제시한 방법을 해보시는게 어떨지요... 그리고 적어도 일주일에 한두번 찾아가셔서 너는 버려진게 아니라 공부하러 온거다라고 알려주시면 아이들은 마음을 놓더라구요..

  • 13.12.11 12:23

    저도 지기님의 생각에 많은 공감을 합니다..
    또또님과 남편분께 도움을 드릴 수도 없으면서 이런말 하는게 죄송스럽지만.. 한결이가 거기서마저 파양을 당한다면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할것만 같네요.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한결이를 또또네님 댁에 있게할 수 있음 좋겟어요 ㅜ.ㅜ

  • 에궁;;; 한결아 우 짜 냐??? ㅠ ㅠ 뚱님 잠 못 주무시고;;; 좋은 생각인것 같네요^^* 그 곳에서 지내면서,, 이웅종교수의 교육도 받아보았음...합니다. 그나, 저나 흰돌이가 또 묶여있게 되겠네요...

  • 13.12.11 12:27

    한결이가 임보하다 입양간걸 아마~또 버려졌다고 생각되 마음에 상처을 입었나봐요
    말이 안통하니까 설명할수도 없고 지기님 말씀처럼 행강집으로 바로 가는거 보다는
    힘드시겠지만 무관심으로 한결이를 대하며 지켜보는건 어떨지 모르겠네요

    먼저 동물농장팀이 실수한것두 있고 하니까 방송출연요청을 해서 이웅종소장님 지도을 받아보는건
    어떨런지요

  • 13.12.11 12:53

    또또님한테는 무지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한결이가 안좋은 버릇을 고쳐서
    평생 또또님이랑 살았으면
    그런 얄팍한 생각이 드네요.

  • 13.12.11 12:56

    어제 또또님 글을 읽고 얼마나 힘드셨으면 그런 결정을 하셨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한결이가 너무 불쌍해서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 이렇게라도 가능하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한결이도, 또또님댁도 행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13.12.11 12:58

    한결이의 문제는 누군가가 나서지 못한 상태에서는
    어려운것 같습니다.

    예전에 분리불안과 피부병이 심한 푸들을 구조해서 입양보냈었는데...
    구조부터 입양까지 건 한달간이 너무나 부담스러웠던 기억에
    무어라 쉽게 말하기 어렵네요~~

    제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그저 우리가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찾아지기를 바랄뿐입니다... 어헝 어헝 어헝

  • 13.12.11 13:16

    입양이라는게... 참...
    그리고 떨어져서 교육을 받는 것은 추천하지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똑같기 때문이죠. 방문교육이 제일 현실적이지만. 또또님가족이 저정도의 스트레스 수준이라면..지금 다 포기하고 싶으실지도 모르겠네요..그래서 선뜻, 얘기를 내놓는것조차도 조심스럽습니다...

  • 13.12.11 13:36

    어떻게 해야 한결이한테 좋은 결과가 될지...마음이 먹먹합니다..한결이 입양하고 또또님 올려주신 글들 보면 한결이를 참으로 사랑하고 애써주시는게 느껴졌습니다...사람도 말을 하지 않으면 속을 알수 없듯,,,한결이의 마음을 알기는 정말 어렵습니다...한결이의 심리가 지금까지 겪은 상황으로 많이 불안하고 힘든 상황일거예요..한결이가 마음을 열때까지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그래서 진심으로 한결이를 가족으로 품어주셨던 또또님 가족과 평생 행복하게 지냈으면 하고 간절히 바랍니다..지기님이 올려주신 방법을 해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 13.12.11 13:36

    아직 또또님 가족분들을 가족이라 받아드리지 않고 잇는거같네요,,,제 생각엔 좀더 시간을두고 결정을해도 늦지않을거같은데 참,머라말씀은 못드리겟네요
    저의집 둘째넘도 이집저집 돌아다니다 우리네로 온넘인데 첨엔 저만 좋아하고 나머지 식구들은 다 적으로 생각하더만요
    그러다 지아빠 눈까지 물어서 꼬매고 성형수술까지도 받은적이잇답니다,,,,,결론은 시간이 해결해주드라는거지요 이젠 식구 모두 좋아라하고 난리답니다...어째튼 안타깝네요,,

  • 13.12.11 16:30

    뚱아저씨, 밤새 얼마나 고민이 많으셨어요. 쉽지 않은 결정을 해주신 데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흰돌이한테도 너무 미안하고요. 잘은 모르겠지만 조심스럽게 말씀 드리자면... 예전에 흰돌이가 수컷 성견한테는 진돗개 특유의 공격성을 보이기도 하지만 작은 강아지들에게 호의적이라는 뚱아저씨의 글을 본 적 있습니다. 한결이는 아주 조그만 여자애인데 흰돌이가 한결이에게 꼭 적대적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만에 하나 조심은 해야겠지만요......

  • 13.12.11 13:40

    하필 겨울이라 한결이도 처음엔 마당 생활을 무척 힘들어 하겠지만 뚱아저씨 말대로 잘 되기만 하면 한결이도 평생 행복을 보장 받는 것이니, 이 녀석이 잘 이겨내고 또또님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뚱아저씨,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죄송하구요. 한결아, 이렇게 고마운 뚱아저씨 봐서라도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이번엔 좀 잘 해보자. 응?

  • 13.12.11 13:39

    지금할수있는 최선의 방법인거같아요. 다만,집에 개가 많아서 지기님이 감당하시기 힘드실텐데 어려운 결정 하셨어요.

  • 13.12.11 16:45

    어제 오늘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한결이는 낯선보호소철장속에 갇혀 많이 힘들고 두려웠을거예요...
    그리고 피피님댁에 가서 이제 겨우 믿고 의지했는데 차를 타고어딜 데려가서 두고온거죠,,
    불안 두려움 ...

    그리곤 또 차를타고 병원을 가게 된거죠.
    그기서 케이지속에 장시간을 있어야 했고 불편한 링겔을 하고있어야 했고,,,,
    혹여 보호소에서의 생활이 생각났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아무리 엄마아빠를 불러도 구해주러 오지 않았죠.
    그리고체념한 밤중에 엄마 아빠가 날 데리려 온거죠,,
    날 차에태우고 또 어딜 데려 가는걸까. 많이 불안했을 거예요..
    아직은 또또님을 완전히 믿지 못한걸거라

  • 13.12.11 14:06

    생각합니다.

    한결이는 많이 예민한 아이라 생각되어져요..
    또 다른 환경을 겪어야 하는 한결이가 가슴아픕니다.

    허지만 또또님이나 피피님 지기님 이하 회원분들의 마음에 비하면 빙산에 일각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이 한결이에게 해줄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면 이렇게라도 할수있다는게 너무나 좋은일이라 생각합니다,

    허지만 이일을 시행하기전 한결이 게시판에 올려주신 임보일기를 가지고,,
    이삭훈련소에 먼제 상담을 해보심 어떠 하실련지요,,,
    혹여 개과친선 프로그램에 참여하실려고 한건지요...

    이웅종소장님이 아니라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다른분이라도 방문 훈련을 해주시는 분이 계시면 한번쯤 해보는것도

  • 13.12.11 14:43

    괜찮지 않을까 그런생각도 해봅니다,

    비용이 만만치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이건 팅프에서 다는 아니더라도 도움을 좀 주심 어떨까 그냥 이런 생각을해봅니다.

    그냥 두서없는 말 이해하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3.12.11 14:44

    @모모애 한결이 이야긴 그냥 가정(가상)해서 쓴글이니 이해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한결이의 상황을 잘알지도 모르면서 쓴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점또한 양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13.12.11 14:06

    저도 어제 또또님 글을 읽고 얼마나 힘드실까 생각했습니다.
    한결이에대한 사랑도 함께 느꼈고요~~
    답답했는데
    밤새 고민하신 지기님 말씀대로 한결이는 또또님밖에 없는거 같아요~~~
    지기님 말씀대로 하면서 또또님 가족이 자주 들러서 "내가 니엄마다, 조금만 있으면 함께 살자"라고 교감을 해주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흰돌이가 ㅠㅠㅠㅠ

  • 한결이에게 보여줘야할껀 신뢰 일듯합니다.
    이동... 새로운환경... 낯설음...
    한결이를 괴롭혀온것들아닐까요~?
    한결에게 또다른 환경은 신중해야할듯합니다.
    우리생각과 달리 한결이가 더 상심할수도 있으니
    또또님가정에서 많은 사람들, 상황들과 부대끼면서
    길을찾게해주는게...ㅡ.ㅡ

  • 13.12.11 14:20

    저도 모모애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애견훈련소로 보내는것보다 방문 요청을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게 어떨까요
    비용도 십시일반으로 보태면 부담되지 않을거 같구요..
    병원쌤도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입질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거 같아요..

  • 13.12.11 16:17

    저도 입양한 눈동이가 아직도 고치지 못한 버릇이 있어서 많이 답답하거든요..
    훈련소 홈페이지에 상담글 올리고 답변받은거도 통하지 않아서
    동물농장 개과천선처럼 전문가를 통해 조금이라도 원인을 알게 된다면 많은 도움이 될거같아요.
    맘같아선 조금만 더 기다리면 한결이가 변하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크지만
    또또님과 남편분은 그 시간이 상당히 힘드실거같아 무작정 기다려달라고만 할수는 없는 일인거 같습니다 ㅠㅠ

  • 13.12.11 14:24

    저는 전문훈련을 하는 곳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이웅종 소장님을 비롯 애견 훈련하시는 그분을 비하하는게 아니라 지금 한결이에게는 너무나 가혹하게 느껴질 수 있는 교육법이라고 생각 되어집니다. 일단 아이가 잘못 되었다고 판단하고 강하게 훈련을 시키던데 예민한 아이라면 오히려 더 심각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인간도 부모가 자식을 훈육할때 바탕에 엄마아빠는 나를 사랑한다는 걸 알고 있어야지 바른 방향으로 바뀌고 내가 왜 혼나는지 난 지금 너무나 힘든데 전혀 모르는 사람이 낯선 곳에서 무섭게 고치려 한다면 달라지지 않는데 하물며 말도 안통하는 동물은 더욱 안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 13.12.11 14:30

    한결이에게 아직 한달도 안된 시간은 너무 짧은거같아요.
    아이들마다 다르지만 마음을 여는데 오랜시간이 필요한애들이 많습니다.
    주인이 외국나가면서 두고간 시츄아이는 일년이 넘도록 자폐아처럼 책상밑에 들어가 하루종일 벽을보고앉아있던아이였는데 그래도 시간이 해결해주더군요.
    뚱아저씨께선 많은일을 하시면서 한결이를 감당하시기 벅차실것도 같네요 ㅠㅠ
    걱정스러운점은 진도의 특성을 주의하셔야합니다. 같이 지내던 아이보다 외부의 아이에게 만감한 반응을 보여 좀더 공격적이더군요. 저의집에도 둘은 거의 죽다 살았고 둘은 몇바늘씩 꿰매는정도로 운이 좋았어요.
    사람이 아무리 감시한다해도 순간적으로 그런행동을 하고

  • 13.12.11 14:37

    하루종일 붙어서 감시할수도 없으니 굉징히 신경쓰입니다. 작은아이가 진도한테 물리면 치명적입니다.
    저도 몇번 놀래고 청심환먹고했던 기억에 걱정이 되어 드리는 말씀입니다
    좀더 시간을 갖고 친해지면 좋았을텐데...좀 기다려줘야하는데.....ㅠㅠ
    또또님이 너무 힘드신가봅니다. 그런표현이 다 사랑받고싶어서일텐데...시간이 필요한데..안타깝네요

  • 13.12.11 14:31

    저도그게나의뜻십은데흰돌이가걱정이네요

  • 13.12.11 14:59

    아..참 힘드네요..한결이도 또또님도 다들 힘드셨겠어요..
    아공......
    저도 뚱아저씨님말처럼 일단 뚱아저씨님이 임보하시면서 또또님이 자주자주 보러오시면 참 좋을것 같긴 합니다..
    정말 강아지를 키운다는것이 아이를 키우는것같은 정성과 사랑이 필요한 일인것 같습니다..
    또또님이 많이 힘들고 지치셨을듯하네요...뚱아저씨님도 에효..강쥐 한마리 느는게 정말 보통일이 아닐텐데...에효..

  • 13.12.11 15:20

    푸들은 추위에 약합니다.이겨울에 마당은 오히려 안좋을듯 싶은데.효과는 있겠지만,분리불안증도 있을것 같아요.차라리 한결이 혼자가 아닌 다른 강쥐도 있는 가정은 어떨까 싶은데요.

  • 13.12.11 16:04

    왜 동물농장에서 보면 으르렁대는 애들 주인에게 의지하게 만드는거 있잖아요. 도둑을 가장한다던지 이불뒤집어쓰고 무섭게만들어 주인이 날 지켜주게한다던지... 그런거보면 지기님 방법도 나쁘지않을거같아요. 신뢰를 주는거니까요

  • 13.12.11 16:11

    지금 상황에서 모두가 힘들겠지만, 이 방법이 최선이라면 뚱아저씨님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저도 염치 불고하고 또또님께 한결이를 위해 마지막 힘을 더 주십사 간절히 바라봅니다... 한결이를 여기서 포기한다면 정말이지 이 아이는 다른 가족을 찾는 것은 너무 힘들기 때문입니다...또또님께서 지금 제일 고통스러운 중에 계시겠지만...그리고 제가 아무 도움도 드릴 수 없는 처지에서 어떤 말로 응원을 보내고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지만, 그저 또또님께 힘내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또또님 꼭 힘내시길 바랍니다...

  • 13.12.11 17:02

    아무 이유 없이 이상한 행동 하는 동물들은 없습니다. 우리가 잘 못 하고 있는데 무심결에 인지하고 있지 못할뿐이지요. 우선 교정해서라도 아이를 키울건지 포기할건지 또또님의 입장부터 들을 필요가 있겠고요. 만약 키우신다면 행동교정 해주시는 분이 또또님댁 방문하여 한결이와의 일상적인 생활모습 관찰한다면 바로 무엇이 문제인지 잡아주실텐데... 제보하여 방송의 힘을 빌리거나 전문가를 방문케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13.12.11 16:46

    또또님 미안합니다,
    지금 누구보다 힘드실거라 생각되고,
    얼마나 많은 생각끝에 말씀 하신거라 생각합니다,
    전 또 이렇게 말로만 응원하는건 쉽지만 겪는 또또님은 말할수 없이 힘드실거라 생각합니다.
    님의 심정을 다는 이해못하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이해할수있다고 ...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고
    자그마한 위안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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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12.11 22:19

    지나가는 길에 방문상담 경험을 말씀드린다면 2시간 남짓에 30맘원.....결론은 너무 잘해주지도 말고 신문지 말아서 때리라는 거였어요. 잘 알아보고 부르셔야할꺼에요 성질있는 개는 더 덤비더라구요

  • 13.12.12 01:02

    참으로 어려운 결정하셨네요. 보통사람은 감당하기 어려운 결정 같은데... 멀리서나마 응원하렵니다. 좋은 소식 기다리면서 한결아 힘내고 좋은 사람들 만났으니 마음의 상처 빨리 떨쳐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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